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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방탄소년단 정국이 양파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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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막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뭐가 제일 먼저 생각나시나요?
저는 어리광, 애교 등이 생각나는데요

오늘 소개할 막내는 단순 어리광, 애교만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애잔미와 어른스러움, 눈물 없이는 보지 못한다는 깊은 속까지

들으면 들을수록 팬들을 눈물짓게 한다는
방탄소년단의 황금막내 정국이의 속을 파헤쳐볼까요?



15살에 서울로 올라와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정국이
어린 나이에 익숙한 둥지를 떠나 새로운 곳에 안착한다는 건 꽤 힘든 일입니다

방시혁 역시 정국이는 연습생 때 노래를 시키면 눈물을 글썽이고
15분간 몸을 꼬며 쑥쓰러워했다고 밝혔죠. 끼가 없는데 데뷔가 가능하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그래서 정국이는 자신의 정신연령이 15살에 멈춰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아마 원하던 원하지 않던 연예계 생활을 하며 꾸준히 달려왔기 때문이겠죠

이렇게 혼란스러운 때, 자신을 가장 잘 잡아준 사람들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라고 언급합니다



정국이는 이를 '퍼즐 조각'에 비유하기도 했죠

'저는 어떻게 보면 형들의 인격이 다 담겨있는 그런 인격체일 수 있어요'
'형들이 제 퍼즐 조각을 맞춰 준 것 같아요. 흩어져 있는 제 퍼즐 조각들을'
'낯가림이 엄청 심했는데 180도 바뀌기도 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국이는 힘든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힘든게 있냐고 묻는 형들에 말에 항상 '형 저 힘든 것 없어요! 저 힘 세잖아요!'라고 답했죠

그런데 이런 정국이가 펑펑 울며 힘들다고 고백한 유일한 문제가 있는데
그건 바로 형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정국이는 '저는 어린 나이에 아무것도 모르고 올라와서 하고 싶은 걸 했지만
나랑 같이 사는 형들이 힘든게 제가 힘든거에요.'


'난 다른 건 모르겠고 같이 4-5년을 살아온 형들이 속상한 것을 보는 게 힘들어요
형들이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깊은 속마음을 열었습니다

이런 막내는 형들과 팬들에게 폐를 끼치기 싫어서
자기 몸이 부서져라 연습하고 무대에 오릅니다

'모든 무대가 마지막 무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무대에 임하죠
그래서 얻는건 무엇일까요?


바로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행복'입니다
정국이는 '여러분이 너무 사랑해줘서 다음 생에 태어나면 받을 사랑이 없을 수도 있다'고 말하고

'여러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뭔지 모르겠지만 방법을 알기 위해 발버둥을 치겠다'고 고백하죠
그리하여 달같은 존재가 되겠노라며 오늘도 어김없이 달립니다

웃는 모습은 순수하고 아기같기 그지 없는데
그 속은 자신을 생각하기보다 남을 우선으로 여기는 외유내강의 표본 전정국

양파 마냥 까면 깔수록 팬들을 울리는 정국이가
몸도 마음도 다치지 않고 이대로만 건강하길 바랍니다 ㅜ0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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