본문 바로가기

세상이슈

절대 가면 안된다는 영등포 모텔의 비밀 ㄷㄷ

반응형

서울 영등포 근처 숙박업소에서 한 커플이 방에 들어가자마자 괴성을 지르며 뛰쳐나오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커플은 횡설수설하며 제대로 옷조차 입지 못한 상태였는데요. 대체 무엇이 이 커플을 이토록 공포에 떨게 만들었을까요?

숙박업소의 비밀

다양한 손님이 오고가는 숙박업소들은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을 감추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유의 폐쇄적인 이미지 탓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위한 장소로 선택되는 경우도 많은데다, 귀신이 자주 나타난다는 이야기도 있죠.

하지만 이 중에서도, 모두를 공포에 떨게 했던 영등포 A모텔은 그 중 단연 으뜸으로 꼽힙니다. 이곳에서 숙박했다는 한 커플의 후기가 그 증거였는데요.

소름돋는 후기글

해당 후기의 작성자는 부산에 사는 남성으로, 여자친구가 서울에 살아서 300일 기념으로 서울로 올라왔다고 하는데요.

모텔에 들어서자, 카운터 직원은 이들에게 ‘특실’을 권했다고 하는데요. 글 작성자는 특실까지는 필요하지 않아 일반 방을 달라고 한 뒤, 현금으로 결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카운터 직원은, “5만 원 현금으로 하셨으니 방 업그레이드를 해드릴게요.” 라는 말과 함께 이 커플을 특실로 안내했다고 합니다.

자꾸만 특실을 권하는 것이 수상하다는 생각도 잠시, 막상 들어간 방은 깨끗했고 커플은 샤워하고 나와 공포영화를 함께 보며 찜찜한 기분을 잊었다고 하죠.

하지만 피곤했던 여자친구는 옆에서 졸기 시작했고, 글 작성자는 영화를 잠시 정지시켜놓은 뒤 바깥에 나갔다 왔는데 소름돋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합니다.

작성자 눈에 보인 것은 정지시켜놓은 영화 화면이 아닌, 귀신이 나오는 장면만 미친 듯이 반복되고 있는 화면이었던 것이죠.

여기서 더 소름끼치는 점은 영화를 끄기 위해 PC 전원 버튼을 눌렀으나, 화면은 여전히 소리없이 재생될 뿐이었는데요.

이에 엄청난 공포를 느낀 작성자는 자고 있던 여자친구를 깨웠는데, 여자친구 역시 “빨리 나가자”며 황급히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여자친구 역시 꿈에서 한 여자가 호텔방으로 들어와 미친듯이 머리를 흔들며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다는 것이었죠.

괴담의 실체

작성자가 후기를 올리자 영등포 시장 쪽에 있는 모텔에서 머무른 사람들이 기이한 현상을 겪었다는 증언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관련 사건에 얽혀있을 것으로 생각해 조사를 했고, 이윽고 한 사건 판결문 하나가 수면 위로 떠올랐는데요.

2004년 5월 7일 오전 6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3가 A 모텔에서 피해자에게, “불법행위(윤락행위) 단속한다”라고 위조된 서울지방경찰청장 명의의 경찰관 행세하여 체포했다는 사건이 발각된 것이죠.

해당 판결문은 바로, 연쇄 살인마 유영철의 판결문이었습니다. 유영철이 해당 모텔에서 범죄를 저지르던 것은 2004년 5월로, 이미 수많은 여성을 살해하고 난 뒤였죠.

사람들이 해당 장소에서 섬뜩한 경험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유영철에게 당한 피해자들의 원혼이 그곳에 남아 떠돌고 있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요?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