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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방탄소년단 진이 생일을 맞이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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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생일은 생일을 맞은 당사자가 주인공이 되는 날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하거나 놀면서 축하를 받습니다 

방탄소년단 진은 어떨까요? 
데뷔 후 진은 거의 매년, 생일맞이 V앱(혹은 콘텐츠)을 해주었습니다 



2019년 12월 4일은 진의 28번째 생일입니다 
MAMA라는 이벤트가 벌어지는 날이기도 했지만 역시 진은 생일맞이 V앱을 진행했는데요 

연말행사처럼 카운트다운을 해보고 싶었다는 진은 
팬들과 함께 자신의 생일 10초 카운트다운
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미리 깔아두었던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네트워크 사정상 고사양 온라인 게임을 할 수가 없었음) 



갑자기 웬 게임인가...는 아닙니다 
물론 진은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생일맞이 V앱에서 게임을 즐겼으니 특이하진 않지만 
이것은 사전에 이미 공지가 되어있던 것이었습니다 

이번 2019년 시즌그리팅에 진은 "생일 V앱에 게임을 할 건데 
저와 함께 PLAY해주세요"
라는 예고를 이미 해놓은 거죠 

이날 진은 워낙 바쁜 탓에 자신의 생일이 다가오는 것을 잊고 있다가 
급작스럽게 생일임을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3일은 MAMA 리허설, 생일 당일인 4일은 MAMA 당일이니 바쁠만도 한데요 
그래서 팬들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케줄에 바쁘고 피곤할텐데도 진은 
12월 3일 오후 11시 58분경부터 브이앱을 켜서 약속을 지킨 것입니다 

축하해주러온 멤버들과 함께 약 한시간 가량 V앱을 하면서도 
진은 팬들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생일인데 제가 뭔가 준비하지 못하고" 
"이런거 너무, 우리 아미 여러분에게 죄송하게 생각을 하고요" 
"좀 더 잘 준비했으면 좋았을텐데" 


피곤해서 눈은 감기고 목소리도 가라앉은 진인데요 
자신이 생일인데 왜, 뭘 준비를 한다는 건지 ㅜㅜ 

팬들에게 따뜻한 남자, 언제나 팬사랑을 꾸밈없이 표현해 주는 남자 
세계적으로 사랑받을만 합니다 



여기까지 정보(?)고 이 이후는 한 팬이 진의 생일을 축전하는 내용입니다 
V앱을 키는 순간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누가 진에게 가르쳐준 것인지, 진이 문득 어느 순간 깨달은 건지, 
하늘이 점지해주신 것인지, 우연을 통한 운명이었는지 모르겠지만 
2019년 가장 잘생긴 일이 펼쳐졌습니다 

이마를 완전히 드러낸, 일명 완깐 진입니다 



이날 브이앱은 유독 고화질이었는데요 
이게 다 렌즈까지 개안하게 만드는 진의 미모 때문은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심봉사가 눈 뜨는데에는 공양미 삼백석이 필요했지만 
시력을 강화하는 데에는 완깐 진이면 충분
합니다 

너무 안구 레몬디톡스한 느낌입니다 
상큼개운해요 



진의 숙소를 방문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진의 생일케이크에 
긴 초(1개당 10살) 세개를 꽂았는데요 

28번째 생일에 갑자기 웬 세개의 초 일까요? 
진은 "저 친구들이 저를 놀리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는데요 

그게 아니라 세계(3개)에서 
제일 잘생긴 사람의 생일케이크를 표하는 게 아니었을까요 

...살다보면 가끔은 무리수드립도 던질 수 있습니다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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