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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잠깐 유행했다가 폭망한 아이템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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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템이 유행하기 시작하면
그걸 따라 우후죽순 다른 가게들이 생겨나곤 하죠.

처음에는 새롭기도 하고 유행에 이끌려
너도나도 한 번씩 맛보려고 하는데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유행은 꺼지고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진
프랜차이즈점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오늘은 잠깐 유행했다가 폭망한 아이템 TOP3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위 츄러스

길거리 음식 중 굉장한 인기를 끌었던 음식이 있었죠.

바로 츄러스인데요.
2015년 츄러스가 길거리 간식으로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서울 이태원과 강남 일대, 홍대 등
주요 상권과 대학가 등에 츄러스 전문점이 들어섰고
스트릿츄러스, 츄로하임, 츄로스토리를 비롯해
가맹사업을 하는 곳만 20개, 개인이 운영하는
직영 브랜드까지 합치면 100개가 넘도록 생겨났었습니다.


그전까지 츄러스는 놀이동산과 영화관에서만 주로 판매됐던 음식인데
갑자기 길거리 여기저기에 생겨난 것이죠.

2017년까지는 매장이 500개 이상 생겨나면서
길에서 줄서서 먹는 음식이 됐었습니다.

한창 츄러스가 잘 나갈때는
하루 평균 3000명이 줄을 설 정도로 명물이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제 주요상권, 대학가에 가도
옛날만큼 츄러스가게가 많이 보이지 않죠.

500개 이상이었던 츄러스점은
이제 100여 개도 채 안된다고 하는데요.

유행이라고 너도 나도 다 베낀 탓일까요?
몇몇 브랜드말고는 소리소문도 없이 다 문을 닫아버렸다고 합니다.

특정장소에서만 사먹던 츄로스를 길거리에서 파니
호기심에, 그리고 반가워서 사먹다가
이제는 다들 흥미가 떨어져 발길이 끊어진 것 같네요.

2위 슈니발렌

망치로 깨먹는 독일과자 슈니발렌을 기억하시나요?
독일 로텐부르크 지역의 명물과자인데요.

2012년도에는 주먹만 한 크기의 둥그런 과자 슈니발렌을 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섰던 적이 있었습니다.


장터에서 파는 옛날 과자와 비슷한 식감에
초콜릿, 바닐라, 딸기, 치즈 등 여러 토핑을 덧발라 맛을 낸 과자
인데요.

특이한 맛은 아니지만
나무망치로 부숴 먹는 재미가 있다보니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가장 처음 개점한 신세계 강남점은
개점한 지 3달만에 3억원어치를 팔았다
고 합니다.

한창 입소문이 났을때는
일 평균 800만원~1000만원 매출을 냈다고 하는데요.

이는 다른 제과 브랜드의 3~5배 정도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오후 5시정도가 되면 대부분의 상품이 품절되고
이렇게 인기를 끈덕에 신세계, 롯데, 현대 백화점 식품관
대부분에 입점됐다고 하는데요.

계속해서 인기를 끌었던 슈니발렌은
2013년 3월에는 한달 매출 29억을 달성했습니다.

심지어 인터넷상에서 슈니발렌 짝퉁이 판매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쭉 인기있을 줄 알았던 슈니발렌도
현재는 아예 자취를 감춰버렸는데요.

하나 당 3~4천원으로 꽤나 비싼 가격에 판매됐고
먹는 방법은 특색이 있었지만 맛은 특별하지 않았던 탓인지
오랜기간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또한 독일 전통의 슈니발렌과 달리 지나치게 달고 딱딱
오랫동안 호응을 이끌진 못한 것 같습니다.

이제 슈니발렌은 추억 속 과자가 되버렸네요.

1위 치즈등갈비

2014년도에 갑자기 인기가 많아진 음식이 있었는데요.

바로 치즈 등갈비입니다.

입에서 사르르 녹는 쪽갈비에
치즈를 찍어 먹는 맛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홍대에서 오픈한 치즈 등갈비가
맛집 바람을 불러 일으켜 순식간에 100여 개 가맹점이
부산과 전남, 수원, 대구 등 전국에 생겨났습니다.


일일 최고 매출은 무려 1000만원 이상이었고
창업시장에서 붐을 일으킨 치즈 등갈비.

치즈 등갈비는 남녀노소에게 모두 인기가 많았으며
예약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손님으로 가득찼었는데요.

2014년도 가장 인기 있는 외식메뉴로 뽑히고 TV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연일 대박을 쳤었습니다.


하지만 치즈 등갈비가 더이상 줄 서서 먹는 음식은 아니죠.

등장 초기에는 기본 1시간 이상의 웨이팅이 있었다지만
비싼 가격탓일까요?

다시 방문하는 사람들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치즈 등갈비를 대신하여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맛들이 즐비하게 됐는데요.


어느 순간에 그 많던 가게들이 하나둘씩 사라졌습니다.
이제 치즈 등갈비하면 한 물 간 느낌이 물씬 풍겨지기도 하네요.

이렇게 반짝 유행하고 사라져버린 시대별 대세 음식들.

창업을 할 때 유행 따라서 가게를 오픈하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자칫 잘못하다가는 금방 문을 닫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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