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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알고보니 다음앨범 스포하고 있었던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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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앨범 시리즈 MAP OF THE SOUL
첫번째 PERSONA 가 지난 4월 발매되었습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음원사이트 멜론을
폭파시키는 등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를 잇는 방탄소년단의 다음 앨범의 발매는
현재 10월, 11월 중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다음 앨범은 어떤 형태일까요?

 



방탄소년단은 그간 학교, 화양연화, 러브유어셀프 등 연작 시리즈를 많이 보여 왔고
이것들처럼 MAP OF THE SOUL 역시 연작을 통해 큰 그림을 그려놨을 것입니다

이건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라 수많은 계획 아래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종종 미리 자랑을 합니다

팬들로 하여금 해석할만한 힌트를 주죠

예를 들어 2014년 연말시상식에서 상의를 탈의한 지민은
문구 "화양연화 花樣年華"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2015년 앨범 화양연화花樣年華 로 돌아오죠

그럼 다음 앨범의 형태를 추측해보겠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해드리는 내용은 방탄소년단의 한 외국팬이 추측한 것이고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되어 번역/정리해서 말씀드립니다

먼저 'MAP OF THE SOUL'이 심리학자 구스타프 융
이론을 차용한 것은 공식적인 내용입니다

영혼의 지도 MAP OF THE SOUL 에서 '페르소나'라는
다른 사람의 눈에 비치는 내 모습을 첫번째 앨범의 주제로 정했죠

그래서 일찌감치 두번째 앨범의 주제는 '섀도우'라고 추측되었습니다

 



섀도우는 페르소나와 대칭적인 관계로 내 안에 어두운 부분,
감추고 싶어하는 내면입니다

그리고 현재 방탄소년단은 다양한 통로를 통해
섀도우:그림자 라는 힌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앨범 포토가 나왔을 때에도 다른 때와 달리 그림자를 분명하게 내비쳤고
MAP OF THE SOUL: PERSONA의 수록곡 Jamais Vu에서는 이런 가사가 나옵니다

"내 그림자는 커져가도 내 삶과 넌 equal sign"

겨우 이런 걸 찾고 해석이냐 싶죠?ㅎㅎ...
그리고 이렇게 쉽게 힌트를 줄 리도 없습니다

방탄소년단은 그림자를 그림자로 보여주지 않고
구체화된 어떠한 사물에 비유합니다



그 사물은 우산입니다
왜 우산이 그림자일까요?

우산의 어원을 찾아봅니다
우산을 영어로 말하면 umbrella 입니다

이 umbrella는 umbra라는 라틴어에서 기원했습니다
umbra는 라틴어로 그림자라는 뜻입니다
우산은 올 4월 공개된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서 많이 나오는 소재입니다

작은시 뮤직비디오에서는 싱잉인더레인이라는 영화 포스터가 붙여져 있습니다
비가 오는 중 우산을 쓴 사람들이 그려져 있는 포스터이죠



이런 극장에서 시작하는 작은시의 뮤직비디오는
후반부 RM 파트에서 우산이 좀 더 적극적으로 등장합니다

우산을 들고 무대를 하고 그런 RM에게 모두가 모이죠

올 5월에는 제이홉이 이런 트윗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나는 비가 오는 게 두렵지 않다, 아미들이 내 우산이기 때문이다"

또 이것은 올 8월 롯데 콘서트 중의 방탄소년단입니다
작은시 무대에 뒤 전광판을 보시면 우산이 하나둘씩 나오는 것을 알 수가 있죠

올해만 해도 우산에 대한 간단한 출연이 많죠?

이제부터 작년, 재작년을 살펴보겠습니다
여기부터는 좀 복잡한 세계관입니다



지난 2018년 5월에 공개된 페이크러브 티저입니다
지민인 누군가에게 추억이 담긴 사진을 주고 검은 우산을 받게 됩니다

어디서 많이 본 우산입니다
바로 2017년 8월 공개되었던 화양연화의 하이라이트 릴입니다

지민은 우산을 쓰고 있습니다

페이크러브 티저에서 받은 우산과 유사하죠
그러나 지민은 어깨가 젖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젖은 형태는 좀 이상합니다
우산을 쓰기 전에 맞았다기엔 너무 분명하게 이 있죠

당시 팬들은 이를 제이홉이 업고 있었던 여자의 팔형태와 닮았다
라고 하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팬들은 제이홉과 지민을 동일인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제이홉은 남에게 보이는 밝은 면(페르소나),
지민은 나만 아는 어두운 면(섀도우)이라고요

지민이 들고 있는 우산은 실제로 비를 가리는 용도라기보다는
타인으로부터 나를 가리는 용도일 뿐입니다



그 안에 나는 아프고 외롭습니다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이런 형태입니다
지민은 우산을 쓰고 걷는데 우산 안에서만 비가 내립니다
거리와 길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요

이때는 'MAP OF THE SOUL'이라는 게
언급되지도 않았을 때인데 아무튼 그랬습니다

우산으로 표현되는 섀도우는 다소 우울한 분위기죠

우산은 이렇게 거의 3년에 걸쳐 방탄소년단에 의해 소개됐습니다

그래서 현재 우산은 방탄소년단의 다음 앨범 섀도우의 상직적 주재가 되고
분위기는 다서 어두울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는데요

과연 이 추측이 맞을까요?

혹시 맞으면 성지순례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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