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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방송에서 가족 팔아먹다가 대참사 난 연예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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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관찰형 예능이 성행하면서
예전보다 연예인의 가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는데요.

연예인의 부모님이 TV 출연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함께 연예계 활동을 하기도 하고,
연예인의 자녀라는 이유로 별 노력 없이
자연스럽게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방송에서 가족을 팔아먹었다는 이유로
된통 욕을 먹었던 연예인도 있다고 하는데요.

누가 있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TOP2 타이거JK & 윤미래

힙합계의 조상이자 레전드라고 불리는 타이거JK-윤미래 부부는
과거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내한행사에서
민폐를 끼쳤다는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었는데요.

지난 2013년, <아이언맨3> 레드카펫 행사에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씨가 참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고,
행사에 참석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씨 역시 프리미어 행사를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팬이 많은 것도 처음이라면서 굉장히 기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죠.

 


마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씨의 생일이었기 때문에
팬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는데요.

그렇게 행사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던 중,
이날 행사에서 미니콘서트 타임을 가진 타이거JK-윤미래 부부
평소 아이언맨의 열성 팬이었던 아들 조단군과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지만,
조단군에게 마이크가 넘어가면서 문제가 생겼는데요.


게스트의 인터뷰가 너무 길어지면서
정작 주인공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씨가
한 편에 방치된 채 있었던 것이죠.

이에 팬들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씨가
한순간에 '병풍'이 됐다며 불만을 표했는데요.

가만히 서 있기가 민망했는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씨가
조단군에게 함께 생일 케이크를 자르자고 제안하기도 했는데,
조단군은 나중에 자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행사 MC를 맡았던 전현무씨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전까지 계속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씨는
이 이후부터 굳어진 표정을 종종 보이기도 했죠.

졸지에 주인공이 병풍 신세가 됐던 행사도 문제였지만,
더 논란이 됐던 것은 이후에 타이거JK씨가
자신의 SNS에 했던 말 때문이었는데요.


일부 누리꾼들이 행사에 대해 항의하자 타이거JK씨는
'난 대인배가 아니다. 변명도 안 한다. 행사 초대받아서 진행 순서대로 했다.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미치겠다. 큰 스타들 내한 공연에 섭외 들어오면
절대 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언젠가 스타가 돼서
제가 그분에게 여러분들 마음 전해드릴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이에 덧붙여 '그럼 여기까지요, 달콤한 밤'이라며
비꼬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죠.

 


오히려 누리꾼들을 비꼬는 듯한 타이거JK씨의 해명글에
더 심기가 불편해진 누리꾼들은
"어휴 ... 아니 도대체 저기 왜 부른 거?",
"걍 꽃만 주고 내려올것이지...눈치없긴했네",
"조단이를 참 오냐오냐 기른다는 느낌은
볼 때 마다 지울 수가 없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이 비난이 더욱 거세지자, 타이거JK씨는 글을 삭제하고
죄송하다는 메시지로 상황을 마무리했다고 하는데요.

타이거JK씨 역시 주최 측이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인데
상황이 이렇게 되어 억울했을 수 있겠지만,
해명글로 오히려 논란이 더 커졌던 것 같아 안타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TOP1 한그루

교류도 없는 이복형제들을 팔면서 방송 출연한
연예인도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배우 한그루씨 입니다.

한그루씨는 2011년 가수로 데뷔했는데,
당시 '압구정 유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지기도 했었죠.


데뷔한 해에 드라마 <소녀K>에 출연하면서
이듬해부터는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 여자 주연으로 발탁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지만,
23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돌연 결혼 발표를 해서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한그루씨는 서울대와 고려대 출신인 언니와 오빠,
영화 제작자인 아버지, CF 모델 출신인 어머니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한그루씨가 결혼 발표를 한 후 한 포털 사이트에
'배우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글이 게시되면서
한그루씨의 가족사가 주목을 받게 됐다고 합니다.

글을 올린 사람은 자신이 한그루씨의 이복 언니라고 밝혔는데,
한그루씨가 평소에 왕래도 없었던 명문대 오빠와 언니를 내세우면서
자꾸 자신이 거론되는 것에 불편함을 느낀다는 심경을 토로했죠.

 


한그루씨가 재혼 가정의 자녀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상황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그녀에게 친오빠가 있다는 게 밝혀지면서 다시 한번 비난을 받게 됐는데요.

방송에서 명문대를 다니는 이복 언니와 오빠는 소개했으면서,
친오빠의 존재는 쏙 빼놓았기 때문이죠.

이에 한그루씨는 이복 언니에게 엄마의 인생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재혼 가정인 것을 밝히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한그루씨의 사과에도 이복 언니의 분노는 멈추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그녀가 이복 언니와 오빠를 이용할 마음이
조금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 한그루씨는 데뷔 초 큰언니는 이대에, 둘째 언니는 서울대,
오빠는 고대를 다녔다며 엄친딸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노력했었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한그루씨의 기사에는 항상 '엄친딸'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됐고,
그녀의 이복 언니와 오빠는 계속해서 언급될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이야~ 멘탈갑일세",
"남들이 보기엔 기사 몇 줄일지 몰라도
언니랑 그쪽 가족들 입장에서는 정말 피가 거꾸로 솟을 일이네",
"언플수준이 쓰레기네"라며 비난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방송에서 가족 팔아먹다가
대참사가 난 연예인들을 소개해봤는데요.

연예인의 가족이 거론되거나 함께 출연하는 것 자체가 잘못은 아니라지만
남들에게 민폐 끼치면서까지
출연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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