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이슈

아이즈원이 대본없이 일본예능에 출연해서 생긴 일

반응형

아이즈원 사쿠라는 '일본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라는 인터뷰 질문에
'아이즈원으로 샤베쿠리007에 출연해보고싶다' 고 답했습니다

샤베쿠리는 일본에서 하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MC와 패널, 총 7명이 모두 아저씨로 구성되어 있으며
게스트와의 토크를 위주로 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입니다


AKB에서 꽤 인기를 모았던 사쿠라도 여태까지 출연하지 못했을 정도로
인기연예인만이 게스트로 나올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죠

사쿠라의 바람대로 아이즈원은 마침내 샤베쿠리에 게스트로 등장하게 됐습니다

패널들에게 게스트가 누군지 미리 알려주지 않는 것이 이 방송에 특징으로
이날 아이즈원편은 각 멤버들의 특징과 특기 등을 소개하고
이름을 외우는 것을 목표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대본 없이 진행되었다(사쿠라피셜)
이 샤베쿠리 아이즈원 편은 어땠을까요?


먼저 은비는 일본어가 서툴러 귀여운 일화가 많은 멤버인데요

이날도 어김없이 자신의 이름을 말해놓고는 리더임을 어필합니다

물론 일본어가 서툴러 "아이즈원의 리더... 해보겠습니다"
라는 아직 리더가 아닌 듯한 말을 해서 웃음을 주지만요

그리고 콧구멍을 빠르게 움직이는 개인기를 선보이게 되는데요
패널들은 그런 은비를 따라합니다

그 모습에 은비는 자신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을 하죠
방송목적인 이름인식을 잊지않고 어필하는 것 입니다

효과는 뛰어났습니다
은비의 이름이 실시간검색어에 올랐으니까요


채원 역시 서툰 일본어 때문에 웃음을 주었는데요
자기소개를 하며 '미소(에가오)를 봅니다' 라고 말합니다

MC와 패널들은 미소를 본다는 게 무언가 고민하는데요
알고보니 영화(에이가)를 본다 를 잘못 말한 것이었죠

아무튼 그래서 "최근에 본 영화가 뭐냐" 물으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라고 답합니다

2000년생 채원이 최근에 본 2002년작 영화에 웃음이 터지죠

아이즈원의 믿고보는 예능멤버 예나는 개인기로
콜라 병따기 개인기를 선보였는데요

이건 예나가 프로듀스48에 나왔을 때부터 선보인 개인기라 익숙하기도 합니다
당시 콜라 탄산처럼 톡쏘는 신인 아이돌의 빛이 보였는데요

이제는 많은 선배방송인들과 함께하는 호구들의 감빵생활을 했기 때문일까요
이젠 좀 콜라병따기 장인의 구수함과 친근함이 느껴집니다

패널들도 그것을 알았는지 예나에게 콜라가 아닌
맥주병을 따달라고 요청하는데요


예나는 당황하는 기색없이 패널들의 앞에 가서는 연속으로 병을 따줍니다
그리곤 패널이 애드립으로 주는 맥주에 자신도 한 잔(?)합니다

맥주를 먹고선 "역시 이거(맥주)네!"라고 외치죠
역시 콜라보단 맥주죠

귀여움과 능청스러움에 패널들 모두 웃음을 금치 못하는데요

사쿠라가 샤베쿠리를 언급하며 당황스러운 게 나오면 예나에게 맡길 것
이라고 했는데 정말 믿고 맡길만 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샤베쿠리를 웃겨놓은 예능천재 아이즈원
방송이 끝나자마자 바로 반응이 왔습니다

야후재팬 실시간 검색어에 아이즈원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이름인 나코, 예나, 민주, 은비 등이 들게 된 건데요

샤베쿠리는 일본을 넘어 월드 트렌딩에도 올랐죠

아이즈원과 함께 프로듀스48에 참여했던 나카니시 치요리 역시
프로그램을 잘봤고 아이즈원이 너무 귀여웠다며 시청소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대본없는 외국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웃기고 귀여웠던 아이즈원 귀여워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