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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얼굴은 예쁘지만 한번 같이 일해보면 치를 떤다는 여자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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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위 계층을 중심으로 행해지는 이른바 '갑질'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 국민들의 지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팬들의 넘치는 사랑과 관심을 한몸에 받는 연예인들 역시
주변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한 갑질, 인성 논란에 자주 거론되곤 하는데요,

오늘은 얼굴은 예쁘지만
한번 같이 일해보면 치를 떤다는 여자 연예인 TOP3 를 알아보겠습니다.


<아이린>

근래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한 걸그룹 멤버의 인성 논란이 화제입니다.

논란은 15년간 잡지 에디터로 종사한 A씨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폭로글을 올리며 시작됐는데요,

한 연예인이 자신의 면전에 대고 삿대질을 하며
막말을 일삼았다는 내용은 큰 충격을 자아냈고,
곧 #psycho #monster 라는 해시태그로
노인성 연예인의 윤곽이 드러나게 됐습니다.


단순 우연이라고 하기엔 두 개의 해쉬태그와
동명의 히트곡으로 활동한 레드벨벳으로 수사망(?)이 좁혀진 것인데요,

이내 해당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 중
레드벨벳 전 백댄서, 매니저를 비롯해 멤버 아이린의 메이크업 담당자,
아이린이 참여한 영화 스탭 등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의 주인공은 멤버 아이린으로 잠정 결론이 났고

이후 에디터 A씨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수많은 사람들의 입을 열게 만드는 촉매제로 작용했습니다.


그간 아이린과 함께 작업하며 못볼 꼴을 보고,
갑질을 당해야 했던 수많은 관계자들의 증언이 물밀듯이 쏟아져 나온 것인데요.

아이린과 함께 일한 스태프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올린 댓글, 게시글에 따르면
아이린이 현장에서 예의없이 소리를 지르는 건 예삿일,
개중에는 스타일리스트의 무릎을 꿇게 한 뒤
머리채를 잡았다는 믿기 힘든 내용의 폭로글도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같은 소속사인
NCT 도영의 발언이 뒤늦게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과거 한 토크쇼에 출연한 도영은 연습생들 사이에서
아이린이 '무서운 선배'로 통한다고 전하며
"누나가 독차지 하는 연습실 방이 있다.
다들 그 방은 피해서 잡고 연습했다"
고 말해
아이린의 까칠한 성격을 암시하기도 했죠.

아이린의 인성은 함께 활동하는 멤버들에게도 한결 같았습니다.


팬들의 직캠, 방송 영상을 통해
특유의 띠꺼운(?) 표정이 잡힌 건 셀 수 없이 많을뿐더러
실제 멤버들의 입을 통해 아이린의 성격이 드러난 사례도 적지 않은데요,

일례로 아이린이 문을 닫는 소리에 엄청 예민하다고 밝힌
멤버 조이와 웬디는 "우리는 문닫는 방법이 따로 있다.
손잡이를 끝까지 내리고 닫아야 소리가 안난다"며
아이린의 신경을 거스르지 않기 위한 나름의 팁(?)을 소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죠


멤버, 후배, 스태프 할 것 없이
막무가내로 싸가지 없는 인성을 자랑해온 아이린
.

결국 에디터의 폭로 후 여론이 격화되자
피해자에게 직접 만나 사과한 뒤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연예계 역사에 기록될 역대급 인성 논란으로
이미지 회복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윤진이>

2012년 매회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의 드라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신사의 품격>에서
주인공 김민종과 러브라인을 형성한 매력적인 캐릭터
'임메아리' 역할을 맡아 데뷔에 동시에 그야말로 떡상한 윤진이.

그녀는 같은해 통신사 광고 모델로까지 발탁되는 등
데뷔하자마자 스타급 행보를 보였는데요

연기력도 나쁘지 않았고 배우 개인의 매력도 뛰어난 만큼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

그러나 윤진이의 행보는 예상과 너무 달랐습니다.


당시 가장 핫한 신인 연기자임에도 불구하고
1년에 작품 1개에 참여할까 말까한 드문 활동으로
좀처럼 안방극장에서 얼굴을 보기가 힘들었던 윤진이

임메아리 캐릭터 때문에
비슷비슷한 색깔의 작품만 섭외가 들어와 본인이 고사한 것인지,

아니면 개인적인 이유로 연기 활동을 자제한 것인지
각종 추측들이 난무하던 와중에
윤진이의 문제 있는 인성을 증명하는
한 일화가 일파만파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2012년 8월 신사의 품격이 종영한 무더운 여름,
한 신문사에서 진행하는 종영 인터뷰 자리에 참석한 윤진이는
누가 봐도 '연예인병'에 걸린 게 확실한 모습으로
주변인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더운 날씨를 고려해 혹시나 윤진이가 더위를 느낄까 우려해
인터뷰 장소에 미리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으며
윤진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신문사 관계자.


이러한 배려에도 불구하고
윤진이는 등장과 동시에 오만상을 찌푸리기 시작했고
매니저에게 거친말을 내뱉으며 "에어컨 꺼. 끄라고. 나 춥다고"
온갖 짜증을 부렸다고 합니다.

커리어가 출중한 탑급 연예인이 보였어도 뒷말을 낳았을 법한
노인성 태도를 이제 갓 데뷔한 초짜 연기자가 보였으니
기자들 사이에서 악평이 쏟아지는 건 불보듯 뻔한 일이었고
결국 해당 인터뷰를 기점으로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단단히 찍히게 된 윤진이.

자신을 향한 곱지 않은 시선을 느꼈다면 자중할 만도 한데,
확실히 성격이 보통은 아니었던 걸까요?


윤진이의 안하무인 성격은 이후에도 계속됐고,
일각에서는 "윤진이와 함께 일한 사람 두 명만 모여도 뒷담화를 2시간 이상 할 수 있다"
"윤진이만 아니면 된다"라는 말까지 돌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들어온 복을 제 발로 찬 윤진이는 수년간 성과 없는 활동을 이어가다
2018년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종영 인터뷰에서
신인 시절 자신의 잘못된 행동들을 인정, 후회하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관계자들의 미움을 산 인성 문제만 아니었다면
임메아리 캐릭터 후광을 받아 더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었을 텐데,
본인 입장에서는 자신의 자초로 무한한 기회를 놓친 게 많이 아쉬울 것 같네요.

<허진>

90년대 후반에도 말 많고 탈 많은 인성이 논란을 빚어
업계 관계자들의 지탄을 받은 연예인이 있는데요,

바로 배우 허진입니다.

허진은 요즘 세대들에게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 속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이는 중년 연기자로 알려져있지만,
사실 1971년 데뷔 초만 해도 엄청난 미모와 끼가 호평을 받는
주연급 배우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는데요.


데뷔하자마자 신인상에 최우수연기상까지 거머쥐면서
배우 커리어의 정점을 찍게 됐고
1990년대 후반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간 허진.

하지만 1998년 방송가에서 이례적인 영구 퇴출을 당하며
화려한 전성기가 무색하게도 화장품 판매원으로
생계를 이어나가야 했다고 합니다.

보통 연예인들이 퇴출을 당하는 직접적인 원인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가 대부분인데,
허진 역시 일종의 범죄를 저질렀던 걸까요?


당시 허진이 방송가에서 모습을 감추게 된 이유는
그녀의 오만방자함 때문이었습니다.

한창 잘나가던 때 허진이 일삼던 싸가지 없는 태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고 하는데요.

제작진에게 성질을 부리고 갑질을 하는 건 기본,
촬영 당일날 세트 모양이
본인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촬영을 무단 펑크내는가 하면

스튜디오에 녹화하러 갔다가 역시 대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녹화장을 그대로 떠나는 안하무인격 행동을 수차례 반복한 것인데요,


콧대 높은 톱스타라면 이 같은 행동에도 써주는 곳이 있기 마련이지만
선을 넘어선 그녀의 행동은 곧 업계 관계자들의 원성을 자아냈기 시작했고

어느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허진이 녹화 중 성질을 못 이겨 집에 가버리면서
참고 참았던 스태프들의 분노가 폭발,
똘똘 뭉쳐 그녀를 방송가에서 영구 퇴출하기에 이르렀죠


그렇게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고 극심한 생활고를 겪던 허진은
화장품 방문판매로 생활비를 버는 와중에
연기자 동료들을 찾아 도움을 청하기도 했지만
모두 약속이나 한듯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후 10여 년이 지나 우여곡절 끝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허진.
현재는 과거를 후회하며 그 어느 때보다 성실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두가 자신을 우러러보고
최고의 대우를 해주는 상황에 24시간 놓여있다 보면
현실 감각을 유지하는 게 쉽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톱스타가 아니었듯
자신이 현재 누리는 위치와 인기 역시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 생각을 잊지 않는다면,
훗날 후회할 게 뻔한 어리석은 행동을 저지를 일은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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