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분 정보

뒤통수 제대로 친 대한민국 수용시설 TOP4

반응형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시설은 

바깥 세상과 격리되어 있어 각종 사건사고들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오늘은 뒤통수 제대로 친 대한민국 수용시설 TOP4를 알아보았다






TOP4 - 홍천 실로암 연못의 집

2013년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밝혀진 

장애인 인권유린 사건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이 시설의 원장은, 본인도 같은 장애인이라는 점 때문에 

수 차례 언론을 타며 유명세가 더해졌고 후원자도 늘어났는데




사실 원장은 시설 장애인들의 명의로 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카드를 발급받아 방탕한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원생 중 한 명이 욕창으로 인한 세균 감염으로 사망하게되자, 

원장은 직원에게 시체를 대충 처리하라고 지시하기까지 했다.



원장은 2014년 원생 유기치사 및 횡령혐의로 구속되었고,

2015년 최종적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이 선고 되었다





TOP3 - 원주 사랑의 집

2012년 SBS '궁금한 이야기 Y'를 통해 처음으로 밝혀진

장애인 인권유린 사건이다

대표 장진남 목사는 1964년부터 장애인 23명을 입양하여 

친자식처럼 돌본 '천사 아버지'로 유명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는 사망한 원생 두명의 시신을 10년이 넘도록 

영안실 냉동고에 방치해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게 했으며

사망한 장애인들의 사망 신고조차 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부당하게 장애인 수당과 후원금을 챙기고 있었다



또한 탈출을 시도한 원생을 붙잡아 욕조에 넣고 구타를 가하고 

손발톱을 뽑고 눈을 바늘로 찌르는 등의 가혹행위를 일삼았다.

지난 2013년 가해자 장 씨는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받았고, 

2014년 서울가법은 장씨와 원생의 친권 관계가 아님을 인정했다






TOP2 - 부산 형제복지원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당시 전국 최대 규모의 부랑아 수용시설인 

부산 형제복지원에서 일어난 인권 유린 사건이다.

직업군인 출신인 원장 박인근은 1960년 형제복지원의 전신인 

형제육아원을 설립/운영하여 매년 약 20억 원을 지원받았다




그는 부랑아 선도를 명목으로 노숙자, 행려병자, 고아들은 물론 

통금시간 이후 돌아다니는 멀쩡한 사람들까지 모두 잡아들여

무차별적으로 끌고 가 불법적으로 감금 및 강제 노역을 시켰다



끌려온 사람들은 구타와 성폭행을 당하며 고된 작업을 했는데 

이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원생수만 513명에 이르렀다

1987년 검찰은 징역 15년형과 벌금 6억 8,178만원을 선고했지만, 

형량이 줄어 1989년 출소하였다고 한다.








TOP1 - 대구희망원

한국 천주교의 이미지가 가장 크게 실추된 사건으로 대구희망원은 

천주교가 운영한 '인간사육장' 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다

대구희망원은 노무현 정부 말기에는 대통령상까지 받았을 정도로 

대외적으로는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원생에 대한 강압적 관리와 더불어, 원생 중 한 명은

부원장과 그의 아들의 하녀 노릇을 하며 성접대 강요까지 받았다고.

또한 조사한 바에 따른 2014년부터 2016년 중순까지 

전체 수용인원의 10%인 129명이 사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으로 배 모 전 희망원 원장신부는

횡령과 감금 등의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고

김 모 전 총괄 원장신부가 불법 감금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아 구속 수감되었다




---




이런 악마같은 일을 저지른 이들임에도

솜방망이 처벌로 이들은 금방 풀려났다.

법의 처벌이 강화 되어야하고 사회복지 정책 또한 근본적으로 바뀌어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