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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돈도 많이 벌면서 팬들한테 구질구질하게 구걸한 연예인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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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의 데니안이 자신의 SNS에 한 야구팀의 유광 점퍼 사진을 올리며
'구하고싶다..'라고 올렸던 일을 기억하시나요?

언뜻보면 평범한 게시물일 수 있지만 해당 점퍼는 야구팀의 공식 굿즈로
당시 해당 팀이 오랜만에 가을 야구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점퍼 판매량이 치솟으며 웃돈을 주고도 못살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품목입니다

연예인이 이렇게 글과 사진을 올리면 팬심이 넘쳐나는 팬들은
어떻게든 그 물건을 구해줄 확률이 높은데..
데니안은 그것을 몰랐던걸까요?


아니나 다를까 결국 '으하하 드디어 구했다 유광점퍼,
팬이 어렵게 구해서 선물해주었다'는 내용이
데니안 SNS에 올라오게 되죠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데니안은
'이제 플레이오프 티켓만 구하면 된다'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행동을 더했습니다

팬을 마치 물주처럼 생각하고 은근히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티내다가
결국 그 물건을 얻어내는 이런 행동, 데니안만이 한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돈도 많이 벌면서 팬들한테
구질구질하게 구걸한 연예인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씨엔블루 강민혁>

강민혁은 씨엔블루의 막내이자 밴드 내에서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는 멤버입니다

강민혁은 '시계 구걸 논란'으로 한차례 소음을 만든 바 있는데요
이 역시 강민혁의 SNS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어느날 강민혁은 '이 시계를 찾으려고 그렇게 노력했지만
전세계적으로 구하기 힘들다네 가질 수 없어 더 갖고싶은 그 말이
백프로 공감간다'며 한 사진을 올립니다


사진에 등장한 시계는 파텍필립 노틸러스라는 고급 시계로,
가격만 2800~3000
만원에 이르는 명품 시계였죠

하지만 이 시계는 당시 그렇게 구하기 어려운 시계는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강민혁이 이런 포스팅을 올리자 댓글엔
'힘들긴 개뿔. 지금도 구할 수 있구만'이라며 날선 반응이 달렸고
명색이 유명 연예인인 강민혁이 구매하기에 부담스러운 가격도 아니었습니다


이런 의혹을 갖게 된 네티즌들은
곧 강민혁의 행동을 비난하는 댓글을 달기 시작했고
이에 강민혁은 포스팅을 삭제하는데요

하지만 이후에도 네티즌들은 '팬들한테 선물 받는 걸 맛들렸냐'
'조공을 직접 요구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도 경솔한 행동이다'라며
강민혁의 조심성 없는 행동을 비판했습니다

<팝핀현준>

춤 실력이 둘째가라면 서러운 팝핀현준도
구걸과 관련된 논란에 휘말린 전적이 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협찬을 해준 회사를
대놓고 헐뜯는 바람에 주목을 받았죠

팝핀현준은 자신의 SNS에 '미국에 간다'며
셀카와 함께 항공권 사진 몇장을 게시했는데요


함께 게시된 글에는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에서 협찬해줫는데,
이왕 협찬해줄거면 비즈니스를 해줄 것이지'
라며 이코노미 클래스를 협찬 받은 사실을 푸념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기업이 협찬을 해주었음에도 만족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 팝핀현준
더 황당한 것은 그 다음 문장이었습니다

그는 '하여간 해주고도 욕을 먹는다.
자리 배정도 안해놔서 이층 가운데에 탔다

아시아나 보고있나? 다음부턴 대한항공으로간다!'
협찬사를 헐뜯는 글을 쓴 것이죠


아시아나 항공의 LA행 이코노미 항공권 가격은
당시 120~170만원대로 이만해도 만만찮은 가격이었습니다

또, 마치 항공사의 과실로
안좋은 자리를 배정받았다는 듯 얘기했지만

사실 본인이 탑승 수속을 빨리 했다면
더 좋은 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었겠죠

결국 자리가 좋지 않은 것은 자신의 과실이었고
이코노미 협찬을 밪은 것만 해도 감사할 일이었습니다


더군다나 팝핀현준의 항공권은 아시아나 항공,
그리고 그를 미국으로 초청한 한인회와의 협조 끝에
협찬이 되었던 것이라, 엄밀히 말하면 아시아나 항공이 아니라
한인 축제를 개최한 한인회에서 제공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팝핀현준은 포스팅을 삭제하고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욱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이미 손상된 이미지는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유키스 수현>

2008년 데뷔한 유키스는
꾸준한 활동으로 코어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 그룹을 사람들의 기억 속에 각인시키게 된 계기엔
아마 이 사건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2년 디아블로3가 처음 나왔을 당시,
한정판 물량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였습니다

워낙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인지라
사람들이 밤새 줄을 설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했는데요


유키스의 수현은 '영상만 봐도 기대가 된다.
디아블로3를 온라인으로 판다는 곳이 있어서 봤는데 못찾겠다

방법 아시는 분? 근데 한정판을 구하기는 어려운건가'라며
자신의 SNS에 글을 계속해서 업로드 했죠

다음날 멤버 AJ가 SNS에 디아블로3 한정판을 손에 쥔 사진을 업로드하자
수현은 해당 포스팅을 RT하면서 '휴..'라고 한마디를 남깁니다

이를 본 한 팬은 '맘같아선 지금 당장이라도 사드리고싶지만 참..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라는 짠한 답변을 달았죠


결국 누리꾼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에게 선물을 주고싶다는 마음을 악용해
대놓고 요구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분노했는데요

논란이 심해지자 유키스 소속사 측에서는
디아블로3 한정판은 팬들로부터 받은게 아니라
블리자드에서 프로모션 판촉용으로 지급받은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합니다


하지만 블리자드 측에서 직접
'이는 사실이 아니고 그런 적이 없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하고
한 팬 역시 '답없다 쉴드도 못쳐준다. 자업자득이다.
선물을 한 나도 바보였다'며 선물한 사람이 본인이었다는 듯한 글을 남기죠

차라리 처음부터 팬에게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본인의 잘못을 시인했다면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텐데
어설픈 변명과 대응으로 논란을 키우고 말았네요

<천상지희 다나>

2001년 어린 나이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주목받고
2005년 천상지희의 멤버로 합류한 다나

다나 역시 보아처럼 10대부터 가수로 활동했기에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다나의 논란은 꽤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SNS가 등장하기 전, 싸이월드 시절에 사건이 터졌기 때문인데요


싸이월드 시절 다나는
팬들의 쪽지에 답장이 없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팬이 다나에게 답장을 받아보고싶어
'선물을 준다'는 이유로 집주소를 가르쳐달라고 하죠

그러자 답장이 없던 이전과 달리 빠르게 집주소를 보낸 다나

또 며칠 뒤 이 팬이 발 사이즈는 어떻게 되냐고 답신 쪽지를 보냈고
이에 다나가 자신의 발사이즈를 알려주며
'요즘 퓨마가 예쁘더라구요'라며
원하는 브랜드의 이름을 넌지시 건넸습니다


이후 다나는 한동안 '퓨마다나'로 불리는 민망한 상황을 맞이하죠

좋은 마음으로 선물을 하고싶어하는 팬들을 이용해
원하는 것을 얻어내고 마는 연예인들

TV에서 반짝이는 유명 연예인임을 분명히 아는데
구걸하듯 민망한 모습을 보이는 건
아무리 그들을 좋아하는 팬이라 해도 정이 떨어질 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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