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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드레스 한 번 잘못 입었다가 일자리 잃은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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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은 국내 언론사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연예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는데요.

레드카펫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이미지를 바꾸기도 하고,
레드카펫을 통해 주목을 받아 새롭게 조명되는 신인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배우들 사이에서는 레드카펫에서 어떤 드레스를 입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레드카펫에서의 과한 노출로 인해
오히려 커리어가 끊긴 연예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OP3 오인혜

지난 2011년, 부산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오인혜씨는
가느다란 어깨끈에 가슴이 아주 깊게 패여
아찔할 정도로 노출된 빨간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당시 그녀는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배우도 아니었던 데다가,
작품 2개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됐다고는 하지만
수상작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과한 노출이 있는 드레스를
입을 필요가 있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거의 10여 년이 흐른 지금,
오인혜씨는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는데요.

오인혜씨는 당시 소속사 없이 개인 활동을 했었다고 하는데,
레드카펫하면 가장 먼저 떠올랐던 배우 김혜수처럼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드레스를 선정했는데
어깨 끈이 꼬인 끈 형태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노출을 피하기 위해 붙이는 테이프가 잘 붙지 않았다고 하죠.

오인혜씨는 걷다가 노출이 일어나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
어깨끈을 더 꼬아서 가슴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딱 붙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살에 딱 붙도록 어깨끈을 꼰 것이 오히려 독이 되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노출된 모습으로 레드카펫에 등장하게 되어
스스로도 당황스러웠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대중들이 그런 자신의 모습을
당당하게 봐줄 거라고 생각했다는 말을 덧붙였는데요.

그러나 그의 예상과는 다르게 많은 대중들의 눈초리를 받을 뿐이었죠.


오인혜씨는 시상식 이미지로 인해 몇편의 작품은 찍었지만
이미지가 이미지인지라 캐릭터가 한정적이었다고 밝혔는데요.

섭외는 들어오지 않고 섭외가 들어와도 팜므파탈, 혹은 좀 맹한 캐릭터
남자 꼬시는 역할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한동안은 지쳤다며
지난 시간의 고충을 털어 놓았습니다.


현재 오인혜씨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작품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인혜씨의 밝은 모습을 좋은 작품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TOP2 한세아

2014년에 열렸던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배우 한세아의 드레스에 이목이 쏠렸었는데요.

한세아씨는 쇼핑몰 모델로 활동하다 걸그룹을 준비했던 이력이 있는
다소 독특한 이력을 가진 배우입니다.

걸그룹 데뷔는 결국 무산되었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과 광고 등에 출연하면서 서서히 인지도를 올렸고
2014년에 월드컵을 응원 하는 모습이 우연히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영화 <정사>의 주인공으로 발탁이 됐는데요.


그리고 이 영화 덕분에
대종상영화제에도 참석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녀가 대종상영화제 참석 당시 입었던 드레스는
붉은색 시스루 드레스였는데요.

아래쪽이 조금 짧다는 점을 제외하면
특별히 파격적인 노출이라고는 할 수 없었지만,
그 위에 밧줄로 온몸을 감은듯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세아씨가 입은 이 드레스는
독창적이고 섹시한 느낌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선정적인 의상으로,
출연작인 19금 영화를 홍보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드레스 사건 이후 서서히 잊혀가던 한세아씨는,
노출과 선정적인 이미지를 벗고자 노출 연기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지만
2017년에는 다시 19금 영화인 <올리고당 더 무비>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 영화에선 본인이 밝혔던 대로 노출 연기를 하지는 않았었죠.


이후 별다른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던 한세아씨는
2017년 9월, 돌연 결혼 발표를 하며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한 것으로 보였는데요.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던 인스타그램 역시 완전히 폐쇄한 것으로 보아
평범한 일반인의 삶으로 돌아가려고 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TOP1 하나경

하나경씨는 2012년 청룡영화제에서
굉장히 노출이 심한 옷을 입어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이 드레스는 허리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전부 노출되어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파격적인 의상이었죠.

이미 과거에 고은아씨가 한 차례 입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논란이 될 거리는 없을 것 같았는데,
하나경씨는 이 드레스를 입고 입장하면서 빗길에 미끄러져
꽈당 넘어지는 바람에 더 화제
가 됐습니다.

 


하나경씨는 레드카펫을 처음 밟아 보는 신인이기도 했고,
당시 빗물 때문에 레드카펫이 미끄러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노출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고의로 넘어진 건 아닐 것이다라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노출이 심한 의상이기 때문에
더 조심했어야 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었죠.

그녀가 넘어지면서 가슴골은 물론이고,
가슴에 붙이는 테이프까지 적나라하게 노출됐는데요.

'꽈당 사건'이 의도적이었다, 아니다 말들이 많았지만
몸매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하나경씨는 이 사건 이후로
연달아서 베드신이 있는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하나경씨는 인터넷방송 BJ로 전향하여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인터넷 방송 BJ로 전향하기 전에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강은비에게 전화를 했지만,
강은비는 반말할 사이가 아니라면서 선을 그었고
결국 두 사람은 설전을 벌여 이목을 끌기도 했었죠.

그 외에도 하나경씨는 호빠 선수 출신의 남자친구와의 불화 등
다양한 사건에 연루되면서 이미지가 점점 더 나빠지게 됐고
결국 연예인 활동을 그만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신인 여배우들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노출이 심한 드레스를 선보이는 사례가 종종 있었는데요.

하지만 결국 '노출 드레스'로 얻은 인지도는 한순간이고,
오히려 하나의 이미지로 굳어져
다양한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도 하죠.

남다른 드레스를 입는 것도 좋지만,
남다른 연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게 우선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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