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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김구라 태도논란에 재평가 중인 역관광 게스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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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연예계에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바로, 코미디언 남희석 씨가 공개적으로 김구라 씨를 저격한 건데요.

남희석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구라 씨를 두고
배려없고 제멋대로라며 비판했죠.

남희석 씨는 논란이 되자 곧장 글을 삭제했지만
당연히 인터넷을 순회하며 크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 사건을 계기로 라디오스타에서 무례한 모습의 김구라 씨를
역관광 보내버린 게스트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OP3 이용진

최근 코미디언 이진호 씨와 함께 용진호라 불리며
많은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코미디언 이용진 씨.

그는 평소 개그스타일도 상대가 누구건 얄밉게 깝죽대는 편인데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는 김구라 씨에게도
그 특유의 깝죽거림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 바 있습니다.


김구라 씨의 안 좋은 버릇 중 하나가 바로 삿대질이죠.

남녀노소, 선후배 가릴 것 없이 상대방과 대화할 때 삿대질하는 모습은
여러차례 지적됐는데요.

아들 MC그리 마저도 김구라 씨에게
삿대질 좀 줄였으면 좋겠다고 밝힌 적이 있을 정도입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용진 씨 역시도
김구라 씨에게 삿대질을 당한 적이 있죠.


이용진 씨가 당시 함께 출연한 쌈디 씨에게 형이라고 부르자,
김구라 씨는 또 삿대질을 하며
"형이에요? 난 비슷한 또래인 줄 알았는데"라고 했죠.

이에 이용진 씨는 "비슷한 또래인데?"라며
"그 손가락처럼 한 살 차이예요"라며 김구라 씨를 무안하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김구라 씨는 손가락을 거두진 않았지만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 많이 화제가 됐죠.


이뿐만 아닙니다.
이용진 씨는 그날 방송에서
바이럴 광고를 2개나 출연했다는 사실을 밝혔는데요.

이에 김구라 씨는 대뜸 "1개월 짜리죠?"라며
이용진을 굳이 깎아내리는 질문을 했습니다.

이어 김구라 씨는
"우리 동현이도 얼마 전에 바이럴로
청바지 광고찍었어" 라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러자 이용진 씨 역시도 바로 "1개월짜리죠?"라고 되물으며
시원하게 김구라 씨에게 반격을 날려 출연진 전체가 사이다를 마시게 됐죠.

누리꾼들 역시도
"인터넷 방송 시절 때문에 도저히 좋게 볼 수가 없다",
"김구라 때문에 라스 안 보게 됨",
"업보 쌓은 걸로는 김구라 따라갈 연예인이 없지" 등
김구라 씨의 언행에 대해 갖고 있던 불만을 터뜨렸는데요.

이미 습관이 된 삿대질을 과연 멈출 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TOP2 솔비

솔비 씨는 그룹 타이푼을 시작으로 가수로 데뷔하였지만
현재는 화가로서도 활동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죠.

솔비 씨는 많은 프로그램에서 다소 허당끼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또 한편으론 누구에게도 기죽지 않는 모습으로 유명한데요.

그런 솔비 씨 답게 몇 번이나 김구라 씨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솔비 씨가 라디오스타의 게스트로 나왔을 때 일인데요.


당시 함께 게스트로 나왔던 이던 씨가 여자친구 현아 씨가 겪은 일화를
얘기하며 김구라 씨의 인성을 칭찬하고 있었는데요.

이에 김구라 씨가 추가 설명을 하려고 하자,
솔비 씨가 "너무 길어요. 게스트가 다섯 명 같아. 매주 나오지 않아요 오빠?"라며
"여기 심리 치료하러 나온 것 같아요. 언제까지 다 맞춰줘야하는지..."라고
멘트를 끊어버렸죠.

다소 심하지 않나 싶을 수도 있지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대부분 김구라 씨의 자화자찬에 질렸는지
통쾌하다는 분위기였습니다.


또 한 번은 솔비 씨가 라디오스타의 임시 MC로 나왔을 땐데요.

솔비 씨와 친한 민경훈 씨가 게스트로 나와 솔비 씨와의 친분을 얘기하자,
갑자기 김구라 씨는 "둘이 이성적으로 잘 안 어울려요"라고 발언하죠.

이에 솔비 씨가 당황하며 "저희 친구예요..."라고 하자
김구라 씨는 똑같은 말을 또 하며 "서운해요?"라고 묻는데요.


솔비 씨는 오히려 어이없다는 듯이
"그게 아니라 그걸 왜 말로 하세요? 혼자 생각하면 되잖아요"라고 받아칩니다.
결국 김구라 씨는 당황하며 수긍하게 되죠.

그 외에도 김구라 씨가 직접 솔비 씨의 발언에 당황했던 일화를
밝힌 적도 있는데요.


"얼마 전에 솔비가 나에게 '오빠 잡초 같아요'라고 하더라"며
"내가 '그래. 내가 연예계 잡초지'라고 하자,
솔비가 '밟아주고 싶어요'라더라. 너무 어이없더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습니다.

누리꾼들도 항상 솔비 씨가 김구라 씨를 휘어잡을 때마다
"솔비가 시원하게 잘 대처한다",
"솔비 맞는 말만 하네",
"개사이다..." 등 속 시원하다는 반응이 이어진다고 하네요.

TOP1 규현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지금은 어엿한 발라드 가수로서 활동하고 있는 규현.

규현 씨는 부드러울 것만 같은 발라드 가수임에도
똑 부러지는 성격의 반전 매력으로 여러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죠.

특히 규현 씨는 라디오스타의 MC로 있으면서
김구라 씨에게 의외로 단호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라디오스타에서 수능 얘기를 했을 땐데요.

김구라 씨의 아들 MC그리는 공부를 포기했다는 말에
규현 씨가 "그럼 MC그리, 수능은 봐요?"라고 묻자,
김구라 씨는 다짜고짜 "너도 봤는데 그럼 안 보니?"라고 되물었는데요.

그냥 물어보는 질문에 아들 얘기라 기분이 나빴는지
규현 씨까지 깎아내리며 면박을 주려는 것 같았죠.

하지만 규현 씨는 황당해하면서
"저는 공부 잘 했어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김구라 씨는 따지듯 "너 대학 어디 나왔어?" 라고 묻자
규현 씨는 "경희대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김구라 씨는 다소 기가 꺾인 톤으로
"졸업 안 했잖아?"라고 받아쳤으나
규현 씨는 당당하게 "졸업했어요"라고 대답하고는 덧붙여
"수능 2등급이 안 나오면 갈 수 없었어요"라고 상황을 종결시켰습니다.

사실 규현 씨는 올림피아드 장관상, 수학경시대회 고등부 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공부를 잘 하는 수재였는데요.

경희대학교에 들어간 것도 연예인 특례 입학이 아니라
수능 성적으로 당당히 정시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렇게 남 얘기를 좋아하는 김구라 씨가
그것도 모르고 있다가 된통 당한 것이죠.

누리꾼들 역시도
"내가 규현 아버지였으면 기분 진짜 더러웠을 것 같다",
"본인 아들은 안 되고 다른 집 아들은 까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게 별로다",
"김구라 특유의 내로남불 모드 나오면 걍 채널 돌림" 등
김구라 씨가 정색한 것에 대해 많이 비판을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아무래도 평소에 남을 공격할 때는 아무 거리낌없이 하면서
김구라 씨 본인의 아들 얘기는 민감하게 받아들이니
시청자들도 의아했던 것 같네요.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평소의 언행이 중요하다는 건데요.

항상 남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과 행동을 하면서
자기에게는 좋은 일만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욕심이겠죠.

지금 벌어지고 있는 김구라 씨의 태도 논란에서
남희석 씨가 옳은 말만 한 건 아닐지라도,
대중들의 반응을 보면 김구라 씨도
자신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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