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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양팡의 사과에도 풀리지 않는 주작 의혹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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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뒷광고 논란으로 유튜버들의 거짓말들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는데요.

나아가 일부 유튜버들은 뒷광고뿐만 아니라
그동안 있었던 주작 영상들로 뭇매를 맞고 있다고 하죠.

오늘은 그중에서도 구독자 수 250만 명을 자랑했던
유튜버 양팡 씨의 주작 의혹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언니 의대생 주작>

양팡 씨는 평소에도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이 함께 나와 영상을 만드는 콘텐츠를 자주 해왔습니다.

특히 친언니 ‘금지’ 씨는 생방송에서도 양팡 씨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유튜브 조회수에
톡톡한 역할을 해왔는데요.

양팡 씨 팬들 사이에선 예쁜 외모에다
공부도 열심히 해서 간호학과를 나온 것으로 유명했죠.


하지만 주작 논란이 일고 있는 최근엔 한 누리꾼에 의해
양팡 씨가 과거 형제들을 소개하다 금지 씨를 두고
의대생이라 거짓말했던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2016년 2월 다른 BJ들과
합방하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대화 중 가족 얘기가 나오자 양팡 씨는 자신의 형제들이 총 3명이라며
“내가 둘째예요. 그 위에 금지 언니 의대생이고”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주변 BJ들이 “오~”라며 놀라자
양팡 씨가 “쏴리 질러~”라며 BJ들과 함께 손뼉까지 치면서
환호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양팡 씨는 이후에도 한 번 더 “우리 언니 의대생이고”까지
두 번이나 언니가 의대생임을 강조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발굴한 누리꾼은 ‘나중에 간호대생인 게 드러나니까...
“간호학과가 의과대학에 속해있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
이딴 변명이나 함’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이후에는 양팡 씨 방송에 금지 씨가 몇 번 나온 뒤
의대생이 아니라고 정정했다고 하죠.

양팡 씨가 의도를 갖고 한 말인지,
정말 잘 몰라서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여론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해당 영상의 댓글에서 누리꾼들은
“거짓말할 때 일체의 망설임이 없네”, “여기서부터 시작이었구만 ㅋㅋ” 등
양팡 씨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 일색이네요.

<사과문 대필 의혹>

연일 유튜버들의 사과문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
양팡 씨 역시도 11일 뒷광고 논란을 인정하며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의도와는 다르게 오히려 또 하나의 논란을 낳게 되었는데요.
바로 양팡 씨의 사과문이 대필이라는 의혹이었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양팡이 올린 사과문이
그의 기존 필적과는 다르고
언니 금지 씨의 글씨체와 유사하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자음 ‘ㅎ’의 모양이
과거 양팡 씨의 자필 사과문과 다르다고 주장했는데요.

실제 과거 양팡 씨가 달력 제작이 늦어져 죄송하다며
자필로 올린 사과문에는 ‘ㅎ’이 가로로 긴 두 직선 아래에
‘ㅇ'을 붙이는 모양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올라온 사과문에는
ㅗ‘모양 아래에 ’ㅇ‘이 붙어 기존과는 달랐죠.


게다가 이와 같은 모양의 ’ㅎ‘은 같은날 사과문을 쓴
양팡의 친언니 금지 씨의 글씨체와 유사했습니다.

많은 누리꾼들 역시도 작성자의 주장에 동감하며
“양팡 언니가 대필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인데요.

오롯이 자신의 진정성 어린 마음을 담아 사과문을 작성했다는
양팡 씨의 말이 무색하게 됐네요.

<사과방송에서 웃음참기?>

양팡 씨는 사과문뿐만 아니라
사과 영상마저도 논란이 되었습니다.

과연 이 영상이 사과 영상이 맞나 싶은 의문을 들게 한
태도 때문이었는데요.

“내 잘못이다”며 자신의 뒷광고 의혹을 인정한 해당 사과영상에서 양팡 씨는
“마땅히 비판받아야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마음에 영상을 내렸다”고 사과를 빌었습니다.

더불어 시청자들을 속인 행위이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도 말했죠.


하지만 이 사과 영상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오히려 더 크게 분노했습니다.

바로 양팡 씨가 사과 영상을 찍는 도중
’웃음 참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해당 영상의 댓글에도 “이게 진정성 있는 사과입니까?”라며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았는데요.

결국에 양팡 씨는 현재 사과문을 올린 영상을 제외한
모든 동영상을 비공개로 돌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차후 방송활동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얘기는 없이
영상만 비공개로 돌린 것에 대해서도 많은 누리꾼들은
“결국 다시 돌아오겠지”, “비공개는 그냥 잠잠해지면 돌아오겠다는 거 아니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국 사과 영상에도 불구하고 웃음참기로 이어지는 논란에
많은 구독자들이 손절하기에 이르렀는데요.

3일 만에 무려 30여만 명이 이탈했고
11일 현재는 약 209만 명이라고 합니다.

과거 최대 구독자 수가 258만 명이었던 걸 생각하면
엄청난 하락세죠.


양팡 씨는 그간 숱한 논란과 사과 방송을 반복해왔습니다.

이 때문인지 뒷광고 논란에 대해 여러 번 사과했음에도
사람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한데요.

매번 말로만 사과한다는 이미지 때문에
이번 논란을 딛고 다시 일어서기가 쉽지는 않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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