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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지가 잘못해놓고 지적한 사람한테 성질낸 어이없는 여자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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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영향력이 큰 연예인으로서 파장을 불러올 만한
잘못된 행동이나 발언을 했다면 변명의 여지 없이 사과하고
반성의 기미를 보이는 게 먼저입니다.

그러나 종종 '방귀 뀐 놈이 성 낸다'
속담을 연상시키는 적반하장의 행동으로
네티즌들을 황당하게 만드는 연예인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지가 잘못해놓고 지적한 사람한테 성질 낸
어이없는 여자 연예인 TOP3를 알아보겠습니다.

옥주현

시대가 변하면서
도덕과 규범에 대한 기준도 점차 높아지게 마련입니다.

이에 과거에는 별일 아닌 행동으로 치부되었지만
시간이 지나서야 뒤늦게 여론의 질타와 비난을 불러오는
행동들도 있는데요,

가수이자 뮤지컬배우인 옥주현 역시 2010년
자신이 직접 올린 SNS
사진이 뒤늦게 재조명되며
뭇매를 맞아야 했습니다.


옥주현은 2006년 자신의 미니홈피에
운전 중 통화하고 있는 사진과 운행 중인 차량 창문 밖으로
머리를 내민 사진을 게재, '고속도로 위에서도 우린 매우 재밌었어.
서로 저러고 사진 찍고'라는 코멘트를 달았는데요.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것도 모자라
차량 밖으로 몸을 내미는 위험천만한 행위와
한손으로 핸들을 잡고 통화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누가 봐도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일종의 범죄행위였고,

곧 해당 사진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재확산되면서
무개념 행동을 비판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에 각종 온라인 보도매체들도
옥주현의 과거 행동을 지적하는 기사들을 배포하면서
옥주현을 비난하는 움직임에 가세했는데요.

도로교통법을 위반하고, 위반한 그 상황을 사진으로 남겨
굳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전시한 사람으로서
사과를 먼저 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옥주현의 행동은 순서가 조금 이상했습니다.


자신을 향한 온라인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트위터에 "4년 전 사진으로 기사를 쓰는 무개념은 뭐니.
요즘 기사는 일기 같아. 본인들의 일기"라며
도리어 자신과 관련한 기사를 게재한 언론매체를 향해
'무개념'이라고 역공을 퍼부은 것인데요.

트위터 멘션에서는 비록 '기자'만을 비꼬는 워딩을 사용했지만
전체적인 뉘앙스를 보면 4년 전 일을 뒤늦게 꺼내 비난하는 네티즌들과
기자들을 광역 저격하는 느낌이 다분했습니다.

자신의 과거 행동에 대한 사과는 고사하고
욕을 먹는 상황 자체에 대해서만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옥주현.


이에 뻔뻔하다는 반응과 함께 네티즌들의 공분이 일자
논란이 된 트위터 멘션은 삭제하고
'아이구야~ 누구 탓을 하겠오. 모든 게 다 내 업보인 것을'이라며
자신을 비난하는 네티즌과 기싸움하는 모습까지 보였는데요.

물론 현재도 아니고 4년 전에 올린 게시글로
욕을 먹는 게 옥주현 입장에서는 화도 나고 황당하기도 했겠지만,
적어도 옥주현이 자신의 과거 잘못은 떳떳하게 인정하고 사과했다면
당시 여론이 이 정도로 악화되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박지윤

올초 국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최초로 상륙하며
따뜻한 봄기운이 풍기는 3월에는 각종 축제들이 연이어 취소되는 등
나들이, 여행을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된 바 있죠.

이렇듯 전국민적으로 '집콕'이 서로를 위한 일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장되던 상황에서
자신의 SNS에 보란듯이 나들이 과시 사진을 올려
비난 직격탄을 받은 연예인이 있습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인데요.


감염 확산 속도가 치솟던 지난 3월 말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과 함께 다녀온 가족 여행 인증샷을 게재했습니다.

사진 아래에는 "즐거웠던 50여분간 산행을 마치고
역병 속에 피어나는 가족애를 실감하며 카페로 향했다"

내용의 글을 덧붙였는데요.

인파가 많이 몰린 곳이 아니고
마스크와 손씻기 등 위생 수칙을 제대로 지켰다면
뭐 여행을 갈 수야 있겠지만 굳이 사진까지 공개해야 했을까요?


때를 가리지 못한 여행 사진에 한 네티즌이
"지금 같은 시기에 여행 사진은 안 올리시는 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말씀 드립니다"라며 정중하게 지적하자
박지윤은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프라이빗 콘도에
우리 가족끼리만 있었다.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 안전하다"고

차갑게 반박했습니다.

이어 지적을 받은 게 기분이 꽤나 나빴는지
'요즘 이래라 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이렇게 많아.
자기 삶이 불만이면 제발 스스로 풀자. 남의 삶에 간섭말고'라는
공격적인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분노를 유발했죠.


SNS에 어떤 사진을 올리든 개인의 자유일 테지만
영향력이 큰 유명 방송인인 자신과
공영방송 KBS의 아나운서로 메인 뉴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매번 강조하는 앵커 남편의 사회적 위치를 고려하면
적절한 행동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결국 사과해도 모자랄 판에
적반하장 태도로 네티즌과 싸울 기세였던 박지윤의 행동은
이내 남편 최동석으로 불똥이 튀어 KBS 뉴스9 게시판에는
메인 앵커 최동석의 하차를 요구하는 게시글이 빗발쳤는데요.


자신의 신중치 못한 글 하나로 남편이 일자리를 잃을 위험(?)에 처하자
그제서야 자신의 법류대리인을 통해 사과에 해명을 한 박지윤.

공개된 SNS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좋은 말만 들을 순 없겠죠.

합당한 지적 댓글도 싫다면 계정을 비공개로 돌리거나
아예 SNS를 하지 않는 게 어떨지 싶네요.

이상아

차량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8년을 기점으로 전 좌석 안전벨트 의무화가 시행,
이동 장소가 어디든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3만 원의 과태료가 부가되는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죠.

특히 유명 연예인들의 경우
방송에 출연하거나 SNS 상에서 운전 중인 사진이 게재될 때
안전벨트를 착용했는지 그 여부를 확인하는
대중의 날카로운 시선을 받으며 더욱 몸을 살리게 되었는데,

이와중에 배우 이상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채 운전 중인 영상을 올려
지탄를 받은 바 있습니다.


지난 3월 중고차를 구입한 기념으로
인스타그램에 처음 운전하는 나름 기념비적인 영상을 게재한 이상아.

하지만 영상 속 이상아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채 운전 중이었고
심지어 미착용 경고음이 계속 울리고 있었지만
이를 무시한 채 운전을 이어갔는데요.

이에 한 네티즌이 "벨트 좀 매이소"라고 지적 댓글을 달자
이상아는 별일 아니라는듯 "동네 한 바퀴"라는 다섯 글자로 대답
했습니다.

가까운 거리를 한 바퀴 정도 도는 건데
벨트 착용이 왜 필요하냐는 뉘앙스의 답변이었죠.


그러나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의거하면 이상아의 행동은
엄연한 위법 행위이자 과태료 처벌 대상에 해당합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이에 대해 지적했고,
곧 해당 영상이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지면서
결국 논란이 되자 이상아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는데요.

사과 한 마디라도 올릴 법한데,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채 운전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공개했다가 역풍을 맞는 그 상황 자체가 싫었던 건지

이상아는 프로필을 통해
"개인적인 SNS 기사화를 원치 않습니다"라는 짤막한 글을 게재하면서
잘못을 회피하는듯한 태도를 취했죠.


다소 뻔뻔한 태도에 비판 여론이 고조됐고
자신의 행동을 지적하고 비난하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쏟아지자
결국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애초에 안전벨트만 착용했다면,
아니 안전벨트 미착용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만 했다면
대중의 빈축을 사는 일은 없었을 텐데

결국 욕이란 욕은 다 먹고난 다음날에서야
이상아는 "공인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한다"며

"불편한 상황을 만들어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차를 새로 장만한 기쁨에
벨트를 착용하는 걸 깜빡 잊을 수는 있죠.

대중이 분노한 건 사과 하나면 끝났을 일을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든 그 태도에 있지 않나 싶네요.

앞으로는 집앞 5분거리라도 꼭 벨트는 착용하길 바랍니다.


물론 유명 연예인이라고 해서 네티즌들의 지적과 비난에
무조건 저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온당치 못한 댓글엔 적절하게 해명하고 대응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다만 일차적인 책임과 잘못이 본인에게 있다면
네티즌들의 지적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에 앞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먼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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