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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오직 얼굴 하나만으로 데뷔한 연예인들 TO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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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얼굴 하는 사람들만 모여있다는 연예계
그 중에도 얼굴 하면 어디서도 빠지지 않는 얼짱 중의 얼짱들이 있습니다

춤, 노래 실력을 뒤로하고 오직 비주얼만으로 프리패스 했다는 연예인들

오늘은 오직 얼굴 하나만으로 데뷔한 연예인 TOP4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희철>

갸름한 턱선에 사슴같은 눈망울, 풋풋한 미소년 이미지로
데뷔 초부터 많은 소녀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우주대스타 김희철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 소녀팬들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아온 슈퍼주니어 안에서도
김희철의 개인 팬덤은 가히 탑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는 단연 비주얼의 영향이 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잘생기기로 소문난 김희철의 데뷔 일화 역시
얼굴과 큰 연관이 있죠

김희철은 고등학생 시절 SM에 오디션을 보러 갔었다고 합니다


당시 강원도에 살고있던 그는 친구들과 함께
SM의 주소와 간단한 지도 한장만을 들고 겁없이 찾아갔는데요
서울 지리에 익숙하지 않아 한시간 가량 지각을 해버리고 맙니다

힘들게 오디션장에 도착했을땐 안타깝게도 오디션은 끝난 뒤였죠
그곳엔 몇몇 스탭들이 남아 오디션장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오디션을 보러 왔다는 김희철의 말에
'오늘 오디션은 끝났으니 내일 다시 오라'
고 했다고 합니다


이에 굴하지 않고 김희철은
'저 내일 못 오는데요. 강원도에서 왔어요'라고 당차게 대답했는데
그 자리에 있던 캐스팅 팀장이 김희철의 얼굴을 쓰윽 보고
'잠시만요. 들어오세요' 라고 했다고 하죠

그렇게 운 좋게 오디션을 보게 된 김희철은
당시 한창 빠져있던 록을 불렀고 노래를 듣고난 오디션 담당자는
김희철에게 애국가를 불러보라고 주문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김희철이 애국가를 다 부르고 나자
'이따 연락드리겠다'며 그를 돌려보내는데
갑자기 '끝나고 어디로 가냐?'고 묻는 관계자

김희철은 서울에 온 김에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가볼 생각이라고 대답했고
관계자는 그러지 말고 집으로 곧장 가라며 단호한 어투로 이야기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압구정에 간 김희철을 다른 소속사에서 캐스팅 해갈까봐
단속을 하는 차원에서 한 말이었다고 하죠


아무튼 김희철은 바로 다음 날 SM으로부터 계약을 하자는 연락을 받았고
그렇게 SM에 입성
하게 됩니다

김희철이 데뷔하던 당시는 각 소속사마다 연습생이 많았던 시기로
대개는 1차 오디션에 합격을 해도 2차 오디션까지 봐야 했다고 하는데,

김희철은 애국가 하나 부르고 2차 오디션도 없이 바로 합격 한 것을 보니
캐스팅 팀장이 제 발로 굴러들어온 복덩이 김희철을
절대 놓치고싶지 않았나 봅니다

<한지민>

얼굴만큼 아름다운 심성을 지닌 '모태 미녀' 배우, 한지민
그녀는 뛰어난 미모만큼이나 끊이지 않는 선행과 미담으로도 유명하죠

1982년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태어난 한지민은
3대가 함께 사는 종가집 차녀인데요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 대신 조부모님 손에 자라다시피 해서 그런지
부모님보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더 따랐다고 합니다


한지민은 심장 때문에 편찮으셨던 할머니를 치료해드리기 위해
의사를 꿈꿨던 적도 있다고 하는데

조부모님 역시 그녀가 의사가 되기를 바라셨다고 하죠

때문에 학창시절 모든 선생님들에게
'모범생'이라고 불릴 정도로 학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연예계와는 더욱 거리가 멀 것 같은데,
한지민이 연예계에 발을 들인 계기는 아주 특별합니다


한지민의 첫 소속사 대표의 제부는
그녀의 중학교 3학년 체육 선생님이었는데요

평소 한지민의 외모를 눈여겨본 선생님이 그녀를
해태음료 '네버스탑' 모델로 추천하게 된 것
이죠

때문에 1998년 이른 나이에 연예계 데뷔를 하게 됐는데
그녀는 학업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며
적극적인 활동은 하지 않습니다


이후 평범한 삶을 살던 한지민이
다시금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 역시
오로지 한지민의 아름다운 외모 덕분이었습니다

KBS 드라마 '올인'의 송혜교 아역으로 캐스팅 제의가 들어오게 된 한지민
하지만 오디션 날짜 당시 가족끼리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날이라
오디션을 과감하게 포기하는데요


제작사 측에서는 한지민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500:1의 경쟁률을 뚫고 배우가 뽑혔음에도
한지민에게 계속 러브콜을 보낸 것이죠

결국 미팅날 바로 OK가 떨어져
한지민은 성공적으로 안방극장 입성에 성공했고
지금까지도 뭇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꼽히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강창민>

김희철과 더불어 SM에 '얼굴로만' 캐스팅 됐다는
전설적인 인물이 몇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동방신기의 막내 최강창민입니다

아이돌의 정석이라 불리며 오랜시간 최정상에서 활동해 온 최강창민
차도남같은 시크한 이미지로 여심을 자극하는 그는
그 이미지 덕분에 데뷔 프리패스권을 얻었죠


학창시절 체육시간에 배드민턴을 치고있던 최강창민

그의 수려한 외모가 SM 캐스팅 관계자의 눈에 띄어
오디션 제의를 받게 되는데요

하루 이틀 거절했음에도
매일같이 찾아오는 관계자가 귀찮았던 최강창민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재미있게도 그의 어머니는 '그럼 보아 볼 수 있는거야?'라며
가볍게 오디션을 보라고 부추겼다고 합니다


오디션을 볼 생각이 없었던 최강창민은
김희철과 마찬가지로 애국가를 불렀고 춤으로는 군대 박수를 쳤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해서 단 3일만에 오디션 합격과 동시에
계약을 체결해버리는 클라스를 입증하죠

팬들의 입장에서 보면 '대단하다~' 싶은 일화지만
최강창민은 이로 인해 다른 연습생들의 시기 질투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군기 반장이었던 유노윤호는 최강창민에게
'얼마 못 버틸거면 그만둬라'라는 조언을 했다죠

특출난 외모 덕분에 누구보다 쉽게 들어오긴했지만,
최강창민은 입사 후 다른 연습생들을 따라잡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보였고
뛰어난 습득력으로 크게 성장하며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고 합니다

<이효리>

요즘 '싹쓰리'의 린다G로 전성기 못지 않은 미모를 자랑하며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연예인으로 불리는 전설의 디바, 이효리

많은 걸그룹 맴버들의 롤모델로 칭송받는 이효리는
학창시절부터 이미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로 유명세를 떨쳤는데요

길거릴 캐스팅이 활발하던 90년대 중후반 그녀는
길을 나설 때마다 캐스팅 매니저들의 명함을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이효리가 다니던 서문여고에는
그녀를 보려고 찾아온 남학생들이 줄을 섰고
여학생들은 이효리 사진을 지갑에 넣고 다녔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렇게 어딜가나 시선을 끌어모았던 이효리는
강남역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DSP 이호연 사장에 의해 길거리 캐스팅을 당합니다


당시 이호연 사장은 핑클 멤버 구성으로 한창 고민중이었는데
이효리를 설득해 사무실로 데려왔으나
그녀가 이미 '월드뮤직'과 계약을 한 상태라는 얘길 들었고
위약금까지 물어주며 DSP에 소속시켰다고 합니다

이후 다른 아이돌 지망생들이 춤이나 노래로 오디션을 보는 것과 달리
이효리는 별도의 오디션 없이 오직 미모 하나만으로 오디션에 통과 시켰고
아이러니하게도 핑클 캐스팅 이후 명목상의 노래방 오디션을 거쳤다고 합니다


당시 오디션을 맡았던 핑클 앨범 프로듀서는
그녀의 노래실력을 듣곤 표정이 굳었다곤 했지만
이효리에게서 풍겨지는 스타 아우라를 무시할 수 없었다죠

지금까지 얼굴 하나로 데뷔에 성공한 연예인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그들이 여전히 정상의 자리에서 인기를 누리는 건
외모 뒤에 숨겨진 바른 인성과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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