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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이것'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 TO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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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뱃속에 약 10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머물다
바깥 세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는 아기들을 보면
'생명의 신비'라는 표현의 의미가 여실히 느껴지곤 합니다.

그러나 아기 천사를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은 조금 다르죠.

혹여 남들과는 다른 신체적 문제를 안고 태어나지는 않았을지
건강한 아기를 품에 안을 때까지는 좀처럼 안심하기 힘든데,
여기 남들과 다른 것을 넘어 다소 충격적인 출생 모습으로
화제가 된 아기들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충격적인 '이것'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 TOP4> 를 알아보겠습니다.

4위 루프

다양한 피임 시술 가운데
여성의 자궁 내 쉽게 삽입하여 지속적인 피임 효과를 볼 수 있는
이른바 '루프' 시술이 많은 여성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루프는 자궁강 내부에 장착해 수정란 착상을 막는 장치로,
피임 실패율이 단 2%에 불과한 반면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비교적 오랫동안 피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그러나 실패율이 완전한 0%가 아니라면 안심은 금물인 것 같습니다.


이 루프 장치를 뚫고 착상에 성공,
심지어 T자 모양의 루프 기구를
손에 잡고 태어난 아기가 포착됐기 때문인데요,

베트남 현지 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베트남 하이퐁국제병원에서 태어난
이 아기는 엄마 배 속에서부터
줄곧 루프와 함께 지내온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두 차례 출산 경험이 있던 산모가
2년 전 자궁 내 루프를 삽입하는 시술을 받았고,
다른 여성들이 그렇듯 98%의 피임 효과를 기대했으나
어찌된 일이지 피임에 실패했고 결국 셋째를 임신한 것인데요.

5주차에 전혀 예상치 못한 임신 소식을 듣게 된 산모.

당황할 법도 하지만,
운명을 거슬러 찾아온 아기 천사를 만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장착한 루프 기구는 과연 어디로 갔을지 궁금해지는데,
놀랍게도 엄마의 자궁 내부에 머물며
아기의 성장 과정을 함께 했다고 하네요.

마치 루프와 함께 지내온 것이 익숙한 듯
태어나는 그 순간에도 루프를 손에 꼭 쥐고 있는 아기의 모습
베트남 현지인들은 물론 세계인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2%의 확률을 통과한 것도 모자라
피임 기구를 손에 쥐고 태어난 아기의 사연이 놀라운 한편,
피임을 목적으로 해당 시술을 받은 여성 분들이라면 걱정되기 마련일 텐데,
루프 삽입 시술을 직접 실시한 병원 측의 입장은 어떨까요?

병원 측은 기구가 본래 위치에서 이동하며
피임 실효성이 저하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해졌으나
해당 여성에게 피해 보상과 같은
후속 조치를 취했는지에 대한 내용은 알려진 바 없습니다.

3위 꼬리

동물의 꽁무니나 몸뚱이 뒤 끝에 달려있는 꼬리.

척추동물은 물론이고
무척추동물에게도 비슷한 위치에서 발견되지만,
우리 인간에게만큼은 꼬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오래 전 꼬리가 있었으나
퇴화됐음을 알 수 있는 '꼬리뼈'라는 흔적기관
만 남아있죠.

그러나 갓 태어난 아기에게 인체에서
퇴화한 이 꼬리가 달려있다면 어떨까요?


지난해 6월 남미 콜롬비아의 한 언론사를 통해
충격적인 사진 한 장이 공개됐습니다.

신생아로 보이는 아기 엉덩이 위쪽에서
길게 늘어진 꼬리가 달려있는 사진이었는데요,
언뜻 합성인가 싶지만 출생 당일 촬영된 실제 사진이었습니다.


병원 측 전언에 의하면 꼬
리의 길이는 약 13cm 정도로 뿌리 쪽은 굵고 갈수록 가늘어져
마치 쥐의 꼬리를 연상케했다는데요,

아무래도 척추 부위에 붙어있는 만큼
제거 시 신경을 훼손하지는 않을지 걱정되는데,

다행히 꼬리는 척수나 신경과 연결돼 있지 않은 덕분에
즉각 절단 수술을 실시할 수 있었고
신경 훼손 없이 수술 시작 약 1시간여 만에
꼬리를 잘라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사람이 꼬리를 갖고 태어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지만,
세계 곳곳에서 종종 발견된다고 하는데요,

지난 2016년 중국에서도 15cm 길이의 꼬리를 갖고 태어난
아기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자아낸 바 있고,
비슷한 시기 인도에서도 무려 7인치 길이의 꼬리를 달고 태어난
아이가 청소년기까지 꼬리를 달고 생활하다

통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술을 받은 사례가 알려지기도 했죠.

사실 태아가 자라는 과정에서
초기에는 누구나 꼬리가 달린 몸의 형태로 만들어지지만,
성장 발달을 거치며 있던 꼬리는 사라지는 게 정상입니다.


하지만 선천적인 척추 이상증 등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사라져야 할 꼬리가 그대로 붙은 채 태어나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일각에서는 임신 중 산모가 충분한 엽산을 섭취하지 않은 것이 원인이 돼
신경관 장애가 발생, 꼬리 퇴화를 방해한다는 추측 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관상 다소 충격적이라 그렇지
보통 신생아 때 제거 수술을 진행하면 앞선 콜롬비아 아기 사례처럼
비교적 안전하게 꼬리를 뗄 수 있다고 하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2위 보라색 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안 대부분은
검은색 또는 어두운 갈색 눈을 가지고 있죠.

이와 달리 서양권에서는 헤이즐색, 호박색, 파란색 등
마치 컬러렌즈가 떠오르는 다양한 눈 색깔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애니메이션도 아니고 보라색 눈 색깔을 가진 사람은
거의, 아니 아예 없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은데,
아주 드물게 이 보라색 눈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기도 있다고 합니다.


유전성의 신체적 특성 중 하나인 눈 색깔은
홍채에 자리한 멜라닌 세포가 만들어내는
멜라닌 색소의 비율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어두운 색을 띠는 멜라닌 색소는
개체의 눈이 어떤 색이든지 기본적으로 검은색을 포함하게 되어 있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눈의 색으로 인식하는 것은
홍채 기질 안의 멜라닌 색소라고 합니다.


이에 보라색 눈은 신체 일부 또는 전체에 색소가 없는
알비노 증후군 즉 '백색증'과 연관이 있다는데요,

멜라닌 합성의 결핍으로 인해
눈이나 피부, 털 등에 색소 감소가 일어나
백화 현상을 유발하는 백색증을 가진 사람과
청색 눈을 가진 사람의 사이에서
보라색 눈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론적으로 백색증을 지닌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만들어질 수 없는 색으로 전해지며,
과거 프랑스 남부 지방에 살던 인도-아리아 계통의 '켈트족' 사이에서
보라색에 비슷한 짙은 벽안을 갖고 태어난 아기가 드물게 발견됐다고 합니다.

참고로 20세기 중반
할리우드 영화계를 대표했던 인기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도
이 보라색 눈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1위 아랫니 7개

아기들은 보통 생후 7~8개월을 기점으로
귀여운 앞니가 솟아나기 시작해
돌 무렵 이후 어금니가 나며 슬슬 유아식에 돌입합니다.

이렇듯 신생아기에는 이가 없다 보니 모유, 분유만을 섭취할 수 있고,
오직 삼키는 행위만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는데,

태어날 때부터 이를 가지고 태어난다면
음식 섭취가 좀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요?


상상만으로 가능한 이 풍경,
지난 2017년 인도에서 실제로 일어나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습니다.

간혹 치아 한 개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들이 있긴 하지만,
인도에서 태어난 이 아기의 클라스는 남달랐는데요,
아랫니를 무려 7개나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신생아가 치아를 갖고 태어나는 것 자체가 드문 일이고,
치아가 7개나 있는 경우는 세계 최초로
담당 의사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더욱이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바람에
약 10일간 집중치료실에서 지내야 했고
아기를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엄마는 치료가 끝난 후
모유 수유를 하기 위해 아기를 품에 안았을 때가 되어서야

아기 입 안에서 치아 7개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생후 약 10일의 신생아의 입이라고는
도무지 믿기 어려운 큼지막한 아랫니!

그저 신기할 따름인데,
모유 수유를 해야 하는 엄마 입장에서는 난감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엄마의 젖을 입에 무는 와중에 치아로 깨물기는 예삿일이었고,
심지어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의 치아가 점점 느슨해지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는데요,

결국 오랜 걱정 끝에
아기를 치과로 데려간 부모는 치과 전문의로부터
"아이가 치아를 삼켜 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치아를 전부 제거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약 3일에 걸쳐 아기의 치아 7개를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일반 마취를 하기엔 너무 어린 탓에 부분 마취를 실시,
첫 수술에는 4개, 두 번째에는 나머지 3개를 뽑고 나서야
신생아다운 잇몸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영국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신생아가 치아를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는
3000명에 1명 꼴로 발생
한다는데요,

합병증이 없는 한 치아를 제거하지는 않는 게 원칙이나,
아이가 상처를 입거나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가 힘들어하고
사례처럼 질식 위험이 있는 경우 제거 수술이 시행된다고 하네요.

오늘은 남과는 다른 충격적인 모습으로 태어나
지구촌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린 아기들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사례 속 아기들 모두 생명이나 건강상의 위험은 없어 안심인 한편,
남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세상에 태어난 특별한 기운을 이어 받아
성인이 된 이후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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