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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술집녀와 불륜한 남편과 이혼 못한 여자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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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배우자가 바람을 피웠다고 생각하면 어떠신가요?
얼마나 오랜 기간 함께 했든 꼴도 보기 싫을 것 같은데요.

근데 막상 실제로 겪게 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연예계에서도 이렇게 남편이 바람피웠음에도 불구하고
이혼 못한 연예인들이 있다고 하죠.

TOP3 이혜정

“얼마나 맛있게요~” 이혜정 씨는 요리연구가이자
빅 마마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사실상 스타 셰프의 시초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요.

그의 남편은 돈 잘 버는 의사로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하나, 딸 하나씩이 있었죠.


하지만 빅마마 이혜정 씨의 결혼 생활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이혜정 씨는 남편의 불륜을 두 번이나 잡아낸 적이 있기 때문인데요.

남편은 아들을 낳은 당시 주변으로부터 축하선물을 받아오곤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은 셔츠를 받아와 보통 때와 다르게 슥 갖다 놓았다고 하죠.

이에 촉이 좋았던 이혜정 씨는 수상함을 느끼고
신들린 사람처럼 셔츠를 갈기갈기 찢어놨습니다.

근데 남편은 아무 소리없이 셔츠 쓰레기를 치웠고,
이혜정 씨가 간단하게 “정리해라”라고 했다고 하는데요.


남편 입장에서는 진짜 소름돋는 일이었겠죠.
이 일이 있은 후에도 또 한번, 남편이 넥타이 선물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또 이혜정 씨의 촉이 발동했죠.

틀림없이 화류계 여성이 준 것이라 판단한 이혜정 씨는
넥타이를 돌돌 말아 집어던지며
“어디 이따위 걸 받아오냐?”고 소리쳤는데요.

당황한 남편은 “그런 게 아니고 그냥 한 번 오래”라며
변명했다고 합니다.


아주 남편의 혼을 흔들어 놓은 이혜정 씨는
불륜녀를 실제 잡아내기까지 했습니다.

이혜정 씨는 “남편이 그렇게 여자보는 눈이 없었다”며 실제로 만나보니
자신만도 못한 인물의 여성을 보고 열불이 났다고 털어놨습니다.

남편이 그렇게 속을 뒤집어 놨는데도 이혼하지 않은 이유는
오직 이혜정 씨가 남편을 믿었기 때문이죠.


불륜에 걸리고 남편이 인생 처음으로
“미안해. 마음 아프게 했어. 내가 잘할테니 기다려봐”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요.

이혜정 씨에겐 그 말이 너무도 정직하게 들렸다고 합니다.

쉽지 않았을텐데
평소 방송에서 보여주는 호탕한 모습의 이혜정 씨다운 결정 같네요.

TOP2 임미숙

임미숙 씨는 KBS 출신의 코미디언이지만
같은 코미디언 출신 김학래 씨의 부인으로 더 잘 알려져있죠.

임미숙 씨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25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방송을 통해 그동안 모습을 감춘 이유가
김학래 씨의 반복된 사업실패와 도박, 외도로 인해
공황장애를 앓았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30일 방송에서 임미숙 씨는 김학래 씨 폰의 암호를 풀어달라고 했지만,
김학래 씨가 끝까지 공개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아무리 부부라도
억지로 암호패턴을 알려고 하는 게 일반적인 모습은 아니죠.

하지만 알고 보니 사정이 있었습니다.
최근 김학래 씨에게 ‘오빠 나 명품 하나 사줘’라는 메시지가 온 것인데요.


김학래 씨는 “친한 사이 농담한 거다”라 했지만,
임미숙 씨는 그간 남편이 쓴 각서를 한 무더기 가져왔죠.

임미숙 씨는 “당신이 도박하고 바람피우고 그러니까 공황장애가 생기고,
30년간 비행기도 못탔다”며
“사람들이 ‘왜 저렇게 아프냐’ 해도, 당신은 알지도 못하더라. 말도 하기 싫다.
나는 가슴이 찢어진다”고 울음을 터트리기까지 했습니다.

이에 주변 출연진들도 모두 눈물을 흘렸는데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남편 때문에 아들과 해외여행,
쇼핑 한번 못 가본 상처는 어느 정도일지 가늠하기 힘들죠.

심지어는 동료 코미디언 이경애 씨가
직접 바람 핀 여성을 본 적도 있다고 합니다.

그에 따르면 김학래 씨가 피자집을 운영할 때 만난 연상의 여성으로
보자마자 느낌이 왔다고 하는데요.


김학래 씨는 이후 “구구절절 사실이고 내가 저지른 일들이니까
잘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산다. 반성하며 산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얼른 1호가 되세요 진짜”,
“출연에 응한 게 대단하네”,
“예능에 나올 소재를 넘어섰는데 이건...” 등 충격적이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힘들어도 같이 사는 데는 이유가 있겠지”,
“이혼이 쉬운 게 아니지” 등 이해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고 하네요.

TOP1 엄앵란

전국민이 다 아는 불륜 남편 때문에
엄청난 고통 속에 살았던 대표적인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엄앵란 씨죠.

엄앵란 씨는 지금은 고인이 된 故신성일 씨와 1964년,
세기의 커플로 불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는데요.

하지만 잘 알려진 것처럼
남편의 불륜 때문에 세기의 커플이라고 불린 것 치고는
그렇게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진 못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건이 김영애 씨 사건입니다.

신성일 씨는 70년대 최고의 동료 배우들과 즐겨 찾던 볼링장에서
한 미모의 여성과 눈이 마주쳤다고 하죠.

바로 당시 잘나갔던 미녀 아나운서 김영애 씨였는데요.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한 둘은 수시로 만남을 가져왔습니다.


그렇게 수년간 불륜관계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김영애 씨의 임신으로 파탄나고 마는데요.

당시 김영애 씨의 전화를 받고 나간 신성일 씨는
임신 사실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뒤,
김영애 씨를 1년 동안 전혀 만나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다시 극적으로 재회한 두 사람은
유럽으로 마지막 이별여행을 떠난 뒤 헤어졌죠.


자식까지 딸린 유부남이 몰래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마치 진실된 사랑인 것처럼 임신에다 이별여행까지 가면
너무 화가 날 것 같은데요.

나아가 신성일 씨는 본인의 자서전에서
많은 여성들과의 불륜 관계를 상대 여성의 신상까지 포함해
공개한 적도 있습니다.

결국 신성일 씨는 “자서전이 성공하길 바라는 욕심이었다”
엄앵란 씨에게 공개사과한 적도 있죠.


그런데도 오히려 엄앵란 씨는 바람 핀 남편을 용서하라거나,
본인처럼 심각한 상황에서도 버텨야 한다는 등
이상한 충고로 많은 사람들의 반감을 샀죠.

사실 엄앵란 씨도 보살처럼 그 힘든 상황을 버틴 것은 대단하지만
남들한테도 이를 강요하는 건 과한 것 같네요.


남편의 외도는 상상만으로도 정말 끔찍하죠.
힘들 때 함께 해주진 못할망정 더 힘들게만 하니
그 배신감이 너무도 클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기다려주는 아내의 모습은 이해가 안 되면서도
그런 게 미운 정인가 싶기도 한데요.

바람핀 남편들은 꼭 반성하며
지금부터라도 가정에 충실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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