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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강해보였지만 알고보니 쪼렙이었던 동물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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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기에 강해보이는 인상으로 왠지 모르게 맹수일 것 같고
사냥을 잘할 것 같은 이미지를 가진 동물들이 있죠.

하지만 생긴 것만 무섭게 생겼고
알고보면 동네북 신세를 면치 못하는 동물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강해보였지만 알고보니 쪼렙이었던 동물 TOP3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위 고래상어

현존하는 어류 중 가장 덩치가 큰 고래상어는
성체의 길이가 무려 18m에 몸무게는 15~20t에 달합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몸집에 생김새만 고래지 상어이기 때문에
처음보는 사람들은 위협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등에 바둑판처럼 빼곡히 들어선 하얀 점에서도
범상치 않은 포스가 느껴집니다.


하지만 큰 덩치와는 달리 성격은 굉장히 온순하다고 하는데요.

또한, 다른 상어들처럼
날카로운 이빨로 다른 어류들을 난폭하게 잡아 먹지 않고
커다란 입을 벌려 바닷물을 들이마시면서
그 안에 들어있는 어류들을 먹는다고 합니다.

이빨을 평소 거의 사용하지 않아 퇴화하여
아주 작아졌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상어라는 무시무시한 명칭과는 달리
사람에게 전혀 위협적이지도 않습니다.

사람이 다가가도 소, 닭 보듯이 무관심한 것이
다른 상어와는 사뭇 다른데요.

이러한 이유로 다이버들이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을 하며 사진을 찍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상냥한 성격 때문인지
뭉클한 사연이 커뮤니티에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사연인 즉슨, 고래상어가 인간이 던져 놓은 굵은 밧줄에 얽혀 있었고
다이버들이 밧줄을 자르기 위해 고군분투를 했다고 합니다.

결국 고래상어는 밧줄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고
유유히 자신의 길을 가는듯했지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다시 다이버들에게 되돌아와
마치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듯한 제스쳐를 보였습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고래상어는 번식이 어려워 개체수가 적은 탓에
멸종위기에 쳐해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보호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다에서 계속해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위 독수리

초원의 제왕으로 사자를 꼽는다면
하늘의 제왕은 흔히들 독수리라고 하는데요.

현존하는 수리류 중에서 가장 크고
하늘을 활공하는 웅장한 모습이 압도적입니다.

날개를 펼치면 폭이 무려 2~3m정도가 되고
이륙할때 도움닫기를 10m 가량 해야된다
고 하는데요.

그 모습이 마치 소도 잡아갈 듯할 모습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독수리는
용맹함의 상징으로 많이 기록될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의 상징이기도한데요.

하지만 독수리에게 큰 반전이 있습니다.
바로 사냥을 하지 않는 비교적 순한 동물이라는 것인데요.


독수리는 부리가 두툼하고 발도 두툼하고
발톱길이도 짧아 사냥하기에 적합하진 않지만
동물의 시체를 집고 뜯을 순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냥을 하지않고
어릴적부터 동물의 시체를 주워먹는 청소 동물이라고 불리는데요.

오히려 독수리와 같은 맹금류인 매가
빠르고 강한 공격력을 갖고 있습니다.


사냥 능력만 따지고보면 오히려 독수리보다
매가 진정한 하늘의 제왕이라고 볼 수 있을텐데요.

심지어 독수리는 사냥 능력은 정말 제로수준에 가깝고
겁도 많아 닭이랑 합사까지 가능할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몽골에 거주하던 독수리들이
매년 겨울 우리나라로 찾아와 겨울을 보내는데요,


이러한 독수리들은 먹이 활동 도중
힘이 세고 다 자란 성인 독수리들에게 밀려난 약한 개체들이라고 합니다.

마치 피난민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는데요.

독수리는 한국에서는 멸종 위기 야생동물 2급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희귀종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큰 몸집과 부리부리한 눈빛 때문에 위협적으로 느껴졌는데
사냥을 못한다는 것은 정말 의외네요.

1위 치타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맹수라고 알려진 치타.

치타는 육상에서 단거리를 가장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대형 고양이과 동물인데요.

최고 시속은 120KM로 지상 동물 중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또한, 얼굴에 있는 검은색 눈물선이
얼굴을 더욱 과장되게 보이게 만들어 치타가 사납게 울부 짖을때면
한층 더 무섭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눈물선은 사냥할 때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지상 최고의 속도를 자랑하는 것과는 달리
약하고 작은 몸집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치타는 작은 두개골과 가볍고 유선형의 몸체,
긴 다리와 꼬리를 가지고 있어 다른 대형 고양이과 동물과 차이가 있습니다.

게다가 치타는 고양이과 동물 답게 발톱을 숨길 수 없어서
발톱을 내놓은 상태로 뛰게 되는데요.

발톱이 달리면서 닳아 날카롭지 않기 때문에
앞발치기로 싸우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치타의 단점은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치타하면 빠른 속도를 장점으로 꼽지만
뛸 때 체온이 높아져 하루에 1~2회까지 뛰지 못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사냥 성공률이 2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가까스로 사냥을 성공해도
사자와 하이에나같은 맹수에게 뺏기기 일쑤입니다.


심지어는 자기보다 체급이 낮은 들개인 리카온에게도
먹잇감을 뺏긴다고 하는데요.

이때문에 다른 맹수들과의 경쟁에 항상 밀려
1급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빠른 속도와 얼굴의 긴 검은 눈물선으로 강해보였던 인상과는 정반대로
야생에서 제대로 살아남기도 힘든 실정인데요.


야생의 맹수는 커녕 굉장히 온순하며
인간에게 친화적인 동물이라고 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애완동물로 흔하게 기른다고 할 정도인데요.

또한 치타는 평범한 여성이랑도 싸움이 되지 않아
오히려 대형견보다 사고율이 적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랍 부자들이
애완용으로 닥치는 대로 잡아들이는 바람에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고 하니
집 안에서 키우기보다 야생에서 살도록 내버려둬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생김새만 무섭지
알고보면 착하고 순한 동물들을 알아봤는데요.

여태까지 약체라는 사실을 모르고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미안해지네요.

역시 사람이나 동물의 얼굴만 보고
함부로 성격을 판단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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