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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양팡과 가족사기단인 이유.. 양팡 만행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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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유튜버들을 둘러싼 뒷광고 논란이 있었고,
그 논란의 중심에는 인기 유튜버 양팡도 있었는데요.

그동안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양팡이,
왜 '가족사기단'이라고 불릴 정도로 뭇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지
유튜버 양팡을 둘러싼 논란들을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팡은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하는 BJ이자,
약 250만 명의 구독자를 자랑하는 유튜버인데요.

대학 시절 아프리카 TV를 통해 방송계에 입문했던 양팡은
유튜브 채널로 넘어와서도 꾸준히 구독자 수를 늘려나갔고,
유튜버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익을 자랑하는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하게 됐죠.


고향인 부산에서는 홍보대사로 임명되기도 했으며,
거의 연예인급의 대우를 받을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양팡은 가식 없고 친근한 이미지로
본인 일상 그대로를 보여주는 방송으로 인기를 끌었고,
'셔플댄스녀', '만취녀' 등 커뮤니티에서 유명했던
각종 움짤의 주인공으로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BJ들이 가족들을 방송에 거의 출연시키지 않는 편인 반면,
양팡의 콘텐츠에는 가족들이 직접 출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어느덧 그게 인기를 끌면서
'가족 시트콤'이라는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매김했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고독한 무사', '팡머니', '금지', '짬식이' 등
새로운 캐릭터를 갖게 됐다고 합니다.


양팡의 가족들은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화목하고 유쾌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안겨줬고,
'가족 유튜버'로서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양팡이었지만,
그녀를 둘러싼 각종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최근에 있었던 '부동산 계약금 먹튀 의혹'이 있었는데요.

양팡은 가족들과 함께 살 집을 알아보던 중,
10억 8천짜리 집을 계약하게 됐다고 합니다.

집주인은 양팡이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7천만 원을 깎아줬고,
계약서를 작성할 때는 양팡 본인은 자리에 없었고
양팡의 부모님이 대신 계약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양팡의 가족들은 계약서만 작성하고,
3개월 동안 계약금 1억 100만 원을 이체하지 않은 채 잠수를 타버렸죠.


이 때문에 집주인은 한 달 동안 집 분양을 하지 못하다가,
양팡이 자신 몰래 다른 집을 계약했다는 것을 기사로 보게 된 것인데요.

집주인은 이에 대해 양팡의 가족들에게 따졌지만,
양팡 측에서는 '계약은 했지만 계약금 지불 안 했으니 무효'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이렇게 양팡과 집주인 간의 분쟁이 이어지면서,
해당 사건이 '양팡 부동산 사기, 먹튀 논란'으로 온라인상에 알려졌고
양팡과 가족들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이후 양팡은 이러한 논란에 대한 해명을 하고,
매도인과 오해를 풀고 원만의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방송 복귀를 했습니다.

하지만 양팡과 가족들에 대한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었는데요.

지난 3월에는 양팡의 채널에,
양팡이 가족들과 함께 푸마 부산 광복점을 방문해
옷을 구매하는 영상이 올라왔었죠.


양팡이 갑작스럽게 매장을 방문하자
당황한 직원은 바로 본사에 보고를 했고,
본사에도 양팡의 구독자들이 많은 것 같다며 본사에서 쏘는 거니까
원하는 제품을 모두 가져가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양팡 가족은 385만원에 달하는 제품을 골랐고,
이후 구입한 물품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문제가 됐던 것은,
이 영상이 게시될 당시 '유료광고' 표기가 없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최근에 와서 유튜버들 사이의 '뒷광고 논란'이 퍼지자,
뒤늦게 유료광고 표기가 생긴 것인데요.

이 부분이 논란이 되자 양팡은 푸마 영상은 뒷광고가 아니라고 강조하며,
단순 제품 홍보 PPL이 아니라 애초에 브랜드 측과 사전에 협의과정을 거쳐
제작된 광고 영상이라고 뒤늦게 밝혔죠.

하지만 양팡이 이렇게 해명한 부분이
'푸마 주작 사건'이라 불리며 더 큰 논란이 됐는데요.


양팡이 <숙희네 미장원>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푸마 매장 방문 당시 일화를 소개할 때도,
광고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우연히 협찬이 이뤄졌다는 식으로 말했다는 게
밝혀지면서 더 거센 비난이 일었죠.

모두 짜고 친 고스톱이었다는 사실에
그녀를 믿었던 구독자들도 실망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이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건 진짜 사기 친 거네', '다른것 보다 그냥 내가 다 수치스러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 이와 관련해 가족 단위로 사기를 쳤다는 비난이 일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가족사기단이네'라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런 많은 논란 속에서도 양팡은 계속해서 방송을 진행해왔지만,
최근에도 뒷광고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지난 4월 양팡이 아프리카TV 플랫폼에서 진행한
BBQ 신메뉴 4종 방송도 뒷광고 의혹에 휘말렸다
고 합니다.


이에 양팡은 해당 영상을 공지도 없이
급하게 삭제해서 더 논란에 불을 지폈는데요.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유료 광고 표시'를 넣어 수정하면 되지
왜 삭제하냐고 따지기도 했는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양팡이
영상을 급히 삭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올라왔다고 합니다.

양팡이 BBQ 먹방을 할 당시 시청자들이 협찬이냐고 묻는 뜻으로,
'숙제예요?'라고 물었는데 양팡은 이에 대해 불편한 듯
'내 돈 8만 원 내고 숙제 소리 듣고 있는데 무시하겠습니다'라는
답변을 한 것이죠.


해당 발언이 공개되자 광고를 숨기고 뻔뻔하게
'내돈내산'인 것처럼 방송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분개했는데요.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저 BJ는 논란이 끊이질 않네', '와 진짜 거짓말을 뻔뻔하게 한다',
'무섭다 무서워 눈 하나 깜짝 않고
자기 좋아하는 팬들을 희롱하고 기만하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양팡은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이번 유료광고 누락 건으로 구독자분들에게
혼란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는데요.

양팡은 채널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다중으로 진행된 유료광고 표시의 중요성과 파급에 대해
사려 깊고 진중하게 생각하지 못한 채
초심을 잃은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양팡이 유료광고 미표기 했던 영상들은
무려 20여건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양팡이 뒷광고를 인정한 날,
뒤에서는 나무위키에 '사건, 사고' 문서 삭제를 요청했다는 게 밝혀졌죠.

이에 대해 양팡이 반성은 커녕,
논란을 덮으려고만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양팡은 이전에도 나무위키에 기술된 논란들을
직접 삭제 요청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더군다나 뒷광고를 인정한 날 이런 요청을 한 건
적절치 않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고 하네요.


요즘 인기 유튜버들은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와 파급력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그럴수록 더 지킬 것은 더 지키고,
자신을 믿고 구독해준 구독자들을
속이고 기만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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