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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설현-찬미 언팔한 충격적인 이유 밝힌 민아..역시나 설현 방관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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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AOA 민아’ 사건 다들 기억하시죠?

AOA의 전 멤버 민아 씨가 AOA에서 활동하던 시절
멤버 지민 씨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힌 사건이었는데요.


당시 지민 씨에게 당한 괴롭힘과
당시 소속사의 부당한 처우를 얘기했죠.

그 당시의 상처들로 민아 씨는
지금까지도 약으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지만,
지민 씨는 ‘소설’이라는 말로 민아 씨를 더 큰 고통에 빠지게 했습니다.

하지만 민아 씨는 멈추지 않고 폭로를 이어갔고
결국 지민 씨가 AOA를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다면서
일단락되는 듯했는데요.


그로부터 약 한 달이 지난 8월 6일 오전 8시,
민아 씨는 그동안 있었던 일과 함께
AOA의 다른 멤버에 대한 얘기로 다시 한번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럴 만한 것이,
오랜 세월 쌓여온 상처가 쉽게 씻길 리는 없었겠죠.

민아 씨는 오전 8시 인스타에 바늘로 손목 상처를 꿰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요.


사실 이날 새벽 민아 씨가 “진리야 보고싶다”라며
세상을 떠난 故설리 씨를 언급하였기에
많은 팬들이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민아 씨는 팬들에게 걱정말라는 당부와 함께
손목 상처에 관한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지민 씨가 자신이 빌었다는 입장문을 본 민아 씨는
관계자에게 “빌었다니요?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죠”라고
카톡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관계자가 확인해보겠다고 하더니
한참 뒤에 "자기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고 답장이 왔다고 하죠.

이에 망연자실한 민아 씨는 ㅈㅅ시도를 했다가
현재 소속사 매니저가 일찍 달려와서
다행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민아 씨 얘기에 따르면 너무 ㅈㅅ시도를 많이 한 탓에
이제는 손목의 신경선도 끊겨 마취도 안 먹힌다고 하는데요.

자기 집까지 찾아와서 한다는 말이 ‘기억 안 난다’였던
지민 씨가 사죄하며 빈 것으로 보였다니...
아무리 소속사 관계자지만 너무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민아 씨는 지민 씨가 발표했던
연예계 활동 중단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민아 씨는 “연예계 활동 중단이라는 말이 있던데
잠잠해지면 돌아온다는 건가요. 저는 그 꼴 못 봐요.
나는 11년 동안 그것보다 넘게 고통 받았잖아요”라고 말해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습니다.

이어 그는 전 소속사 FNC, 지민 모두 진심어린 사과도 없었고
그럴 타이밍도 놓쳤다며
이제는 자신과 같은 사람이 안 나오게 회사 연습생과
소속 가수들, 배우들, 선배들을 진심으로 챙겨달라는 당부를 했는데요.


덧붙여 지금도 많이 힘들다면서도
현재 소속사는 자신을 사람으로 먼저 생각해줘서 힘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말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민아 씨가
보금자리를 찾은 것 같아 다행스러웠는데요.

하지만 같은 날, 2시간 정도 지난 오전 10시경,
민아 씨는 다시금 장문의 글을 올립니다.


민아 씨는 ㅈㅅ 시도가 오늘(6일) 있었던 건 아니라면서,
AOA 멤버들과의 언팔과 관련해 쏟아지는 디엠에
자신이 욕먹을 행동을 한 건 아닌 것 같아 전부 말한다며
다른 멤버들을 언급했는데요.

민아 씨는 멤버들을 직접 지칭하지 않고
어느정도 돌려 말했지만 누리꾼들을 통해 실명을 추론해볼 수 있었습니다.


민아 씨가 지민 씨 때문에 힘들어 다른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나는 아무렇게나 돼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말한 설현 씨.

당시 이런 말을 들은 민아 씨는 설
현 씨도 지민 씨와 같은 수준의 방관자로 보였고 많이 서운했다고 하죠.


그리고 지민 씨가 사과같지도 않은 사과를 하러 왔을 때
겨우 ‘좋았던 추억은?’이라는 질문을 한 찬미 씨.

민아 씨는 찬미 씨를 어린 친구라며,
이전에도 자신 앞에서는 지민 씨 욕,
뒤에서는 지민 씨 비위 맞춰주는 모습을 보고
진정성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유나 씨와 관련해서도 진심으로 민아 씨를 아껴주고
생각해준 건 맞지만 지민 씨 앞에서 나선 적은 없었다고 하는데요.


다만, 혜정 씨의 경우에는 지민 씨에게
“왜 기억을 못해 나도 알고 다 아는데”라고 말하며
민아 씨에게도 사과 받을 거면 똑바로 받으라고 충고해줬다고 합니다.

물론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진 못 했지만요.

글 말미에는 설현과 찬미 씨 두 사람,
그 중에서도 특히 설현 씨는
방관자라고 느꼈기에 두 사람 모두 먼저 언팔을 했고,
나중에는 AOA의 기억을 지우고 싶어서 모두 언팔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 민아 씨는 언팔 과정을 다 설명하면서도
이해받고 싶지도.. 디엠을 그만 보내달라고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자신의 입장을 솔직하게 말하고 싶어서였다고 하죠.

하지만, 오히려 이런 모습을 통해
그동안 얼마나 많은 악플과 악성 디엠으로 고통받았는지
짐작해볼 수 있었는데요.

끝까지 담담한 모습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더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민아 씨의 글을 보고 누리꾼들 역시도
“방관도 죄다... 실망이다 다들”,
“민아 힘내라”, “피해자는 민아인데 왜 그러는 거야” 등
민아 씨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는데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민아 씨는 오후 9시경 또 한 번 인스타에 글을 올렸습니다.


“나 피해자로 느껴지니까 모두 가해자로 만들어버리냐고?”라고
시작한 글에서 민아 씨의 처절함까지 느껴졌는데요.

민아 씨는 자신이 방관자라고 말했을 뿐 가해자라고 한 적은 없다면서도
“내가 너무 이기적인 걸까, 너무 큰 걸 바라는 걸까,
내가 힘들다고 너무 나만 생각하는 걸까”라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죠.

또한, 이어지는 ㅈㅅ 시도에 두려움까지 느끼는 가족들을 얘기하며
자신도 아주 많이 힘들다고 글을 마쳤습니다.


아팠던 기억을 털어내고서 당당히 일어서고 싶었던 민아 씨.
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쉽지만은 않은 것 같은데요.

고통받은 사람에게 따뜻한 말은커녕 더 모진 말들로
상처를 주고 있는 악플러들보다,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을 바라보며
당당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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