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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불륜녀 낙인 찍히고 연예계 복귀금지돼 사라진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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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간통법이 폐지됐다고 해도 불륜은 엄연한 죄인데요.

게다가 연예인은 이미지로 먹고사는 직업인 만큼,
불륜을 저질렀다는 게 밝혀지는 순간
치명적인 이미지 손실로 이어질 수밖에 없죠.

오늘은 '불륜녀'라는 낙인이 찍혀
더이상 방송 복귀가 불가능해진 연예인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OP3 옥소리

배우 옥소리씨는 1989년 태평양 CF를 통해 데뷔한 후
본격적으로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당시 예쁘다는 연예인 사이에서도 주목을 받을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로 화제를 모았죠.

영화 <비 오는 날 수채화>, <젊은 날의 초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입지를 다진 옥소리씨는
1996년에 영화 <카루나>에서 스님 역을 맡게 되면서,
파격적인 삭발 연기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옥소리씨는
료 연기자인 변우민과 공식 연인 관계였는데요.

당시만 해도 사귄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결혼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결혼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1992년 변우민이 병역 의무를 기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교통사고 환자와 진단서를 바꿔치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옥소리는 변우민과 헤어진 뒤
동료 연예인 박철과 결혼에 골인하게 됐습니다.

옥소리와 박철 부부는 연예계 잉꼬부부로 알려지며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2007년 갑자기 두 사람이 이혼 소송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그간 쇼윈도 부부로 살았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의 이혼 사유가 옥소리의 간통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죠.


간통 상대는 팝페라 가수이자 박철의 후배인 정모씨와
특급호텔 셰프인 이탈리아인 G씨로 지목됐는데요.

옥소리는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간통 상대가
박철의 후배 정모씨가 맞다고 시인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박철이 옥소리가 G씨와 간통한 증거를 제출하면서
간통 소송으로 이어지기도 했는데요.

옥소리의 기자회견이 G씨가 해외로 도피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라는
주장이 나왔지만 입증된 바는 없었죠.


다만 이후 옥소리가 G씨와 결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박철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옥소리는 2014년에 방송 복귀를 하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하였으나
누리꾼들의 강한 비판이 일어나 쉽지 않았는데요.

게다가 G씨와의 간통이 불기소처분이 아니라
G씨의 해외 도피로 기소중지 상태였기 때문에
방송사에서도 기소중지 상태였던 것을 몰랐다며
옥소리의 방송 출연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결국 옥소리의 방송 복귀는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TOP2 황수정

황수정씨의 생일은 12월 24일로,
앞서 소개한 옥소리씨와 생일이 같다는 점에서
왠지 소름이 돋게 만드는데요.

황수정씨는 1994년 SBS 1기 전문 MC로 발탁된 후
꾸준히 활동을 하다 연기자로 전향하게 됐다고 합니다.

특히 1999년에 큰 인기를 끈 드라마 <허준>에서
예진아씨 역할을 맡으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는데요.

특유의 참한 분위기로 어르신들에게도 인기를 끌면서
'며느릿감 1위'로 꼽힐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황수정씨는 깨끗하고 참한 이미지와는 달리,
꾸준히 남성과 관련된 구설수에 휘말렸었는데요.

매니저, 재벌 2세, 스포츠스타, 동료연예인 등 직업을 불문하고
여러 남성들과의 스캔들에 휘말렸었죠.

드라마 <허준>의 '예진 아씨' 역으로 인기를 끌 때는
유부남인 J모 연예인과 H 호텔에 머물렀다는 소문이 나기도 했는데요.

같은 시기 스폰서를 가진 여자 연예인 리스트가 돌아다녔는데
황수정씨 역시 여기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황수정씨의 많은 스캔들 사이에서도 가장 논란이 됐던 것은,
강씨와의 스캔들이었는데요.

'길어야 6개월'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남자들과의 교제 기간이 짧았던 황수정씨는 강씨와는 1년 가까이
연인 관계를 유지했다고 하죠.

강모씨는 재력가 집안의 자제이자
서울 강남구 소재 한 나이트클럽의 사장이었는데
두 사람은 강씨의 이름으로 세든 오피스텔에서
동거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크게 문제 될 건 없어 보이지만,
문제가 됐던 것은 강씨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이었는데요.

황수정씨는 강씨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오빠랑 결혼하고 싶어'라는 말을 자주 했으며,

강씨 역시 친구들과 있는 자리에서
황수정과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황수정씨는 간통뿐 아니라
ㅁㅇ 투약 혐의로도 조사를 받기도 했는데요.


이런 사건들이 속속들이 밝혀지면서
황수정의 평판은 땅으로 떨어지게 됐고,

조신한 외모 뒤 숨겨져 있던 그녀의 남다른 사생활에
대중들은 배신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황수정은 2003년 드라마 <연인>이나 <애정의 조건> 등을 통해
복귀를 하려고 했지만 내부 반발로 인해서 무산되었는데요.


2007년에도 복귀를 선언하며 드라마 <소금인형>에 출연했지만,
그 후에는 별다른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2014년에는 <참 좋은 시절> 출연이 무산되고
2015년에도 한 소속사와 계약 후 복귀를 하려고 했으나
여론이 나아지지 않았기 때문에 흐지부지됐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끊임없이 연예계 복귀를 시도한 것으로 보면
연예계에 미련이 남아있던 것 같지만,
이후에도 별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복귀는 앞으로도 계속 어려울 것 같습니다.

TOP1 김세아

불륜녀 낙인으로 인해서
몇 년 동안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배우가 있는데요.

바로 김세아입니다.

리듬체조 선수 출신으로 알려진 김세아씨는
1996년에 6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MBC 공채 탤런트 대상을 수상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하게 됐는데요.

뛰어난 미모와 연기력으로 활약하던 김세아씨는,
2009년에 첼로 연주가인 김규식과 결혼해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죠.


그리고 2016년, 김세아씨는 Y회계법인의 B부회장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했다며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에 휘말리게 됐는데요.

김세아는 이에 대해 Y회계법인과 자신은 관계가 없고
금시초문이라며 부인했다고 합니다.

당시 상세한 내막이 나오지는 않았기 때문에
김세아씨 스캔들은 여러 억측만을 남겼고,
불륜녀라는 낙인이 찍힌 김세아는
연예계 생활을 이어가지 못한 채 공백기를 갖게 됐는데요.


최근에 배우 김세아씨가 방송을 통해 복귀를 하면서
다시 이 사건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됐다고 합니다.

A회계법인 B부회장으로부터
매월 수백여만 원의 법인 비용을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져
회계법인 부회장의 아내인 A씨로부터 가정을 파탄 냈다는 취지로
고소를 당했던 김세아씨는,

작년에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소송은 2년 전에 끝이 났다'라고 말을 하며,
구체적인 내용을 말할 수는 없지만
깔끔하게 마무리됐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B부회장과 전처 A씨는 2017년 11월 이혼에 합의했고,
이혼과 동시에 김세아씨에 대한 소송 역시
조정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죠.

지난 6월 29일,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김세아씨는
직접 '상간녀 스캔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는데,
이로 인해 B부회장 전처 A씨는 김세아씨를 상대로
'비밀유지약정위반'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A씨는 미성년자인 자녀들을 생각해서
지난 소송을 조정으로 조용히 마무리했던 것인데,

당시 비밀유지 조항에 사인을 했던 김세아씨가
아무리 간통죄가 폐지됐다고는 하지만
불륜은 엄연한 죄이고, 스스로에게도 대중들에게도 떳떳하지 못한 행동인데요.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불륜녀의 낙인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방송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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