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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이미 사망했는데 멀쩡하게 움직이는 좀비 동물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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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동물은 특정 부위가 잘리면 죽기 마련이죠.

하지만 즉사할 만큼 신체 부위가 없어지고도
여전히 살아 움직이는 생물들이 있어 놀라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게 가능한 일일까 싶은데
실제로 일어난 일들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미 사망했는데
멀쩡하게 움직이는 좀비 동물 TOP3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위 닭 마이크

모든 생명 활동을 관장하는 뇌, 앞을 보는 눈,
음식을 섭취하는 입이 들어있는
머리가 통째로 없으면서 살 수 있을까요?

팔다리는 몰라도, 머리가 없는 채로 살아있는 생물은
듣도 보지도 못한 것 같은데요

실제로 걸어다니는 목없는 전설적인 '귀신 닭'이 있었다고 합니다.


닭의 이름은 마이크이며
머리가 없이 무려 18개월이나 생존했었다고 하는데요.

1945년, 로이드 올슨은 저녁만찬을 위해
수탉 한마리를 생포하여 도끼로 목을 내려쳤습니다.

목을 제대로 절단하지 못해
한쪽 귀와 대부분의 뇌간이 몸에 붙어있었는데요.

머리가 잘린 닭은 도망쳤고
어차피 곧 죽을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내버려뒀다고 합니다.


다음날 밖으로 나간 올슨은 머리가 잘린 닭이 멀쩡하게 마당에서
다른 닭들과 함께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요.

상식적으로는 죽었을 이 수탉은
횃대에서 균형을 잡고 앉아 있기도 했으며

머리가 없는 것을 모르는 듯이 부리로 날개를 다듬으려 하거나
홰를 치며 울려고 했다고 합니다.

올슨은 죄의식을 느낀 나머지
이 닭을 계속해서 보살펴 주기로 하였고
목이 잘린 부분으로 스포이트를 이용해
물을 주거나 곡식을 넣어주기도 했습니다.


그 후, 올슨은 수탉 마이크가 살아남은 이유를 알기 위해
튜크 대학에 데려 갔고
이를 본 과학자들은 도끼날이 경정맥을 비껴 지나갔고,
피가 응고된 것이 상처를 막아 과다출혈을 피할 수 있었기 때문에

생명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는데요.

닭의 경우 반사작용의 대부분이 뇌간에서 조절되므로
머리가 없어도 걸을 수 있었다고 추측했습니다.

머리없는 닭 마이크는 곧바로 소문이 났고
올슨은 마이크를 데리고 순회 공연을 하여
한 달에 4,500달러까지 벌어들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1947년 순회 공연을 끝내고 집으로 오던중
마이크가 갑자기 제대로 숨을 쉬지 못했고 결국 사망했습니다.

도살하려고 했을 때 2.5파운드였던 마이크는
나중에 죽을 당시에는 거의 8파운드까지 자랐다고 하는데요.

머리 없는 닭 마이크의 화제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올슨처럼 큰 돈을 벌기 위해
애꿏은 닭의 목을 내려쳤지만
마이크와는 달리 대부분 죽었다고 합니다.

머리가 없는 채 살아있던 생명체는
수탉 마이크가 유일무이하지 않을까 싶네요.

2위 좀비 풍뎅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곤충 영상이 올라와 충격을 주었습니다.

영상을 보면 몸 속 내장이 모두 말라비틀어진 상태로 보아
죽은 지 한참 지난 것처럼 보이는 풍뎅이가
마치 좀비처럼 살아 움직이고 있는데요.

속이 텅 빈 채, 생명력이라곤 전혀 느껴지지 않는
기괴한 몸짓같습니다.


풀을 헤치고 비틀비틀거리면서 내딛는 발걸음이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다소 충격적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생충에 감염된 것 같다는 의견을 제기했는데요.

보통의 기생충은 숙주의 몸에 붙어
영양분을 섭취하는 생물을 일컫습니다.

하지만 기생충 중에서도
숙주의 뇌를 조종해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하게끔 하는
무서운 능력을 지닌 기생충도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연가시가 있으며
곰팡이류 또한 곤충을 좀비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코넬 대학과 아칸소 대학의 연구진은 곰팡이가 침투한
골든로드 솔저 딱정벌레 암컷 281마리와 수컷 165마리를 조사했는데요.

람피리다룸 곰팡이는 자신을 전파하기 위해
골든로드 솔저 딱정벌레를 사용하는데,
곰팡이가 침투한 죽은 딱정벌레 중 암컷 시체에서
독특한 변화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암컷은 죽은 지 약 15~22시간 후에 날개가 펼쳐지고
복부가 부풀어 올라 이미 사망했지만
살아있는 것 처럼 보였다고 하는데요.


연구를 진행한 스타인크라우스 교수는 하루정도 지난 후
갑자기 일어나 팔을 드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자신을 전파하기 위해 죽은 동물의 몸에 침투해
좀비 곤충이라는 기괴한 현상을 만들어내는
기생충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무능력한줄만 알았던 기생충이
죽은 동물을 살아 움직이게 할 수도 있다고 하니 충격적이네요.

1위 내장, 머리 없는 생선

머리와 몸통의 절반, 내장까지 다 잘려나갔는데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것처럼 펄떡이는 생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일본 한 네티즌 트위터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생선을 손질하던 사람도 몸통이 펄떡이자 깜짝 놀라 놓치고 마는데요.
마치 진짜 살아있는 것처럼 반동이 셉니다.

이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생선이 정말 살아있는거냐며
'생명력이 대단하다', '자신이 살아 있다고 믿고 있는
불쌍한 생선'
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떻게 다 잘린상태에서도 움직일 수 있을까요?


이를 본 전문가들은 손질 후에도
신경이 남아 물고기가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생선이 펄떡이는 이유는 손질을 잘못 해서라는데요

영상에 나온 일본의 어류 손질 방법인 '이케지메'는
생선의 뇌에 침을 놓는 방식으로
성공한다면 생선은 즉시 뇌사하며 통증조차 없다고 합니다.

또한, 이 방법은 생선의 목을 가르고
피를 빼는 것보다도 빠르다고 하는데요.


이 이케지메 방식으로 어류를 손질할 때는모든 단계를 밟아야 하는데
만약 어느 단계라도 제대로 거치지 않고 넘어간다면
생선의 신경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살아있는 생선처럼 펄떡거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죽었지만 신경때문에
펄떡거리는 모습을 실제로 본다면 소름돋을 것 같네요.

죽은줄로만 알았던 생물체가 정말 좀비같이 살아있는듯한 광경을 보면
무섭기도 하고 충격적일 것 같은데요.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말도 안되는 상황이 눈앞에 펼쳐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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