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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열애설 터졌는데 한쪽만 인정해 개쪽당한 연예인 TO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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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서 터지는 열애설들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터질 때마다 연예인과 소속사 측이 알아서 입장문을 내곤 하는데요.

인정하든 않든 최대한 연예인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 방향으로 잘 정리를 하죠.

하지만 간혹 열애설이 터졌는데 한쪽만 이를 인정해
크게 쪽팔리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 알아볼까요?

TOP4 손흥민-걸스데이 민아

손흥민 씨는 많이들 알다시피
현재 우리나라 최고의 축구선수로 토트넘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민아 씨는 걸스데이의 메인보컬로
귀엽고 매력적인 외모에 특유의 눈웃음으로 큰 인기를 끌었죠.

전혀 연결점이 없을 것 같은 이 둘은 한때 열애설이 터진 적이 있습니다.


바로 2014년 두 사람이 서울 삼청동에서 손을 잡고
비밀 데이트하는 장면이 사진에 찍힌 것이죠.

그들은 한강공원, 삼청동 등을 약 4시간 동안 돌며
꽃다발도 주고 받고 함께 밥을 먹기도 하는 모습으로
누가 봐도 연인인 것처럼 보였는데요.

민아 씨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엔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지만,
곧 “민아로부터 확인 결과, 손흥민 선수와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고 들었다”며 열애를 인정
했죠.


다만 소속사 측은
“이제 막 좋은 감정으로 시작하는 단계에서 언론에 공식화되는 것이
손흥민 선수나 걸스데이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손흥민 씨 측은 이와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는데요.

당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레버쿠젠과 FC서울의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민아 씨와의 열애설에 대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라며
“축구선수로서 아직 더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기에
거기에 대해서는 할 얘기가 없다”고 부인해버린 것이죠.


당시 손흥민 씨 팬이나 민아 씨 팬 모두 많이들 당황했는데요.

이후 한 축구 전문 매체에서는 손흥민 씨 측근의 말을 빌려
“손흥민이 민아 소속사 측의 일방적인 입장 발표에 당황해 했다”며
아예 사귄 적도 없다는 주장까지 제기됐습니다.

연락은 했지만 사귄 적도, 헤어진 적도 없다는 것이죠.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민아 씨는 정말 어디 숨고 싶은 심정이었겠네요.

TOP3 아이콘 송윤형-모모랜드 데이지

데이지 씨는 걸그룹 모모랜드의 전멤버로
모모랜드에서 활동할 당시 뛰어난 춤 실력과 흥 많은 성격으로 유명했죠.

한편, 송윤형 씨는 보이그룹 아이콘의 멤버로 기가 센 느낌이었던 초기
아이콘에서 장난기 많은 성격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준 멤버입니다.

송윤형 씨와 데이지 씨는 한때 열애설에 휩싸인 적이 있는데요.
당시 두 사람의 엇갈린 대응에 아주 난감한 상황이 만들어졌죠.


2019년 모 언론사에서 가요계 관계자를 통해
데이지 씨가 3~4개월 전부터 열애중이라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당시 열애설이 불거지자 데이지 씨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3개월 전부터 호감을 갖고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공식적으로 열애설을 인정했죠.

게다가 본인 확인까지 거쳐 확실하다는 뉘앙스였는데요.


하지만 송윤형 씨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송윤형이 데이지와 몇 번 호감을 갖고 만났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호감을 갖고 만났다’까지는 인정하지만 송윤형 씨 입장에선
여자친구는 아니었다는 건데요.

그게 구분이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데이지 씨만 입장이 곤란해져 안타깝기도 하네요.


당시 누리꾼들 역시도
“열애설 꼬리 자르는 건가”,
“저렇게 얘기하면 상대방은 뭐가 되냐. 말이라도 맞추든가”,
“사실이더라도 매너가 없다”
데이지 씨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송윤형 씨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인기 그룹 사이의 열애설이었는데
두 소속사가 조율도 없이 입장 발표한 것 같아 조금 황당한 사건이었네요.

TOP2 손호준-김소은

배우 손호준 씨는 영화 ‘바람’,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배우로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죠.

김소은 씨 역시도 배우로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며
단숨에 인지도를 높여 지금까지도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15년 2월 갑작스럽게 열애설이 터졌습니다.


당시 한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손호준 씨의 차량으로
청담동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합니다.

이후 대리운전을 통해 손호준 씨의 집으로 이동해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고 하죠.

하지만 위 기사가 난 뒤, 두 사람의 입장 차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난감해졌는데요.


손호준 씨 소속사 측에서는
“손호준이 김소은과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은 맞지만
사귀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면, 김소은 씨 측 소속사에서는
“두 사람이 지난달 말, 한 패션 행사에서 처음 만났다.
유연석 덕분에 셋이 친해졌다. 친한 사이는 맞지만
사귀는 사이라고 말하긴 힘들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후에는 김소은 씨 측에서 "확인하는 단계"라며
여러 차례 입장을 변경하였으나,
최종적으로는 “친한 동료 사이로 자연스레 친분을 쌓던 중
열애설로 불거지게 된 것 같다”며
“두 사람의 사이는 남녀 사이라기 보다 친구 사이”라고 선을 그어버렸죠.

당시 김소은 씨가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이었다 보니,
논란도 커졌고 본인도 많이 조심스러웠던 면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손호준 씨 입장에서는 정말 난감하고 부끄러웠을 것 같네요.

TOP1 구자욱-채수빈

채수빈 씨는 광고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리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청순한 외모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입니다.

구자욱 씨는 KBO의 신인왕을 차지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삼성 라이온즈 소속 야구선수로
190cm의 큰 키와 훈훈한 외모 덕에
많은 여성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죠.

두 사람 역시도 2015년 7월 열애설이 터진 적이 있습니다.


SNS의 한 게시물에서 손을 잡고 거리를 걷는
젊은 남녀의 사진을 놓고 구자욱 씨와 채수빈 씨라고 주장하면서였는데요.

사진의 화질이 나빠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야구팬들 사이에서 ‘구자욱이 맞다’는 주장이 나오고
다음날 관련한 보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네티즌수사대를 통해 두 사람이 같은 폰케이스를 하고 다니고,
채수빈 씨의 인스타그램에 채수빈 지인이
“언니, 이쁜 사랑 해요”라는 댓글을 단 적이 있는 등
두 사람의 연애는 거의 사실화되고 있었는데요.

이에 구자욱 씨 측은 “두 사람이 열애 중이다.”라며
“사귄 지는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예쁘게 봐달라”
당부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채수빈 씨 소속사 측에서는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며
“공개된 장소에서 편하게 다닐 만큼 부담 없는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 당시 채수빈 씨의 소속사는 규모도 크지 않고
채수빈 씨 혼자 먹여 살리는 상황이라
열애설을 인정할 경우 타격이 커서 부인한 것 같은데요.


이후 채수빈 씨가 이 사건에 대해 직접 언급하면서
구자욱 씨는 더 굴욕적인 상황을 맞게 되었습니다.

채수빈 씨가 한 연예 전문 매체와 인터뷰를 하며
구자욱 씨와의 열애설에 대해 “크게 공부했다”며
“맛보기한 느낌이랄까. 열애설이 이런 기분이구나”라고 생각했다
고 밝혔는데요.

이때 채수빈 씨가 언급한 “맛보기한 느낌”이라는 표현에
야구팬들이 구자욱 씨를 ‘맛자욱’이라고 놀리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어떤 일에는 양쪽 다 원인이 있다는 의미인데요.
한쪽만 연애를 했다고 느끼는 건 왜일까요.

어떤 이유든 간에 아무리 자신의 입장이 난처해도
상대방의 입장도 어느정도 배려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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