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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뜨자마자 무명생활 뒷바라지 해준 애인 내팽개친 연예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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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힘든 시기에 곁을 지켜준 사람은
두고두고 잊지 못한다고 하죠.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믿어주고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인데요.

하지만 여기 뜨자마자 무명생활 뒷바라지를 해줬던 애인을
내팽개쳐서 욕을 먹은 연예인들이 있다고 합니다.
누가 있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TOP2 박솔미

오목조목 예쁜 이목구비로 주목을 받았던 배우 박솔미씨는
2000년대 초 엄청난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겨울연가>와 <올인>에
주연으로 출연했었는데요.

하지만 딱히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지 못했던 탓인지,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버린 배우가 됐죠.

사실상 박솔미씨가 두 대작의 주연 자리에 앉을 수 있었던 것도,
스스로의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니었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요.


그녀가 드라마 주연으로 출연할 수 있었던 데는
배우 변우민씨의 힘이 컸다고 합니다.

두 사람이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변우민씨가 연출을 맡았던 뮤직비디오 촬영이었는데요.

우연히 방송사에서 박솔미씨를 보고 마음에 들었던 변우민씨는,
그녀를 뮤직비디오에 출연시키고 싶어 찾아다닌 끝에
캐스팅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당시 박솔미씨는
방송국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연예인 지망생이었지만,
그녀의 스타성을 본 변우민씨는 박솔미씨를 키우기 위해
매니지먼트사에 데려갔는데요.

박솔미씨와 함께 소속사를 두 번이나 옮겼던 변우민씨는,
'박솔미씨를 데리고 들어가겠다'라는 조건을 내세우곤 했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변우민씨는 자신의 인맥을 총동원해
박솔미씨가 드라마에 캐스팅될 수 있도록 힘쓰기도 했는데요.


결국 박솔미씨는 변우민씨의 지원에 힘입어
무려 3개의 드라마에 캐스팅되며 스타로 떠오르게 됐죠.

하지만 박솔미씨가 주연급으로 뜨자마자
두 사람의 사이는 점점 멀어지게 됐고,
약 1년 반 정도 연인 관계로 지냈던 두 사람은 결국 이별을 하게 됩니다.

이에 변우민씨는
헤어진 연인 박솔미씨를 대놓고 저격하기도 했는데요.


변우민씨는 박솔미씨가 스타로 커갈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는데 배신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박솔미씨는 변우민씨를 더 이상 남자로 사귈 수 없어 헤어진 것이지
결코 자신이 떠서 헤어진 것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고 합니다.

박솔미씨는 변우민씨와 이별을 발표한 이후,
드라마 <올인>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지성씨와의 열애를 인정하기도 했는데요.


지성씨가 군입대를 하면서 두사람은 결별을 하게 됐지만,
박솔미씨는 훗날 '지성이 진정한 사랑이었다'라는 고백을 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이런 발언은,
신인이었던 박솔미씨가 출세를 위해 변우민씨를 이용한 것이고
진정한 사랑은 아니었던 것 같다는 사람들의 주장에
쐐기를 박은 것이나 마찬가지였죠.

TOP1 김성주

MBC 아나운서 출신인 김성주씨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
각종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을 펼쳤는데요.

프리랜서 선언 이후 성공한 아나운서의
대표적인 케이스로 꼽히기도 하죠.

김성주씨는 아내 진수정씨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적도 종종 있었는데요.


두 사람은 과거 중앙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처음 만났고,
소위 말하는 복학생과 신입생 커플로 발전하게 됐다고 합니다.

당시 김성주씨는 인기가 많았고,
이런 김성주씨에게 푹 빠진 진수정씨가 먼저
용기 있게 고백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이런 용기 덕분에,
두 사람은 캠퍼스 커플이 될 수 있었던 거죠.


하지만 진수정씨는 대학 졸업 후 바로 동아일보에 취직을 한 반면,
김성주씨는 아나운서 시험에 계속해서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이럴 때마다 진수정씨는 김성주씨의 곁을 지키며 '오빠가 최고다',
'오빠를 뽑지 않은 방송국들은 나중에 후회할 거다'라고 기를 북돋아주면서
무려 6년 동안이나 김성주씨의 가능성을 믿고 뒷바라지를 해줬다고 합니다.

취업 준비 기간 중에 IMF 사태까지 겪어야 했던 김성주씨는
케이블 TV에 직장을 잡아 한 달 월급 30만 원으로 1여 년을 버티면서도
아나운서 시험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모두가 포기하라고 했지만,
진수정씨만큼은 김성주씨를 믿어줬고
결국 김성주씨는 MBC 아나운서에 합격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취업을 준비할 당시 진수정씨에게 입사하자마자
결혼하자는 약속을 했던 김성주씨는
입사 1년 만에, 진수정씨에게 잠시 시간을 갖자는 통보를 하게 되는데요.


김성주씨가 신입 아나운서이던 시절,
좋은 조건의 선자리가 많이 들어오게 됐고
병원장 딸이나 피아니스트 등 다른 여자들과 소개팅을 하면서
잠깐 마음이 흔들린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김성주씨가 방송에서
이 당시 진수정씨와의 결혼을 미룰까 고민했던 적도 있다고 밝혔기 때문에,
수많은 누리꾼들이 김성주씨의 태도를 비난하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변해버린 김성주씨의 모습을 보고도
마음이 변치 않았던 진수정씨는,
김성주씨에게 결혼을 이야기하지 않을 테니
1년만 더 사귀자는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1년 동안 그녀는
나름대로의 계략을 펼쳤다고 하는데요.

바로 김성주씨의 생일날,
이벤트 회사까지 동원해서 MBC 아나운서실에서 이벤트를 했고
이로서 '김성주는 임자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널리 퍼뜨렸던 것이죠.


그녀의 계획대로,
그 뒤로는 김성주씨에게 더이상 선자리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좋은 선 자리에 흔들리는 김성주씨의 모습에 실망했을 법도 한데,
오히려 그럴 일이 없게 싹을 잘라버리고 완전한 내 남자로 만들었던
진수정씨의 진심과 용기가 정말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캠퍼스 커플로 시작해,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두 사람은
어느덧 20년 가까이 세월을 함께하며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녀 사이의 일은 아무도 모르기에 함부로 판단할 수는 없지만,
힘들때 곁에 있어준 사람의 소중함을 모른 채 내팽개쳤다면
비난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을 텐데요.

자신에게 진심이었던 사람을 저버린 후폭풍은
본인에게 가장 크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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