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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돈 받아놓고 아닌척 연기하다 딱 걸린 유튜버 TO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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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스타들이 유튜브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연예인들이 유튜브를 시작함으로써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TV속 모습이 아닌
일상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주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평소 사람들이 궁금했던 스타들의
아이템에 대한 정보도 공개해 궁금증을 해결해주기도 했었죠.


그 중 가수 강민경씨도 활발하게 유튜브 개인채널을 운영하면서
올리는 브이로그 영상마다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브 구독자 66만명을 보유한 강민경은
브이로그에 자신의 일상을 올리며 구독자들에게
강민경이 입는 것, 강민경이 드는 것 등
많은 정보들을 보여주고있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에서 논란이 된 부분이 있었다는데
과연 무엇일까요?


지난 3월 강민경은 '매일 쓰는 것들'이라는 콘텐츠
주제로 올린적이 있습니다.

내용은 즉슨, 진짜 데일리 화장품, 데일리 음식,
데일리 패션 등을 보여드리겠다며
'찐'일상템을 추천해주는 것이였는데요.

강민경이 특히 추천해준 제품은
바로 속옷이였습니다.


원래는 와이어 속옷을 착용했지만 와이어가 아파서
지금은 '비브비브'로 왔다며
컬러가 다양한 것이 장점이며
다시는 와이어 속옷으로 못돌아가겠다고 설명했었는데요.

처음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강민경의 내돈내산 제품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유료 광고였던 것입니다.

속옷의 브랜드는 속옷 극찬 부분만 편집해 자사 공식 채널에 올려
<강민경의 와이어 브라 졸업>이라는 제목으로
바이럴 마케팅을 시작하기도 했는데요.


또한, 속옷뿐만 아니라
운동화, 팔찌 등 역시도 PPL이었다
고 합니다.

강민경이 먹방을 할 땐 카메라가 손목에 있는 팔찌를 비추며
강민경이 거리를 걸을 땐 카메라는 가방을 쫒아간다고 하는데요.

일상을 공개하는 대신 교묘하게 브이로그에 PPL을 녹였네요.

디스패치가 패션업체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광고 단가는 2,000만 원 내외이며
인스타그램은 1,000~1,500만 원 수준이고
유튜브가 포함되면 2000만원으로 뛴다고 하는데요.

결국 매일 쓰는 것들이라고 올린 것은
광고를 하기 위함이였네요.


이에 한 누리꾼이 강민경 인스타그램에
"비브비브 협찬이면 진짜 실망입니다"라는
댓글을 달아서 논란이 시작되었고

누리꾼들은 "더보기란에만 써놓는 것은 솔직히 꼼수라고 생각한다,
PPL이면 PPL이라고 대놓고 영상에 공지해줬으면 좋겠다",
"누구든지 돈벌거면 당당하게 밝히고 벌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영상이 아닌 더보기란에만 적어놓는 것은 광고법 위반이며
영상에 유료광고를 표시하는 것이 의무이기 때문
더 문제가 되는 것같은데요.


이렇게 내돈내산인 것처럼 올렸지만
알고보니 유료광고였던 스타는 강민경뿐만 아니라
구독자 86만명을 보유하고있는 '슈스스 TV'의 한혜연도 있습니다.

슈스스TV의 인기비결은
한혜연의 경험담과 추천해주는 아이템덕분인데요.

광고가 아닌 찐템이란 것을 강조하며
실제로 한혜연도 영상에서 "내 돈 주고 샀다",
"돈을 무더기로 썼다"라고 설명
했습니다.


그러나 한혜연은 내 돈은 조금 쓰고
광고료는 많이 받아 문제가 됐는데요.

다이어트 제품이나, 신발, 이달의 PICK 역시
PPL이였다
고 합니다.

심지어 소개한 신발 중 하나는 한혜연이 직접 지분이 있는 회사이며
카카오M은 해당 제품을 카톡 추천 상품으로 올려 구매를 유도하기도 했었고,
또한 슈스스를 카카오M에 팔아넘기기도했는데요.


한혜연의 PPL 단가는 약 3천만원에 육박하며
결국 '내돈내산'이 아닌 남의 돈으로 내가 번 것 '남돈내번'이였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혜연 내돈내산이라더니 진짜 실망이 크다",
"언젠가부터 광고 영상밖에 올리는게 없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논란이 거세지자 한혜연의 채널 '슈스스TV' 측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슈스스TV 측은 "광고, 협찬을 받은 '슈스스' 콘텐츠에 대해
'유료 광고' 표기를 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제작해왔으나,
확인 결과 일부 콘텐츠에 해당 표기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해당 콘텐츠는 즉시 '유료 광고 포함' 문구를 표기해 수정할 예정이며,
앞으로 철저한 제작 검증 시스템을 통해
이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내돈내산 제품인데
유료광고 포함 배너가 달린 것이 참 아이러니 한데요.

이들외에도 기은세, 차정원 등도
SNS를 주무대로 삼아 유가 PPL을 하고 있다
고 합니다.


이와 반면에 한예슬 및 신세경 등은
순수하게 정보만 공유하는 스타들입니다.

이들은 유가 PPL을 자신의 일상으로 끌어들이지 않고
팬들과의 소통 창구로만 유튜브를 이용했는데요.

유튜브 PPL을 문의한 결과
광고 및 협찬은 사절한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유튜브로 광고를 받아 돈을 버는 행위 자체를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협찬을 받고서도
안받은 척하며 내돈내산이라고 말하는 것은
엄연히 불법이며 시청자들을 우롱한 행위인데요.

그들을 사랑하고 신뢰하며 보는 시청자들을 속이며
실망시키는 일은 멈춰줬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더 이상 거짓과 꼼수가 아닌
정당하게 돈을 벌었으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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