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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이것이 아니었음 죽었을 사건 TO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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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거듭하며 더욱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각종 기술 덕택에
소비자인 우리들은 일상 속에서 매번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이용,
보다 편리한 삶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여러 기업들이 앞다퉈 고심하는 제품 기술 발전은
비단 편리함만 증폭하는 건 아니라고 하는데요,

최근 특정 제품을 사용하다 예기치 못한 사고 앞에서
목숨을 구한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것이 아니었음 죽었을 사건 TOP4>를 알아보겠습니다.

4위 볼보

지난 7월 말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뉴스가 전해졌죠.
바로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 부부의 교통사고 소식입니다.

당시 박지윤 씨 가족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역주행 하던 2.5톤 화물트럭과 정면으로 충돌,
소식을 들은 이들의 심장을 철렁하게 만들었는데요.

더욱이 한눈에 봐도 참혹한 사고 현장 사진이 수많은 기사에 실리며
박지윤 씨 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과 우려가 빗발쳤죠.


이 사고로 당시 박지윤 씨 가족이 타고 있던 차량의 보닛은 구겨지고
엔진룸 역시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손상됐지만,

박지윤 씨 부부와 10대 자녀 2명은
일부 복통이나 경미한 손가락 통증만 호소할 뿐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고 합니다.

반면 당시 음주 상태로 화물트럭을 몰며
박지윤 씨 가족 차량에 충돌한 상대편 운전자는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이지 않은 이 상황은
모두 박지윤 씨 가족이 타고 있던 차량 '볼보 XC90' 덕분이었습니다.


스웨덴의 고급차 브랜드 '볼보'에서
2002년부터 생산 중인 준대형 SUV '볼보 XC90'
원래부터 출시 이후 단 한 명의 사망자도 없는 차로 유명했다는데요.

실제로 영국의 한 조사 기관에서 진행한 리서치 결과,
2002년부터 2018년까지 영국 현지에서만
약 80만 대 이상의 XC90이 팔렸지만
이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차량은 0대였다고 합니다.

이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승객까지 모두 포함한 수치라고 하니 더욱 놀랍죠?


덕분에 볼보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안전의 대명사라는 영광스러운 수식어를 갖고 있기도 한데,
볼보가 지난 수십 년간 집중하고 있는
여러 안전 기능 개발과 조사 과정을 살펴보면

사망사고 0건이라는 기적적인 기록이 이해가 됩니다.

볼보는 1959년 탑승자의 왼쪽 어깨와
오른쪽 하단을 잇는 '2점식 안전벨트' 대신
왼쪽 하단까지 이어 몸 전체를 감싸주는 '3점식 안전벨트'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특허권을 노렸다면 떼돈을 벌었을 텐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기업의 이념을 따라
전세계 모든 자동차 회사에 무료로 공개,
현재 지구상 모든 운전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도로를 달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또한, 볼보는 1970년부터 사내 '교통사고 전담 조사팀'을 운영,
실제 볼보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충돌 사고가 발생한 경우
직접 현장에 나가 차량 손상 상태를 살피고
어떤 상황에서 사고가 일어났는지 등을 면밀히 관찰해
신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밖에도 뒷좌석 어린이 보호용 잠금장치 최초 설치,
ABS 브레이크 최초 장착, 운전선 에어백 최초 도입 등
지금은 필수 중의 필수로 여겨지는 안전 장치를
가장 먼저 도입한 기업이 바로 볼보입니다.


디자인, 유지비, 연비 등 차량 구입 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죠.

앞으로도 볼보처럼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3위 스마트폰

'스마트폰 좀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대사회에서 스마트폰과 우리 일상을 분리하기가 어려운데요

하루라도 스마트폰을 안 쓰기를 다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번 사례를 듣는다면 스마트폰을 항시 소지하는 게
도움이 될 때도 있구나 생각하실 것입니다.

지난 2014년 대만에서 아주 놀라운 소식 하나가 전해졌습니다.


현지에서 삼성의 보급형 스마트폰 중 하나인 갤럭시 메가를 사용하던 한 남성이
길을 걷다 앞사람이 떨어뜨린 지갑을 주워 주인에게 전달했지만

상대방이 해당 남성을 강도로 오인,
슴을 향해 총을 쐈다는 엽기적인 뉴스였죠.

그러나 더 충격적인 내용은 따로 있습니다.

당시 가슴 쪽으로 총알이 발사됐지만
갤럭시 메가를 사용하던 남성이 핸드폰을 왼쪽 가슴 주머니에 소지하고 있어
총알이 가슴을 향해 관통되는 걸 막은 것인데요.


이와 비슷한 사건은 이듬해인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도 벌어졌습니다.

당시 파리 시내 여섯 곳에서 동시에 발생한 테러로
15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한 생존자가 "총알 파편이 주머니에 들어있던 삼성 스마트폰에 맞아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고 증언, 놀라움을 자아냈죠

스마트폰이 방탄 조끼도 아니고
급속도로 가슴을 향해 꽂히는 총알을 막아 내다니!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같은 사례는
삼성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아이폰 사용자도 경험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6년 터키의 한 군인이 다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왔으나
다행히 주머니에 들어있던 아이폰으로 총알이 박혀
훨씬 더 심각한 부상을 막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물론, 삼성 스마트폰과 아이폰이
총알을 막아 내는 방탄 목적으로 설계된 제품은 아니기에
브랜드의 방탄 기술(?)을 극찬하는 사례로 쓰일 수는 없겠지만,
단단한 총알이 완전히 뚫을 수 없는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방증으로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위 갤럭시 s 시리즈

스마트폰이 갓 출시되었을 때만 해도 비싼 기기가
혹시나 물에 빠져 고장날까봐 조심스럽게 사용한 분들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물에 담가도 멀쩡한 제품들이 많이 있죠.

강력한 방수기능을 뽐내는 제품들도 많은데,
사실 수심 1.5m에서 30분 까지 방수 기능을 사용할 일이 있을까?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 사용할 일이 생겼고 이로인해 살 수 있었던 사례들이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필리핀 세부 인근에서
20명의 승객이 탑승한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갤럭시 S8이 인명 구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뉴스가 보도되며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보트가 전복되면서 탑승자들의 모든 소지품이 30분 넘게 물에 잠긴 상황!

스마트폰도 먹통이 돼 신고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한 승객이 사용 중이던 갤럭시 S8만이 정상 작동해 구조 요청을 할 수 있었고,
위치를 가늠하기 어려운 바다 한 가운데에서도
위성항법장치 GPS 기능으로 전복된 위치를 전송한 덕분에
구조대가 신속하게 사고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비슷한 사건은 최근에 호주에서도 벌어졌는데요,


지난 6월 호주 해안에서 야간 보트 여행을 즐기던 한 부부가
파도에 쓸려 들어가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해당 장소는 상어가 출몰하는 위험한 장소였기 때문에
빨리 구조돼야 했던 상황!

핸드폰이 바닷물에 빠져 작동이 안될 줄로만 알았지만
부인이 갤럭시 s10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켜봤더니 작동이 됐고,
해상 구조대에 연락을 취해 구조됐다고 합니다.

변기에 빠뜨리는 불상사에도 대비할 수 있고
워터파크에서 갖고 노는 것 말고도
방수기능이 엄청난 도움이 될 수 있다니 더욱 든든하네요.

1위 AI스피커

혼자 살면 좋기도 하지만 불편한 점들도 존재하는데요,
특히 아플 때 혼자 있으면 서럽기도 하고
내가 죽을 위기이면 누가 구해줄까 걱정이 되기도 하죠.

단순히 티비를 조정하거나
음악을 틀어주기만 하는 기능을 가진 것 같은 AI스피커가
노인의 도움 요청을 듣고 구급대원을 출동시킨 사례가 화제입니다.


지난 8월 초, 경남 의령군 부림면에 거주 중인 82세 독거노인 A씨는
자택에서 새벽부터 계속되는 고열과 답답함에 시달렸지만
몸을 가누기가 좀처럼 어려웠고,

이에 평소 사용 중이던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의 이름을 부르며
"아리야, 살려줘"를 외쳤다
고 합니다.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는 A씨가 도움을 요청했음을 인식하고
즉시 부림면 센터와 인근 보안업체, 통신사로 긴급 문자를 발송!

신고 내역을 가장 먼저 확인한 보안업체 측에서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상태를 확인한 뒤 곧바로 119 구급대원을 출동시켰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현재 건강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통신사에서 지난해 4월부터 시행 중인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덕분에 가능했다고 하는데요,


사용자가 일정 기간 스피커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우울하다" "괴롭다"와 같은 부정적인 얘기를 반복하면
요양 보호사가 방문해 밀착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선 사례처럼 "살려줘" "도와줘" 등의
위급 상황임을 짐작할 수 있는 말을 외치면 즉시 119에 연결한다
고 합니다.

이 AI스피커의 도움으로 여태 혼자사는 노인 22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편리한 생활 뿐만 아니라 생명을 돌봐주는 동거인 역할도 하니
1인 가구 시대가 심화되는 미래에 더더욱 쓰일 일이 많겠네요.


4차 산업혁명으로 시작된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 패권 경쟁으로 날로 윤택해지는 인간의 삶!


물론 그 이면에는 기계로 대체되는 일자리 감소, 환경 파괴,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불평등 등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도 많지만,

오늘 살펴본 사례들 처럼
모두가 기술의 헤택을 누리고 공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된다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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