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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슈

“남편 가엾다” 결혼지옥 속 아동성추행범 감싸다가 오은영이 당한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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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사람들을 충격과 분노로 빠트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오은영 박사가 문제를 겪고 있는 부부들을 상담해 주는 ‘결혼지옥’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온 장면이 큰 논란을 낳았는데요.


문제가 된 장면은 남편이 친딸도 아닌 6살 의붓딸을 친해지려는 의도로 과한 신체적 접촉을 했다는 것이죠.


글로만 보면 ‘그게 왜 그렇게 문제냐’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실제 영상을 보면 싫다고 몸부림치는 아이에게 강제로 끌어안고, 심지어 주사를 놓는다며 똥침을 하기까지 합니다.


또한 아이가 실수로 그의 안경을 밟아 부러뜨렸을 땐, 욕을 하며 안경을 집어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아이는 놀란 나머지 울음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이에 아내는 ‘나중에는 안경이 아닌, 다른 무언가도 집어던질 수 있겠다.’싶어서 남편을 아동 학대로 신고까지 한 이력도 있었죠.


이에 해당 회차에 대한 민원이 3300건가량 접수되었으며 방심위 관계자는 ‘내부 검토를 거쳐 심의 안건으로 상정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기까지 했죠.


그런데, 오은영 박사가 ”남편이 가엾다.”, ”외로운 사람이라는 게 느껴진다.”라며 그의 사정을 안타까워했죠. 그를 감싸는 오은영 박사의 발언에 시청자들은 분노했는데요, 결혼지옥 폐지까지 주장되고 있습니다.


이에 프로그램 제작진 측에서는 사과문을 내놓았는데요, ”연출 과정에서 부부의 문제점 분석에만 집중한 나머지, 시청자들이 우려할 수 있는 장면이 방영된 것을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 ”오은영 박사의 문제 발언은 편집으로 인해 의도와 다르게 남편의 행동에 온정적인 인상을 드린 것 역시 제작진의 불찰이다.”라며 해명했습니다.


아이가 새아빠를 ‘아빠’라고 부르지 않고 ‘삼촌’이라고 부를 정도로 아이가 아직 그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은 상태이지만 그런 신체적 장난을 강제로 친 새아빠 때문에, 아이는 굉장히 큰 트라우마가 생겼을 수도 있었는데요.


해당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명백한 성범죄다.”, ”나도 내 딸한테 저렇게 해본 적 없다.”는 반응이었죠.


문제의 발언을 한 오은영 박사 역시, 결코 좋은 소리는 듣지 못했는데요, 남편을 옹호하는 발언에 네티즌들은 ”아이의 마음을 존중했어야 한다.”, ”방송 폐지해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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