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분 정보

연예인 프리미엄으로 양심 없게 장사하는 연예인 TOP3

반응형

에디슨은 '수고와 노동 없이 구해질 수 있는 것치고
진정 가치 있는 것은 없다'라는 말을 남겼죠.

하지만 이런 에디슨의 명언과 달리,
별다른 수고와 노동 없이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쉽게 돈을 벌려고 해서
사람들의 공분을 산 연예인들이 있었는데요.

'연예인 프리미엄'을 붙여 말도 안 되는 가격을 내세웠던 연예인들
누가 있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TOP3 공효진

1999년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를 통해 데뷔한 배우 공효진은
데뷔 이후 거의 쉬지 않고 매해 드라마와
영화 작품을 선보이며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미쓰홍당무>, <파스타>, <최고의 사랑>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공블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죠.

최근 출연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대중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쌓아왔던 공효진은
말도 안되는 쇼핑몰을 운영해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공효진이 운영한 쇼핑몰은
업사이클링 전문 쇼핑몰이었는데요.

업사이클링의 원래 뜻은 재활용이라는 뜻으로
더이상 신지 않는 신발이나 옷 등을 리폼하여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상품을 말합니다.

 


이런 쇼핑몰의 취지는 좋았지만,
공효진의 쇼핑몰에서는
5만원대 컨버스화를 리폼하여 25만원 가량에 판매하고
시중에 1만원 가량에 구매할 수 있는 투명 케이스를 리폼해
10만원 가량에 판매하는 등 말도 안 되는 제품 가격으로 논란이 됐는데요.

제품이 너무 비싸다는 댓글이 달리자 공효진은
'싼 건 비지떡이에요.'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이 제품들은 핸드메이드라는 이유로
주문 취소와 환불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빈축을 사기도 했죠.

처음엔 소문난 패셔니스타 공효진의 쇼핑몰이라고
기대를 한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말도 안 되는 가격을 본 누리꾼들은
'배우 생활을 오래 하더니 시세를 모르냐',
'나만 감성을 이해 못하는 건가?'라며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TOP2 조민아

쥬얼리 출신 가수 조민아는 쥬얼리 2집부터 4집까지 참여하며
쥬얼리의 전성기를 함께 보냈지만,

가창력이 뛰어난 박정아, 춤과 퍼포먼스에 능한 서인영,
예능감으로 주목을 받은 이지현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었는데요.

탈퇴 이후 솔로 싱글을 발매하기도 하고
각종 뮤지컬이나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대중들에게 큰 주목을 받지 못한 건 마찬가지였죠.


하지만 조민아가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게 된 사건이 있었으니,
탈퇴 후 제빵 자격증을 취득하고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라는 제과점을 운영하면서부터였는데요.

'우주여신'은 쥬얼리 시절부터
조민아의 자타칭 별명처럼 사용되던 말로,
홍보 및 개인 일상을 올리는 블로그 닉네임도
'우주여신'이었을 정도로 스스로 강한 애착을 보였던 별명인데요.

조민아는 이런 자신의 닉네임을 걸고 제과점을 운영했는데,
가격이 터무니없는 것은 물론
제과 실력과 위생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조민아가 만든 수제 양갱 세트는
다이소에서 2,000원에 파는 틀로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이 양갱을 한 세트에 12만원에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수능시험을 앞두고 6만원 상당의 쿠키를 한정 판매하기도 했는데요.

유기농 빵이라며 판매한 빵이
유기농 가공식품 인증을 받지 않았다는 논란이 있기도 했죠.

뿐만 아니라 제과 작업실에서
위생장갑이나 위생모,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았고
다쿠아즈를 구울 때 동전을 함께 굽는 등
위생적으로 불량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꿋꿋이 가게를 닫지 않고 계속 운영해왔던 조민아는
지난 2018년,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베이커리를 폐업한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합니다.

비록 가게 문은 닫았지만,
이후에도 사람들은 터무니없는 가격을 선보이는
연예인 쇼핑몰이 나올 때마다
'제2의 조민아 베이커리'라고 부르고 있다고 하네요.

TOP1 지드래곤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한 연예인을 논할 때면,
지드래곤의 이름도 항상 거론되곤 하는데요.

지드래곤은 빅뱅의 멤버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K-POP의 역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인물로 꼽히고 있죠.

지드래곤은 당시 뛰어난 랩 실력뿐 아니라
아이돌 중 최초로 작사, 작곡에도 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었는데요.


또 하나, 지드래곤하면 빼놓을 수 없는 수식어가 바로 '패셔니스타'죠.

뛰어난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지드래곤은
각종 해외 패션 관련 행사에도 초대를 받을 정도로
패션계에서도 큰 입지를 가지고 있는데요.

지드래곤은 스스로 디자이너를 맡아
하이앤드 브랜드인 피스마이너스원을 론칭하기도 했는데,
지드래곤의 이름을 걸고 런칭한 브랜드인 만큼 많은 이슈가 됐고
수 많은 셀럽들이 열광하고 주목하고 있는 브랜드로 떠올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피스마이너스원은
터무니없는 가격을 선보이며 논란이 됐는데요.

브랜드 이름이 새겨진 클립은
한 피스에 무려 34,000원에 거래가 되기도 했고,
스트랩이 길게 늘어진 모자는 30~40만 원대에 판매됐다고 합니다.

심지어 보라색 퍼코트는
무려 1,600만 원이라는 거금에 판매가 되기도 했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중국에서 정식 발매된 검은색 퍼코트는 중국 돈으로 139,999위엔,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2,300만원에 판매가 됐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런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지드래곤의 인기에 힘입어서인지 완판이 됐다는 사실인데요.

같은 라인의 담배 케이스 역시 밍크라고는 하지만
74만원에 판매가 됐다고 하니 놀랍기만 합니다.


이처럼 믿을 수 없는 피스마이너스원의 가격에 누리꾼들은
"지드래곤 인지도 믿고 배짱 장사 하나보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자신만의 독특하고 가치 있는 브랜드인 것은 맞다"라며
상반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하네요.


연예인들이 이렇게 비싼 가격으로제품을 판매하는 이유는
자신의 인지도 덕분에, 비슷한 제품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팔아도
판매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물론 실제로 연예인의 이름만 보고,
비싼 돈을 주고서라도 제품을 사려는 팬들도 있죠.

당장은 자신의 이름을 이용해 돈은 많이 벌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동안 자신이 쌓아온 이미지를
한순간에 깎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