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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초딩 운동장 4대 살인 놀이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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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전한 놀이터는 아이의 모험정신을 방해하지만, 

위험한 놀이터에서 아이들은 강해진다.”

미국의 한 교육 예술작가가 한 말로, 많은 놀이터 디자이너들이 

아이들에게 자립심과 담력을 심어준다는 목표로 놀이터를 설계한다.


하지만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놀이터의 현실들. 

위험도가 높다는 한국의 4대 놀이기구를 살펴보자.






(4위) 회전무대

흔히들 뺑뺑이라고 부르는 이 놀이기구는 

놀이터에서 가장 인기 많은 놀이기구 중 하나이다.

많이 돌릴수록 속력이 붙어 스릴 넘치지만 

그만큼 타고 있는 사람이 날아가기가 쉬워진다.



특히나 무게가 가볍고 지탱하는 힘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지옥의 원심분리기 체험이 따로 없을 정도다.

만약 타고 있는 아이가 날아가 다른 놀이기구에 

머리라도 부딪히게 되면 즉사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놀이기구이다.




(3위) 구름사다리

사다리에 매달려 온전히 팔의 힘으로 한 칸씩 앞으로 나아가 

반대편 끝까지 가서야 내려올 수 있는 놀이기구이다.

낮은 높이의 구름사다리도 있지만 어른 키에도 

닿지 않는 높이의 구름사다리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문제는 키가 120~150CM 밖에 되지 않는 초등학교 아이들이 

팔에 힘이 풀려 떨어지게 되면 발목이 삐끗하는 것은 물론,

잘못 착지하게 되면 다리, 팔, 심하면 가벼운 뇌진탕까지 

걸릴 수 있는 위험천만한 놀이 기구이다.

가끔 구름사다리 위를 올라가 기어가거나 걸어 다니는 아이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그러다가 떨어지면 최소한 골절상이다.





(2위) 늑목

초등학교 놀이터에 꼭 있는 익숙한 이 놀이기구는 

'늑목’이라고 불리우는 위험한 기구이다.

꼭대기까지 올라간 다음 반대쪽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왠만한 담력으로는 쉽게 넘어가지 못한다.



혹시나 꼭대기에서 손을 놓쳐 떨어지게 되면 어른이라도 

목뼈 골절에 이를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군대 유격 훈련기구로 사용되는 이 기구가

버젓이 아이들의 놀이터에 위치하고 있다니 충격적이다.






(1위) 정글짐

어렸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친구들과 오르내리던 놀이기구 정글짐.

꼭대기까지 오르면 왠지 모를 뿌듯함과 함께 정복감을 느낄 수 있지만

이 정글짐은 사실 무시무시한 살인 미궁에 가깝다.



하지만 자칫 손이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떨어지면서 연달아 철봉에 온몸이 부딪히고 되고

개미지옥처럼 바닥까지 빨려 들어가 결국 바닥에 떨어지면서 

갈비뼈가 나가기 쉬운 어마어마한 놀이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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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뛰어 놀던 놀이터.

어른이 되고 다시 보니 위험천만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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