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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죽고 못 사는 절친이었는데 한순간에 절교한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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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사랑했던 연인과도 한순간에 남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친한 친구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유로 한순간에 사이가 멀어져 버릴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한번 멀어져 버린 사이를
예전으로 되돌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연예인 중에서도 죽고 못 사는 절친이었지만
한순간에 절교를 해버린 연예인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누가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 TOP3. 이효리-이수영 -

얼마 전에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김종민씨가
1979년생 연예인들의 친목 모임 '79클럽'을 언급하면서
79클럽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한번 사람들에게 회자됐다고 하는데요.

특히 79클럽 멤버였던 이수영씨와 이효리씨
자타공인 절친으로 알려져 있었고
방송에서도 친밀하게 지내는 모습이 종종 나오곤 했었죠.

그러다가 한순간에 왜 사이가 멀어진 건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알고 보면 두 사람은 타의에 의해 절교를 하게 된 케이스라고 합니다.

 


두 사람의 사이가 멀어지게 된 것은
바로 이수영씨의 소속사 때문인데요.

이수영씨는 발라드 가수로
이름을 알리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는데,
이효리씨와 어울리게 되면서 종종 심야 영화를 본다거나
밤늦게 포장마차에 가는 등 발라드 가수의 조용한 이미지와는
맞지 않는 행동을 했기 때문이죠.


이효리 씨가 밝힌 인터뷰에 따르면 이수영씨의 소속사에서
이수영씨가 혹시 이런 일로 인해 스캔들에 휘말릴까 봐

이효리씨를 불러 접근 금지를 했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연예계 절친으로 불리던 두 사람은
서서히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곧이어 더이상 두사람이
옛날 같은 사이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2010년 이수영 씨의 결혼식에 참석한 이효리씨는
"이수영으로부터 결혼 소식 연락을 받았느냐"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받기는 받았는데 단체문자로 받았다"라고 말이죠.
이효리씨가 장난반 진심반으로 섭섭함을 표현한 것 같은데요.


결국 소속사의 우정 훼방으로 자연스럽게 멀어진 두 사람은
이후 2013년 제주도에서 열린 이효리 씨의 스몰 웨딩 당시,
절친이었던 이수영씨는 참석하지 않으며
둘의 사이가 멀어진 것이 확실해졌죠.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멀어졌다는 게 안타깝지만,
지금은 너무 오랜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다시 예전과 같은 관계로 돌아가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TOP2. 이지훈-강타 -

이지훈씨와 강타씨는 과거 남성 3인조 그룹 'S'로 활동한 적 있는
연예계 대표 20년지기 절친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던 두 사람은
사실 6개월 간 절교한 적이 있었다
고 합니다.

이지훈씨는 한 방송에서
두 사람이 절교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은 적이 있었는데요.

 


과거 술 모임이 있었는데, 당시 금주 중이었던 이지훈씨는
강타씨에게 여자친구를 부탁한 뒤 먼저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집에 돌아간 후,
여자친구에게 계속 전화를 해도 전화를 받지 않아서 불안한 와중에
강타씨 역시 전화를 받지 않아 불안한 마음은 더욱 커졌다고 하는데요.


결국 이지훈씨는 불안한 마음에 여자친구 집으로 찾아가게 됐고,
계단에서 강타씨가 쓰는 향수가 짙게 나자 의심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거의 확신까지 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 순간 이지훈씨는
강타씨와의 절교를 결심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강타씨는 이 상황이 당시 이지훈씨의 여자친구가
술에 많이 취해서 집에 바래다줬던 것인데

정황상 이지훈씨가 오해할 수밖에 없었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오해였다고는 하지만,
누리꾼들은 아무리 친한 친구가 애인을 부탁하고 갔다고 하더라도
집까지 데려다주는건 웃기고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특히 작년에 강타씨가 여러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해당 일화가 재조명되면서
다소 꺼림칙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 TOP1. 셀레나고메즈 -

미국의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셀레나 고메즈.

우리나라에서는
저스틴비버 전 여자친구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에는 블랙핑크와 콜라보레이션을 하면서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과거 셀레나고메즈씨는
친구에게 극적으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요.

전신 루푸스병에 걸려 신장이식이 절실했던 셀레나고메즈씨
기증자를 쉽사리 찾을 길이 없었던 와중에,
친한 친구 프란시아라이사가 기증을 해준다고 나서서
성공적으로 기증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신장까지 아낌없이 내어준
두 사람의 특급 우정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셀레나고메즈가
친구에게 받은 신장을 아끼지 않았다는 데 있었죠.

셀레나고메즈가 걸렸었던 루푸스병은
만성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에
과음을 하는 것은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녀는 신장 이식 수술 이후에도 계속해서 음주를 즐겼는데요.

이런 모습을 보고 그녀에게 신장을 기증했던
친구 프란시아라이사는 실망을 금치 못했다고 하죠.

 


결국 절친한 사이였던 두 사람은
말도 섞지 않는 소원한 관계가 되고 말았는데요.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셀레나고메즈씨의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바뀌기도 했는데,
누리꾼들은 "받을 거 다 받았으니 결말이 이거냐",
"프란시아 어이없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자신의 신장까지 아낌없이 내어주며
그녀를 진심으로 걱정했던 친구 입장에서는
정말 실망스럽고 속상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자신을 위해준 친구를 생각해서
더 절제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까지 남부러울 것 없이 사이가 좋았던 찐친이었지만,
한순간에 절교까지 가게 된 연예인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사람 간에 인연을 맺고 진정으로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되는 것은 어렵지만,
멀어져 버리는 것은 정말 한순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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