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어이없는걸로 욕먹는 나코

귀여운 외모와 탄탄한 실력으로 프로듀스48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즈원으로 데뷔까지 하게 된 야부키 나코!

야부키나코는 HKT48 소속으로 일본에서도 제법 인기 있었는데요

특히 모두가 예뻐하는 여동생 같은 느낌의 캐릭터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야부키나코가 최근 일본에서 어이없는 이유로 

댓글 3000개 이상을 받으며 욕을 먹었다는데요 

나코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야부키나코는 최근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같은 아이즈원 멤버

권은비, 조유리와 함께 돈까스집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백종원이 극찬했던 돈까스집으로 특히 

어마어마한 치즈돈까스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평소 치즈를 좋아한다는 야부키나코 역시 이곳에서 

치즈돈까스를 먹었는데요 

장인정신 마저 깃든 치즈돈까스의 맛에 두 눈이 동그래지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습니다 

이때 가게 주인의 '맛이 어떠냐'는 질문에 야부키나코는 

"일본보다 맛있어요" 라고 대답했는데요 

이 발언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야부키나코는 일본인입니다 

일본은 돈까스 및 튀긴 음식, 여러 '가츠'류의 음식이 유명한데요

한국의 돈까스가 더 맛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일본인들이 발끈한 거죠

또 일본에도 치즈돈까스가 있기는 하지만,

야부키나코가 먹은 것처럼 치즈가 길게 늘어나는  타입이 아니라 다르다고 하는데요 

일본에는 이런 치즈돈까스가 없다고 말하며 칭찬한 게 

좋지 않다고 이야기한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본인 취향이 있기 마련 

이런 취향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 마저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인 거죠

과거 일본의 한 컬링 선수는 '한국 딸기가 맛있다'고 말한 것때문에

일본인들에게 욕을 먹고 심지어 딸기를 몇 백박스씩 선물받았다는데요

자국에 대한 애정도 좋지만 음식이나 문화에 있어

타국의 것을 인정하는 부분도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야부키나코는 염색을 했을 당시에도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는데요 

매번 다소 황당한 논란이 일어나는 듯한 야부키나코

아마 여동생 같은 이미지가 있기에 더욱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야부키나코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면 앞으로 한국 활동에 있어

보다 너그러운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