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컨셉으로 사기치다 들통난 유튜버 TOP3

요즘 부쩍 유튜브 시장이 커진만큼 사건사고도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조작하는 유튜버들이 있어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조작들은 언젠간 걸리기 마련이죠.

오늘은 가짜 컨셉으로 사기치다 들통난 유튜버 TOP3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위 채식 유튜버

채식주의자 중에서도
완전채식을 주장했던 여성 유튜버가 있었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에 사는
요바나 멘도사 아이리스 라는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6년동안
로바나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유명세를 떨쳤는데요.

완전한 채식 식단을 이용한 다이어트로 구독자 약 243만명을 보유했으며
로바나의 이름을 딴 채식 상품을 판매해 큰 수익을 내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로바나의 지인이 올린 영상으로 인해
큰 논란이 있었는데요.

영상 속 로바나의 접시 위에
생선요리가 담긴 것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로바나가 황급히 접시를 손으로 가렸지만
팬들의 눈을 피할 순 없었는데요.

이후 채식주의를 소개하던 유튜브 스타가
팬들에게 사기를 쳤다는 보도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사태로 인해 로바나는 결국 해명 영상을 올렸는데요.

영상에서 '빈혈기가 늘 있었고
갑상샘 호르몬 수치가 떨어져 몸이 좋지않았다'며
2년전부터 몸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소화기관에도 문제가 생겨
소장 내 박테리아 과증식 증후군을 진단받기도 했다는데요.

이렇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달걀과 생선을 먹기 시작했으며
자신의 병이 절대 채식 위주 다이어트 탓이 아니라며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해명 영상으로 인해
누리꾼들의 비난 여론은 더 거세졌습니다.

유튜브 댓글에는
'당신이 우리에게 권장한 다이어트로 인해
건강 문제가 생겼는데도 그걸 말해야겠다는 생각은 안한 것'이냐,
'당신이 건강 문제가 생겼다면
팬들이 생선 먹는 영상을 찾아내기 전에 먼저 말했어야 한다',

'무슨 해명영상에 광고를 6개를 붙이냐',
'이 유튜브 채널 영상 다 내려야 하는 거 아니냐'는 등의
반응이 나왔는데요.

또한 고기를 먹는 동안에도
채식 유튜브를 계속 업로드하면서 상품을 팔아왔기 때문에
더욱더 비난을 받는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채식주의자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채식 유튜브 영상을 올린 것은 명백히 거짓이나 다름없네요.

2위 패션 유튜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꾸준한 방송활동에 이어
유튜브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한혜연이 직접 운영하는
슈스스TV를 통해 소개한 패션 아이템들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큰 화제를 일으켰었습니다.

또한, 영상 속 한혜연은
'내 돈 주고 샀다, 돈을 무더기로 썼다'면서
'내돈내산'을 항상 강조해 팬들에게 더 큰 신뢰를 줬는데요.

이렇다보니 패션업계에서는
슈스스 눈에만 들면 완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한혜연의 남다른 안목으로
까다롭게 추천되는 제품들이 사실은 PPL광고 제품인게 드러나
한혜연의 콘텐츠에 높은 신뢰를 보여주고 있던 구독자들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알고보니 한혜연의 PPL 단가는
약 3,000만원에 육박했고 소개한 신발들 중에는
한혜연이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또한, 의류와 신발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식품과 화장품까지도 광범위하게 광고를 했다고 합니다.

한혜연은 본인이 직접 사서 써본 제품을
추천한다는 콘셉트임에도 불구하고 PPL을 받았고
심지어 일부 영상에 관련해 광고 문구를 넣지않았는데요.

영상에 유료광고를 표시하는 것은 의무인만큼
시청자를 속인 것이 명백합니다.

게다가 카카오M은 슈스스에 나온 상품을
카톡 추천 상품으로 올려 구매를 유도했고
한혜연은 성장한 유튜브 채널을 카카오M에
70억에 팔아 넘기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 PPL논란 사태이후
이틀만에 직접 사과영상을 올렸는데요.

영상 속 한혜연은 슈스스TV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알려드리면서
진심으로 소통하면서 만들어가는 채널인데
그 과정에서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서
너무 죄송하다고 돌이킬 수 없다 '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한혜연의 콘텐츠에
높은 신뢰감을 보여주고 있던 구독자들에게
이번 논란은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고
해명에도 비난은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데요.

해명영상 댓글에는 구독자들을 기만하고 사기를 친거다,
0원 협찬이라면서 정말 어이가 없고 당황스럽다,
명확한 표기를 안하고 숨긴 걸 넘어서
대놓고 거짓말 친거다라는 등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또한 유튜브 구독자들은 베신감에
구독 취소를 하며 분노를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처음부터 정직하게 광고표기만 했더라도
이렇게까지 논란이 일어나진 않았을 것 같네요.

1위 운동 유튜버

운동영상을 올리는 이 트레이너는 선한 인상에
약물을 쓰지 않았다는 내추럴을 강조했기 때문에
나름 인기를 끌고 있었던 채널인데요.

운동을 엄청 잘하진 않지만
운동을 처음하는 사람이나 초보자들을 위한 운동방법영상을 올리며
일반사람들도 운동하면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자연스러우면서도 탄탄한 몸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신뢰하고 봤습니다.

하지만 이 유튜버가 과거에 약물을 사용했고
그 후기를 인터넷에 올린적이 있다 는
제보 댓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러한 논란이 있고선 내추럴을 강조하는
많은 운동 유튜버들에게까지 의심의 눈초리가 갔고

한 운동 유튜버는 트레이너에 대해
'내추럴 운동인을 기만한 것이고 약을 쓸거면
몸이라도 좋아야하지 않느냐' 라는 반응을 보이며
약물을 쓴 적이 없다고 해명영상을 올리기까지 했습니다.

이에 트레이너는 사과영상을 올렸는데요.

약밍아웃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한 후
대회를 준비하면서 다이어트할 때
처음 다이어트용 스테로이드 약물을 구입했다,

약물중단 후 많은 부작용이 생겼다, 라며
약물사용에 대한 후회를 밝혔습니다.

또한, 약물을 한번 사용한 것이었지만
호주ICN대회에 참가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앞으로 모든 대회 출전을 하지 않겠고,
내추럴이라는 말도 사용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는데요.

끝으로 떳떳하지 못한 영상으로 얻게된 이달 유튜브 수익금은
좋은 곳에 기부한다고 밝히며 영상을 끝냈습니다.

실제로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부작용이 굉장히 크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탈모, 여유증, 여드름뿐만 아니라
성 기능과 밀접한 남성 호르몬이 줄어들며
성 기능이 저하된다고까지 합니다.

특히 호르몬 약물은 정신적으로도 큰 영향을 끼쳐
격노, 조증, 망상에까지 시달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약밍아웃을 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 후의 비판도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로 인해
이제는 대중으로부터 용서를 받고
유튜브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부작용 심한 약물 사용은 누구라도 하면 안될 것 같네요.

유튜브 구독자 수를 늘리고 수입을 더 올리려는 욕심 때문에
그들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팬들을 기만하는 행위는
용서 받기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주작이 걸린 이상 거센 비난과 싸늘한 반응을
피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팬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으면서
정정당당하게 수익을 얻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