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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고마운줄도 모르고 팬에게 상처 준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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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에게는 팬들보다 소중한 존재가 있을까 싶습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주니까요.

이처럼 팬들로부터 거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는 만큼
연예인들도 팬들에게 보답해야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연예인들도 있다고 하죠.

오늘은 응원해주는 팬들에게도 정색하고
윽박지른 연예인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OP3 공효진

러블리의 대명사 배우 공효진.

공효진 씨는 늘씬한 키와 매력있는 얼굴에 털털한 성격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공효진 씨도 한 번 한 팬에게 정색을 했다가
사과문까지 쓰게 된 적이 있습니다.


올해 1월 한 팬이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공효진이 출연했던 드라마들의 짧은 영상을 꾸준히 올리고 있었는데요.

그 중 공효진 씨가 과거 출연했던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의 한 장면을 올리게 됐죠.

그런데 이 영상에 공효진 씨가 직접 찾아와
“제발.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해주시면 안되요? 부탁할께요”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해당 팬은
“네. 공 배우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후 다른 팬이
“그래도 꽁(공효진) 댓글을 받으셨다니 한편으로는 부럽네요”라고 남겼지만,
해당 팬은 “사실 너무 슬퍼요”라며 서운한 감정
을 내비쳤죠.

이 일이 알려지며 팬심에서 우러나온 개인 활동에
연예인이 직접 자제해달라고 요청하는 게 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더불어 공효진 씨가 과거 드라마가 언급되는 것 자체가
왜 불편한지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도 잇따랐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공효진 씨는 결국 직접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그는 “그런 의도로 남긴 글이 아니었는데,
먼저 계정 소유주 분과 상처를 받은 분들께 미안해요”라고 팬들에게
용서를 구했습니다.

이어 그저 너무 오래전 모자란 연기가 쑥스러웠다며
댓글을 남긴 이유를 밝혔는데요.


해당 팬도
“앞으로는 좀 더 배우님이 좋아하시는 방향으로 응원하자고 생각했다”면서
“오랜 팬이고, 진심으로 공효진 배우가 대상 받는 그날까지
쭉 응원하겠다”
고 댓글을 달며 여전한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공효진 씨와 다른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는데요.

공효진 씨가 다소 서툴게 감정을 드러냈지만,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잘 해결된 것 같아 다행이네요.

TOP2 남태현

남태현 씨는 아이돌 그룹 WINNER의 전 멤버로,
현재는 밴드 사우스 클럽에서 보컬로 활동하고 있죠.

그는 미성의 보컬과 뛰어난 작곡 실력 그리고 유니크한 외모로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요.

하지만 2014년 한 콘서트 도중 팬들에게 소리치며
윽박지른 적이 있어 많은 논란이 되었죠.


2014년 11월 22일, 위너는 GS&콘서트에서
선배 가수 싸이, 걸스데이, 에일리 등과 함께 무대를 꾸몄습니다.

이날 무대 인사 시간에 멤버 강승윤 씨가 마이크를 잡고 얘기하던 중
일부 관객이 큰 소리로 위너와 남태현을 외쳤는데요.

이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는지 남태현 씨가 객석을 향해
“얘기하잖아”라며 버럭 소리쳤죠.


결국, 이 장면은 팬이 찍은 동영상을 통해 공개됐으며,
‘남태현 반말 논란’으로 확산됐습니다.

일부 팬들은 남태현 씨가 평소에도 팬들을 편안하게 대한다며 옹호했지만,
많은 사람들은 위너 단독 콘서트도 아니고 다른 가수의 팬들도 섞여 있는데
반말로 소리치는 건 경솔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결국 논란이 이어지며 남태현 씨는 직접 공개 사과문을 쓰게 됐습니다.


남태현 씨는 당시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팬분들게 사과 드린다”며
“정말, 죄송하다. 위너 멤버들에게도 누를 끼칠 것 같아
빨리 사과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좋아하는 팬들에게 친구 같은 마음에 장난삼아 한 멘트”였다고 밝혔는데요.


“예전처럼 너무 친근하게 대해도 논란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는 더욱 조심하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죠.

이에 팬들은
“사과는 빨리 잘 했네”, "바로 사과해서 그나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물론 당시 상황상 친구처럼 생각해
장난처럼 말했다는 해명이 와닿지는 않네요.

TOP1 소년24 이화영

지난 2016년 보이그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방영된 ‘소년24’를 아시나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을 통해 참가자들을 뽑아
아이돌 그룹을 만들겠다는 프로그램이었죠.

이때 SM 출신에다 매력적인 보컬로 주목받았지만,
결과적으론 ‘소년24’의 인지도를 추락시킨 멤버가 이화영 씨입니다.


그는 애초부터 사생활 문제로 문제가 되고 있었지만,
제작진 측에서는 ”그룹 전체 이미지에 타격을 줄 것을 인지했다“며
”수차례 면담을 통해 주의와 기회를 줬다“고만 설명해왔는데요.

그럼에도 이화영 씨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고
결국, 한 음성 녹음본이 공개되면서 큰 논란을 일으킵니다.


녹음본에서 이화영 씨는
”하이터치(팬들 손잡아주는 행동)할 때 얼마나 짜증나는데“라며
팬들과의 소통을 귀찮아했는데요.

이어 ”XX, 맨날 700~800명 정도 받는데 진짜 토나올 거 같애.
진짜 아가리에서 똥내나“라며
욕설에 모욕적인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정식으로 데뷔하지도 않은 사람을 응원하러 와주는 팬들에게
어떻게 이런 발언을 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문제는 심각해졌고 제작진 측에서도
더이상 바라보고만 있지 않았습니다.

결국, 소년24 측은
”소년 화영의 사생활 문제 및 팬 비하 발언 등으로
소년24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께
깊은 상처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소년24 퇴출 및 계약해지되었음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라고 발표했죠.


당시 방송 초반 이화영 씨는
팬들에게 인사 메시지를 남긴 바 있는데요.

이때 다소 어색해하고 수줍어하는 모습에 귀엽다며
이화영 씨의 팬이 된 분들이 많았죠.

하지만 이런 논란으로 퇴출당한 이화영 씨를 보면서
그의 팬들이 느낀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네요.


물론 연예인들 입장에서 항상 좋은 팬들만 있진 않을 것 같습니다.
사생팬도 있고, 팬이라면서 과도한 요구를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진심으로 자신을 아껴주는 팬들을 생각하면서
조금은 더 배려심 있는 태도로 팬들을 대해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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