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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여작가 vs 여배우, 전남편과 찍은 XX사진으로 협박 논란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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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인터넷이 시끄러운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SNS의 발달로 인해 개개인의 이야기들이
널리 퍼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비록 그게 사적인 내용일지라도,
유명한 사람의 이야기라면 더 빠른 속도로 퍼지게 되는데요.

오늘은 최근 이슈가 됐던
공지영과 여배우 사이에 얽힌 이야기에 대해 풀어볼까 합니다.


공지영씨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던 작가인데요.

특히 그녀의 작품 중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과 <도가니>의 경우엔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밖에도 여러 저서를 펼쳐냈습니다.

공지영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여배우를 저격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더 얽히지 않으려 피했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 대답한다.
전 남편이 보냈다는 그 음란 사진 공개하시라"라는 글을 게시하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공지영씨가 저격한 여배우는 바로 배우 김부선씨라고 밝혔는데요.

배우 김부선씨는 서구적인 훤칠한 키에
동양적인 마스크를 가진 여배우로 주목을 받았지만,
<애마부인 3>에 출연하게 되면서
'에로배우'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게 됐다고 합니다.


이후로도 몇몇 영화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나갔지만,
몇 차례 ㅁㅇ복용 사건에 연루되면서 활동이 뜸해졌었는데요.

이후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에 특별출연하며
'이것 좀 만져봐'라는 두고두고 회자되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던 김부선은
이 영화를 통해 재기에 성공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김부선씨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스캔들에 휩싸이면서
또다시 논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김부선-이재명 스캔들 논란은 2010년 시작되어
2018년 헛소문으로 종결됐던 논란으로 이슈가 됐었죠.

공지영씨와 김부선씨의 사이는 참 미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김부선씨와 이재명 지사의 스캔들 논란이 있었을 때
공지영씨가 자신의 SNS에 '나는 김부선을 지지한다'라는
글을 올렸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증거 불충분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김부선씨의 말을 믿어 주지 않을 때였는데
이런 와중에 공지영씨는 공개적으로 김부선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그녀를 믿어준 셈인데요.

그러나 최근 공지영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부선씨에게
'전 남편이 보냈다는 그 음란사진 공개하시라'라고 선언
이목을 끌었습니다.


공지영씨가 밝힌 바에 따르면,
공지영씨는 세 번째 이혼을 한 지 16년이 지났고
전 남편과 김부선 사이에 썸씽이 있었다는 걸 최근에 알았다고 합니다.

둘 사이에 무슨 문자와 사진이 오간 것 같은데,
이에 대해 공지영 씨는 전혀 몰랐던 입장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어느 날 김부선씨가 공지영씨에게
'전 남편이 보낸 음란 사진을 공개하겠다'라며 협박을 해왔다고 합니다.

덧붙여 그걸 막고 싶으면 녹음 유출에 대해
자기와 딸에게 공개 사과를 하라고 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언급된 '녹음 유출'이란,
과거 이재명 지사와 김부선씨의 '여배우 스캔들' 공방 과정에서 생긴 일입니다.


앞서 말했던 대로 당시 공지영씨는
스캔들 사건과 관련해 김부선씨를 적극 지지할 때였고,
이와 관련해 공지영씨와 김부선씨와 나눈 대화가 녹음된 파일이
유출됐던 건데요.

녹음 파일에서 김부선씨는 공지영씨에게
'이재명의 신체 한 곳에 크고 가만 점이 있다.
법정에서 최악의 경우 꺼내려 했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었죠.

이 녹음 파일 유출 사건으로 인해 둘의 관계는 틀어지게 됐는데요.

이 파일이 유출된 것에 대해 공지영씨는 자신과 무관한 일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이 파일을 공유해줬던 이모씨를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부선씨는
'나는 1년 넘게 공지영씨에게 이씨 고소에 대한 처벌 결과를 물었는데,
지금까지 제 문자 카톡 씹고 전화조차 받지 않네요.'라는
심경을 드러낸 적이 있었죠.

결국, 녹음 유출 사건에 앙심을 품은 김부선씨가 공지영씨에게
음란 사진을 빌미로 협박을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공지영씨는 당시 딸이 받을 상처를 생각해서
김부선씨에게 이에 대해 수 차례 사과를 하였다고 하는데,
김부선씨는 개인적인 사과 말고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라며
계속 사진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이에 지칠 대로 지친 공지영씨는 결국 자신의 SNS에 이런 글을 올리며
김부선 씨에게 사진을 공개하든 말든 상관이 없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어차피 이제 딸도 성인이 되었기 때문에
알아서 자신이 잘 해석할 것이라고 믿는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김부선씨는 곧바로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대응하였는데요.

이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입장을 계속해서 SNS 올리고 있었는데,
지난 13일 공지영씨는 돌연 SNS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하며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


그녀는 페이스북에도
"10년 넘는 기간 동안 상처뿐이었던 페북을 떠난다"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사람들은 최근
배우 김부선씨와의 논쟁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지영씨가
'자신의 전남편과 김부선 사이에 썸씽이 있었다'라고 주장하면서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두 여자의 막장극'이라는 표현을 하기도 했는데요.

당사자들이 아닌 이상
어쩌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오게 됐는지 내막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어쩌면 아주 사적인 이야기까지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지는 것이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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