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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방송으로 소름 돋는 과거 '세탁' 성공한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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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에게 보여지는 이미지는 훈훈함 그 자체이지만
알고 보면 과거에 후배를 괴롭히거나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던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방송에서 보여지는 이미지 덕분에
과거 세탁에 성공한 유명인 및 연예인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OP3 축구선수 이동국

K리그에서 신인왕, 득점왕, 도움왕, MVP
모두 달성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축구 선수 이동국!

K리그 최초로 300공격포인트를 달성한 그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라 불리는 축구계의 레전드인데요.


하지만 축구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대박이 아빠'로 더 유명하다고 하죠.

이동국은 KBS 육아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다둥이 아빠로 출연하면서
많은 부모들의 존경심을 샀고, 대중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왔는데요.

하지만 이동국은 이렇게 가정적인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충격적인 과거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죠.


때는 2007년 7월, 동남아 4개국에서 열린
아시안컵 대회 기간 중에 있었던 일인데요.

당시 대한민국 축가 국가대표팀의 유명선수들이
인도네시아 현지 룸살롱에서 술판을 벌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고 합니다.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갔던 룸살롱은
평소 인도네시아 여성 도우미 40명에서 50명가량이 대기하고 있는
유명 술집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동국 역시 다른 선수들과 함께 룸살롱에서
새벽 5시까지 술파티를 벌였다고 하죠.


당시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바레인에게 패하는 등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데다가,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를 앞두고 음주 행각을 벌였다는 게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실망은 더 커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결국 음주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4명의 선수 중에서
최고참이었던 이운재와 유성용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 앞에 눈물로 사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과 함께 룸살롱에서 술을 마셨던 이동국과 김상식은
기자회견장에 참석하지 못해서 전화로 사죄를 했다고 하는데요.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술파티를 벌였다는 것 자체가 실망스러웠지만,
이동국의 경우 아내가 첫째 딸 쌍둥이를 임신한 상태였다고 해서
더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TOP2 배우 김상중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좌중을 휘어잡고,
때로는 찌질하고 코믹한 연기로 웃음을 주는
연기파 배우 김상중!

하지만 그의 존재감이 가장 빛을 발할 때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를 진행할 때인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따라해봤을만한 성대모사죠.
김상중은 긴장감을 고조시키면서 몰입하게 만드는
진행스타일과 냉철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신뢰감을 줬는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렇게 젠틀한 이미지를 가진 김상중도
과거 후배를 폭ㅎ한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지난 2003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유준상은
'소극장은 폭행장소가 아니잖아요'라는 주제로
한 가지 썰을 풀었다고 합니다.

연극영화과 1학년이었던 유준상은 소극장 청소를 하다가
해병복을 입은 선배를 보게 됐다고 하는데요.

창문 바깥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유준상은 간단히 고개를 숙여 인사했고,
그 순간 선배의 얼굴이 확 굳어졌다고 합니다.


유준상이 한 번 더 인사를 하자 선배는 이리 오라는 손짓을 했고,
유준상이 소극장에 들어가자마자 싸대기부터 시작해
선배의 무차별 폭ㅎ이 이어졌다고 하죠.

유준상이 '제가 뭘 잘못했습니까?'라고 되묻자 선배의 폭ㅎ은 더 거세졌고,
심지어는 청소도구함에서 청소도구를 꺼내서 때리기도 했다는데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유준상은
방송국에서 다시 그 선배를 만나게 됐다고 합니다.


유준상이 선배에게 그때 자기를 왜 그렇게 때렸냐고 묻자,
그 선배는 '내가 언제 너를 때렸냐'라며 과거를 부인했다고 하는데요.

그때 때리는 걸 봤다며 친구들이 증언을 하자,
그제야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합니다.

유준상을 인정사정없이 폭행했던 그 사람은
바로 김상중이었다고 하는데요.
지금으로서는 전혀 상상이 가지 않는 모습이죠.


공교롭게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대학 내에서 암암리에 이뤄지는 폭행이나 욕설 등
군기잡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적이 있었고
과거 후배를 폭행한 적이 있던 김상중이 진행을 하는 모습은
왠지 아이러니하게 느껴졌는데요.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겁나 찔렸을 듯', '반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TOP1 유준상

유준상은 지적인 외모와 매력적인 저음 목소리로 인기를 얻은 배우인데요.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면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죠.

바른 생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선한 역할을 주로 맡았던 유준상
여심을 사로잡으며 '국민 남편', '국민 사위'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었는데요.


앞서 유준상이 대학 선배였던 김상중에게
폭ㅎ을 당한 적이 있었다고 소개했는데,
알고 보면 유준상은 '피해자가 가해자가 된 케이스'라고 합니다.

과거 군기 잡기를 당했던 유준상이
이제는 후배들에게 군기를 잡는 선배가 된 것이죠.

슈퍼주니어 규현이 MC로 있었던 예능 <라디오스타>에
유준상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규현은 유준상에게 당했던 괴롭힘을 폭로했었는데요.


유준상은 함께 뮤지컬에 출연했던 규현이
10분 정도 늦게 왔다는 이유로
세면대에 물을 받아놓고, 머리를 집어넣었다 뺐다 하면서
물고문 비슷한 행위를 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약간 미안해하는 기색으로
'네가 잘못한 거야'라는 말을 덧붙였다고 하죠.

이에 MC 윤종신은 '연예계 체벌 논란'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고,
유준상은 진땀을 흘리며 '여러 친구들이 즐겁게 작업하는 거라 그런 거였다' 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고 하는데요.


예능에서 우스갯소리처럼 이야기하기는 했지만,
물고문을 흉내내며 후배의 군기를 잡았다는 사실에
시청자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고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진짜 소름 끼친다',
'이런 군기문화 진짜 없어져야 한다',

'대물림을 끊어야 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방송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는 그저 이미지일 뿐,
실제 그 사람의 모습이 어떤지는 다 알 수 없는데요.

이미지가 좋았던 연예인일수록
반전 과거에 더 실망하게 될 때가 있죠.

좋은 이미지가 과거를 가려줄 수 있어도
없던 일로 만들어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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