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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성적으로 문란한 혐한 유튜버와 절친 됐다고 떠벌린 SM아이돌 일본인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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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묵자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좋지 못한 사람과 가까이 지내면 본인도 그 영향을 받게 된다는 뜻인데요.

친구를 가려 사귀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죠.
하지만 이를 지키기는 쉽지 않은데요.

최근 연예계에서도 SM 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NCT의 유타 씨가
친구를 잘못 사겨 큰 질타를 받은 사건이 있다고 하죠.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NCT의 유타 씨는 그룹에서 리드댄서이자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SM 소속 연예인 중 최초이자 유일한 일본인이기도 합니다.

그는 각종 예능 프로에 출연할 때
항상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멤버들을 잘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성격 덕에
많은 멤버들의 신뢰를 받고 있기도 하죠.

하지만 최근 유타 씨는 브이앱 방송에서
한 유튜버와 친분이 있다고 밝히면서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7월 21일 유타는 네이버 브이앱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러던 중 유타는 ‘Rhee-kun’ 이라는 유튜버를 언급하며
“여러분도 아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Rhee 라는 유튜버와 친해졌다.
최근 들어 친해졌고 어제도 만났다”고 얘기했습니다.

유타 씨의 입장에서는 그저 친한 친구를 소개했을 뿐이겠지만,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유타의 발언이 크게 화제가 되었는데요.


바로 해당 유튜버 ‘Rhee’가
평소 혐한을 소재로 컨텐츠를 올리는 유튜버였던 것이죠.

해당 유튜버의 인스타나 유튜브 채널을 보면 정말 가관입니다.
많은 게시글에서 혐한 표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죠.


예를 들면, 자신의 차 옆에서 찍은 전신 사진에
‘사타구니로 직접 고소’라며 한글로 글을 올리기도 하고,
유튜브 썸네일로 보이는 사진에 ‘한국인 성(性)사정 공감하는 것’,
‘치마저고리벗기기 위원회위원장’ 등을 의미하는 일본어로
한국인들을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뉴스 방송 사진에다가
‘몇년 만에 처음으로 젖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한국말로
많은 한국인들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했죠.


게다가 Rhee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노블맨’의 주콘텐츠는
‘혐한’이라고 합니다.

한 누리꾼에 따르면 Rhee는 故 종현, 설리를 언급하는가 하면
한국여자와 XX, 한국 호빠체험 등
어그로 워딩으로 돈 벌다 채널이 제재 당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이 한국인의 표준적인 의견을 얘기하는 것처럼 말하고
댓글 역시도 혐한러 투성이라고 하죠.


최근 유타 씨의 브이앱이 나간 이후엔 영상 제목에 sm을 넣어서
어그로 끌고 조회수를 올리기까지 한다는데요.

해당 누리꾼은 한국에서 활동중인 아이돌이
혐한 유튜버와의 친분을 굳이 티냈어야 하냐고 지적했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유튜버 Rhee가 한국인이라는 것
인데요.

Rhee는 2018년 1월 유튜브 방송에서 ‘대한민국’ 국적 여권을 보이며
“위안부 문제는 이미 박근혜 정부 당시 10만엔을 주고 합의했는데
지금은 정리가 된 것이 아니냐”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당시 그는 “시대는 바뀌고 있지만 한국인은 계속 일본에게
‘사과하라’는 소리만 반복하고 있다”고도 주장했죠.


물론 유타의 친분 발언이 일부 누리꾼들에게만 불편함을 준 것은 아닙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유타가 인스타그램 팔로잉을 9명밖에 안 했는데
그 중 한명이 저 유튜버다"라며 유타의 발언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일부 팬들 역시도 과거 NCT의 멤버 태용 씨의
중고나라 사기 논란도 있었던 만큼
이번 일을 확실히 정리하고 가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한국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서 시작한 한국 그룹의 멤버가
혐한을 주 콘텐츠로 하는 유튜버와 친분을 과시한 것에 대한
비판을 피해갈 순 없겠죠.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타 씨의 발언이 논란되자
현재 유타 씨의 브이앱 방송은 삭제됐습니다.

당사자 유타 씨 또한 논란을 인식한 듯,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잉에서 해당 유튜버를 언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본인인 유타 씨가 Rhee 씨가 올리는 일본어로 된 혐한 콘텐츠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을텐데 이제와서 언팔한 건 좀 늦은 감이 있어보이네요.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한국에서 활동하는데 한국 눈치를 안보네",
"언팔이든 뭐든 어떤 변명도 안통할듯 진심 확깨네 뭔",
“이미 늦었지... 반응보고 언팔할 수준이면... 찌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습니다.

게다가 안 그래도 일본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지금,
유타 씨의 논란이 작은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SM과 유타 씨 측에서 하루 빨리 입장을 밝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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