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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바꿔야하는 소름돋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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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기념행사는 물론 국제적인 행사에서도 울려퍼지는

우리나라의 노래 '애국가'

그런데 올해 3.1 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의 출범식에서

주최측이 애국가 제창을 거부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애국가 제창 거부, 왜?

애국가 제창을 거부한 이유는 "친일잔재를 청산하고자하는

위원회의 목적이 애국가와 맞지않다" 라는 것인데요.


사실 애국가를 만든 안익태는 예전부터 꾸준하게

친일파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렇기에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친일파작곡의 애국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안익태가 친일파?

1935년 안익태는 애국가를 작곡하는데, 사실 그는

국내보다는 유럽에서 주로 활동한 음악가입니다.


유럽에서 안익태는 '아키테이 안'이라는 

일본식 이름까지 써가며 활동했습니다.

이 때 기거하던 독일 베를린의 집이 사실은 일본 외교관의

집이었다는 것이 알려지며 본격적으로 친일의혹을 받았습니다.


일왕 찬양곡과 만주국 환상곡 등을

만들며 변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1942년에는 만주국 10주년 기념음악회에서 지휘하는 모습이

찍힌 영상도 있으니 의혹은 거의 사실로 드러난 셈이지요.




친일파보다 더한 친나치 의혹까지?

그런데 최근 공개된 미국정보문서에 따르면

안익태와 함께 한 일본인 외교관이 고급 첩보원이었다는 것!



일본의 유럽 첩보망 집에 오랫동안 거주했다는 것은

단순한 음악활동만 했다고 보기는 어렵지요.

거기다가 안익태를 후원한 독일 일본 협회가 나치의 위장 조직임이

알려지며 이제는 친나치 의혹까지 받게되었습니다.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리며 가수 비와이는 '나의 땅'이라는 노래를 내기도 했지요.


지금까지 우리에게 너무 당연하게 자리잡은 애국가이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와 작곡가의 의도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정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애국가를 바꾸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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