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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미용을 위해 들어간 충격적인 것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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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바르는 로션, 색조화장품 등에 들어있는
성분들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방부제가 덜 들어간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화장품에 들어가는 재료는 몇십개나 될 정도로 다양하며
그 중에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기상 천외한 재료들도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재료가 아닌 독특한 재료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오늘은 미용을 위해 들어간 충격적인 것 TOP5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5위 헤어제품 - 황소 정액

헤어 제품중에는 다른 미용 제품들보다
더 미끌거리고 끈적거리는 농도 짙은 제품들이 많습니다.

머리카락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단백질 보충을 필요로 하는데요,

놀랍게도 일부 헤어제품에 숫소의 정액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정액은 단백질 함량이 높다고 알려져 있죠.

다른 동물이 아닌 숫소의 정액을 재료로 쓰는 이유는 개체량이 많고
한번에 많은 양을 채취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처음 영국에서 숫소의 정액과 '카테라'라는 식물을 으깨서 섞은 다음
머리에 바른 이 방식이 곧 트렌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단백질 함량도 높고 특유의 끈적임 덕분에 머리에 윤기를 주며
쉽게 헤어스타일을 고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손상된 모발에도 유용하여 유럽에서는
90~150불 사이의 가격으로 제공된다고 하네요.

몰랐을땐 아무렇게나 잘 사용했지만
알고나서 바르려면 기분이 살짝 이상할 것 같네요.

4위 탈로우 - 미용제품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기초케어 제품들중에
피부를 부드럽고 매끄럽게하는 제품들이 꽤 많은데요.

건조하지 않기 위해서 많이 바르곤 하죠.
제품들의 어떠한 성분이 이런 효과를 낼 수 있을까요?

바로 탈로우라는 성분입니다.


탈로우는 동물의 지방을 물에 끓여 생성되는 것으로,
동물의 털이나 피부에서 나오는 기름인데요.

원료를 얻기 위해서 직접 동물을 죽이지 않고
주로 연구소, 정육점, 동물원, 동물 보호소같은 곳에서
죽은 동물을 수집해서 지방만 따로 떼어낸 후에 만든다고 합니다.


이 동물의 기름은 아주 끈적하면서도 미끄럽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특성때문에 많은 제품들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주로 사용되는 곳은
면도크림, 로션, 스킨, 샴푸, 립스틱 등이 있다고 하네요.

이정도면 모든 미용제품의 베이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3위 생선 비늘(구아닌) - 펄

이목구비를 빛나고 화려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으로는
펄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펄이 있는 제품은 더 반사 효과가 높고 반짝여보여서
사람들이 많이 찾곤 하죠.

반짝이는 펄은 어떠한 성분 때문일까요?


구아닌이라는 생선 비늘은 펄이 들어간
매니큐어나 틴트에 많이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펄이 들어간 제품이라면
대부분 생선 비늘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구아닌은 알코올에 주입 된 죽은 물고기의 비닐에서 얻습니다.
주요 원천은 가장 일반적인 상업용 생선인 청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미용 제품에 생선 비늘이라고 표기하면
소비자들이 구매하기 꺼려할 수 있어
영문과 숫자를 조합해서 표기해논다고 합니다.

알고 나니 조금 찝찝하기도 하지만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니 안심하고 사용해도 되겠네요.

2위 용연향 - 향수

향수는 남녀할거없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인데요.

고급 향수는 보통 화장품보다 훨씬 비싼 가격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대체 어떤 성분 때문에 비싼건지 궁금해지는데요.


바로 용연향이라는 매우 희소 가치를 띄는 재료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용연향은 향유고래의 토사물입니다.

생김새는 돌덩어리같이 생겼으며
토사물답게 냄새 또한 많이 난다고 하는데요.

왜 이 고래의 토사물이 비싼 재료일까요?


용연향은 알코올에 녹인 후 추출하면
다른 향을 더 진하고 오래 가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즉, 용연향 자체가 좋은향이 나는 것이 아니라
오래가는 향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셈인데요.

비싼 고급 향수일수록 좋은냄새가 오래가는 이유는
용연향에 있었던 것이죠.


향수뿐만아니라 진미품으로 취급되어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 용연향은 바다의 로또라고 불리며
같은 중량의 금보다도 비싸다고 합니다.

고래에겐 쓸데없는 토사물도 인간에겐 귀한 재료로 쓰인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1위 립스틱

여성분들이 화장할 때 자주 사용하는 이것.
바로 립스틱인데요.

평상시에 가장 자주 바르는 립스틱의 색상을 떠올리면
빨간색이 가장 먼저 떠오르죠.

이 립스틱의 빨간 색상은
알고보면 평범하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빨간 립스틱에 들어가는 재료는 무엇일까요?


바로 중남미 지역에
코치닐 선인장을 빨아먹으며 기생하는 연지벌레입니다.

선인장의 빨간 열매를 먹는 암컷 코쿠스칵티를 건조한 후 분말로 만들어
붉은색의 코치닐 색소를 추출해서 만드는 것인데요.

코치닐 색소는 생물체에서 채취한 원료이기 때문에
천연 첨가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연지벌레의 염료 코치닐 색소는
붉은 립스틱외에도 우리가 즐겨먹는 햄, 소시지등의 가공식품과
명란젓, 오징어젓, 딸기우유에도 붉은색을 내기 위해 쓰이고 있습니다.

벌레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일부 소비자들에게 거부감을 주기도 했는데요,

스타벅스는 2012년, 소비자 항의 때문에 딸기 프라푸치노 등의 제품에
코치닐 색소 사용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코치닐 색소는 인간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사용된 염료이며
철저한 검사를 거친 안전한 재료이기 때문에 사용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여태껏 아무 생각없이 써왔던 제품들이
살짝 거부감이 들 수있는 재료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충격적인데요.

그래도 그 재료들이 인체해 무해하고 천연 재료라고 하니
오히려 다른 화학 성분보다 더 안심하고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쓸모없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제품에
중요한 재료로 들어간다고 하니 놀랍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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