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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몰래 범죄 저질러놓고 스스로 멍청한 짓해서 들통나버린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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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지 못할 범죄를 저지르고도
법망을 교묘히 피해 달아났다 체포되는 이들을 보면
걸리지 않으려고 교묘한 꼼수를 썼다가
자기가 만든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들 역시 마찬가지라는데요,

오늘은 몰래 범죄 저질러놓고
스스로 멍청한 짓해서 들통나버린 연예인 TOP3를 알아보겠습니다.

<김용준>

2004년 SG워너비로 데뷔,
이후 배우 황정음과의 공개 연애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구축하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던 배용준.

지금은 과거에 비해 활동이 많이 뜸한데,
이는 그가 과거에 저지른 범죄와 관련이 있습니다

지난 2011년 1월 새벽,
김용준은 서울 신사동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앞차를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하는 역주행으로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았는데요.


문제는 단순히 교통신호 위반에만 있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과실로 인해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면
그 즉시 차를 멈추고 피해 차량의 안위를 걱정해야하는 것이 기본.


하지만 김용준은 차량을 들이받은 그 즉시
현장에서 도망가는 뺑소니를 저질렀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탑승해있던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고 차량 역시 수리가 필요할만큼 파손됐지만
김용준은 아무런 처리도 하지 않은채 그대로 도주,
완전 범죄를 꿈꾼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허술하기 짝이 없는 행동으로
자기 무덤을 스스로 파고 맙니다.

도주 다음날 사고 관할 경찰서인 강남결찰서로 전화해
"신사동 부근에서 벤츠가 낸 뺑소니 사고가 접수된 게 있냐"
굳이 간 큰 떠보기를 한 것인데요,

누가 봐도 수상한 질문.
도둑이 제발 저린듯한 황당 질문에 경찰은 단번에 수상함을 눈치챘고,
곧바로 김용준에게 "당신이 범인이지?" 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깜짝 놀란 김용준은
결국 뺑소니 사건의 범인이 자신임을 자백,
이내 경찰서를 방문해 자수할 수 밖에 없었죠.

물론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면
여러 CCTV 증거 영상들과 목격자들의 제보로 범인을 찾는 게
리 어렵지는 않았을텐데요.

경찰이 접수된 신고가 없다고 답했다면
두 발 뻗고 잠이라도 잘 모양이었을까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전화한 건지 의문스럽네요.

<김은오>

지난 2015년, 서울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부터
술에 취한채 운전대를 잡은 가수 겸 배우 김은오.

김은오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2km 가량 음주운전을 이어갔고,
심지어 과거의 음주운전 전력 때문에 무면허인 상황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음주운전 단속이 진행되고 있지 않았던 터라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집까지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는데,
김은오가 신호를 위반하면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신호를 위반한 김은오의 차량을 경찰차가 뒤따라오게 됐고,
김은오는 무면허에 음주운전까지 발각될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죠.


이에 김은오는 옆에 앉아있던 여자친구와 냉큼 자리를 바꿔 앉았고,
여자친구에게는 본인이 운전했다고 말할 것을 종용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차량으로 다가온 경찰관에게 김은오가 시키는대로
자신이 운전했다고 거짓으로 진술한 김은오의 여자친구.

여기까지는 순조로워보였습니다.


하지만 찔리는게 많아서였을까요?
아니면 술을 마셔서 연기가 부자연스러웠던 걸까요?

김은오의 어색한 행동은 경찰이 의심하게 만들었고
이내 경찰은 김은오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는데요.

본인이 술을 많이 마셔서
여자친구가 데리러 왔다고 했으면 경찰도 충분히 납득했을 일,

하지만 김은오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30분 동안이나 부인하면서 의심을 사게되었고
결국 경찰서로 연행되었습니다.


서에서도 끝까지 여자친구가 운전했다는 취지의 진술서를 작성하며
뻔뻔하게 거짓 주장을 고수했지만
이번에도 역시 어설픈 진술로 곧 거짓임이 탄로났고,

김은오는 결국 도로교통법 위반 및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게 되었습니다

<박대승>

지난 5월, 방송사 KBS 본사 여자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사건 발생 초기 과연 몰카를 설치한 범인이 누구일까에 대한
KBS 내부 직원들과 네티즌들의 궁금함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KBS 직원의 소행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죠.

하지만 이내 범인이 직접 자수하며 사건의 실체가 공개됐는데요.


제발로 자수한 몰카범은
놀랍게도 KBS 32기 공채로 입사한 개그맨 박대승이었습니다.

동료 개그우먼들과 제작진들이 이용하는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다니...

유명하진 않았지만 그간 <개그콘서트>를 통해
TV 활동을 이어왔던 개그맨의 소행이라는 점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의 분노가 이어졌죠.


물론 화장실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사실이 드러난 이상
건물 내 CCTV만 추적해도 수일 내에 범인의 윤곽이 드러났을 테지만,
박대승이 이보다 빨리 자수한 데엔 이유가 있었습니다.

어이없게도 화장실에 설치한 몰래카메라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얼굴을 비춰보다가
자신의 얼굴이 고스란히 녹화돼 버렸기 때문인데요.

동료들을 상대로 비인간적인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며
동료 개그맨, 일반 대중들까지 등을 돌리는 사회적 매장을 당하게 된 박대승.


여기에 더해 형량을 줄이고자
불법 촬영 범죄를 시작한 시점이 올해부터라고 진술했으나,
조사 결과 지난 2년간 무려 30차례 넘게 화장실을 비롯
탈의실에까지 직접 들어가 몰래 촬영한 점 등이 추가로 밝혀지며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고 하네요.

박대승은 2007년부터 개그맨 시험에 응시했다 무려 11번째 시험에서 합격,
'10전11기'의 주인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정작 개그맨이 되고나선 그 열정과 끈기를 모두 애먼 곳에 쏟았나 봅니다


범죄를 저질러 놓고 찔려서 경찰서에 전화를 걸고,
불법 촬영 중인 카메라 렌즈에 얼굴을 들이밀고...

웃음이 나올만큼 멍청한 세 사람의 수법을 보니
완전 범죄도 어느정도 똑똑해야 저지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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