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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드라마 찍다가 상대역이랑 눈맞아서 갈아탄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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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녀가 만나 사귀다 보면 어떠한 이유로 인해 헤어질 수도 있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나 전보다 더 깊은 사랑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에 빠지는 시기가 살짝 애매할 때가 있는데요.  

구 연인과의 이별과 새 연인과의 만남이 맞물리는 것을 일컫는
환승 이별. 

오늘은 드라마 찍다가 상대역이랑 바람나서 갈아탄 연예인 TOP3 를 
알아보겠습니다.  

<조안>

절친한 친구 사이에 낀 한 여자. 

드라마 속 흔한 삼각 러브라인 사건이 
실제 연예계 커플에게 벌어지며 한때 큰 논란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주인공은 탤런트 조안인데요. 

지난 2008년, 중앙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만난 
11살 연상의 배우 박용우와 열애설을 인정,
공식 석상에서 서로를 언급하는 등 
깨가 쏟아지는 공개 커플의 면모를 과시한 조안 

 


그러던 2009년 6월, 
조안은 박용우와 절친으로 유명했던 배우 오만석과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이듬해 1월 말까지 촬영을 이어 가게 됩니다. 

당시 박용우가 오만석에게 조안을 잘 부탁한다고 하거나, 
오만석 역시 "조안과의 러브신에 용우형은 안심하고 있을 것"이라는 등 
널리 알려진 두 사람의 친분을 강조한 인터뷰도 여러 건이었는데요 


그러나 드라마가 한창 방영되던 시기, 
조안의 미니홈피에 박용우 관련 모든 사진들이 돌연 삭제되며 
조안과 박용우는 결별설에 휩싸이게 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조안과 오만석의 사이가 
보통이 아닌 것 같다는 드라마 스태프들의 증언까지 이어지며 
오만석과 이른바 바람나 박용우와 헤어진 것 아니냐는 
루머가 떠돌기 시작했는데요. 


루머가 마치 사실인듯 2010년 2월 결국 박용우와 결별한 조안,  
불과 3개월뒤 오만석, 오만석의 딸과 
놀이공원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오만석과 열애설이 터지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부인했지만, 
7월에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며 
결국 오만석과의 열애설을 인정한 조안. 


시기상으로나, 정황상으로나 조안의 환승 이별이 기정사실화되며 
'두 남자 사이를 갈라 놓은 여자'라는 꼬리표가 붙기도 했죠.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2016년 실제 결혼은 3살 연상의 일반인과 하며 
최근 남편과 예능 '아내의 맛'에 출연해 달달한 부부의 모습을 선보였지만  
과거 오만석과 박용우 사이에서 벌어진 환승이별 사건으로 
시청자 반응은 그리 달갑지 않았습니다. 

<이동건>

한지혜, 김민정, 차예련, 티아라 지연 
그리고 지금의 아내 조윤희까지. 

그 어떤 남자 배우보다 화려한 연애사를 자랑하는 배우 이동건도 
과거 환승이별 의혹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2015년 5월, 무려 13살 연하의 티아라 출신 지연과 
영화 '해후'를 촬영하며 만나 공개 연애를 시작한 이동건은  
교제 약 2년만인 2017년 2월, 
서로간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소원해졌다는 이유로 
지난해 이미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문제는 지연과 헤어진 시점으로 추측되는 12월 이후 두 달만인 
2017년 2월, 배우 조윤희와 사귄지 일주일만에 
열애 사실을 초스피드로 인정했다는 점인데요. 

이동건의 새로운 연애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기사에 의하면 두 사람이 만난 건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이 촬영을 시작한 2016년 8월 전후인데, 
12월에 지연과 헤어지고 2월에 조윤희와 사귀기 시작했다면 
누가봐도 환승 이별이 확실했기 때문이죠 

실제로 이동건은 조윤희가 진행하는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하여 
12월 10일부터 조윤희에게 대쉬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그렇다면 지연과 헤어지자마자 
조윤희에게 들이댔다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합니다. 

대쉬하기 전부터 이미 조윤희에게 마음이 있었다면,  
그 시점은 티아라 지연과 연애를 하던 시기죠.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은 마음대로 할 수 없다지만, 
그래도 전 연인을 배려하지 않는 이동건의 공개 연애에 
대중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졌는데요. 

이어 이동건과 조윤희는 
열애설을 인정한지 3개월 만에 속도 위반으로 임신,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현재는 결혼 후 각종 예능을 통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윤현민>

MBC 인기 드라마였던 '내딸 금사월'을 통해 인연을 맺고, 
공식 커플임을 인정한 배우 윤현민과 백진희.  

일반적인 남녀의 만남이었다면 대중들의 찬사와 응원이 이어졌겠지만, 
이 두사람의 열애 소식은 반가움이 아닌 의혹만 키웠습니다.  


그 이유는 윤현민의 전 연인이었던 
전소민과의 헤어진 시기 때문이었는데요. 

윤현민은 백진희와 사귀기 전, 
2015년 4월부터 전소민과 공개 연애를 시작, 
몇몇 프로그램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 부러움을 산 바 있습니다.  

 


이후 전소민이 남자친구 윤현민을 따라 소속사를 이적하는 등 
깨가 쏟아지는 모습을 자랑했지만, 
열애 공식 인정 10개월여 만인 2016년 1월 결별 소식을 전했죠 

이별 직후 전소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별에 관한 시를 게재하면서 
네티즌들로 하여금 이별의 원인이 
윤현민에게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결별 다음 달인 2월, 
윤현민과 백진희가 쇼핑몰에 가구를 구경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온갖 추측이 난무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양측 모두 "드라마 촬영 대기 시간에 
스태프들과 함께 방문한 것"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두달 후인 2016년 4월 서로를 향한 애정을 담은 
럽스타그램을 참지 못한 나머지 네티즌 수사대에 덜미가 잡히게 됩니다. 


백진희가 미국 여행 중 찍은 사진과 
윤현민의 개인 메신저 프로필 사진에 
동일한 핑크 돗자리와 운동화가 있다는 점이 포착되며 
두 사람이 미국에서 데이트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인데요 

이후 결국 데이트 파파라치 사진까지 찍히며 
발뺌하던 열애설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된 두 사람.  

물론 전소민과 헤어지게 된 사유가 
백진희와의 새로운 만남이라는 점을 확신할 수 없지만, 
시기상 '내딸 금사월'을 통해 소위 눈이 맞은 게 아니냐는 
합리적인 의심이 가능한 것은 사실입니다. 


남녀가 만났다 헤어지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프라이버시기에 
타인이 옳다 그르다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연애 상대와 만나게 된 계기, 서로를 향한 애정 등  
연애 사정을 대중들에게 속속들이 공개한 공개 연애의 주인공이라면,  
특히 그 상대가 함께 활동을 하는 연예인이었다면, 
전 연인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를 보일 필요가 있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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