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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미성년자 건드려서 폭망한 아이돌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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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다지만
18세 미만의 청소년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가는
아동복지법위반행위에 해당해 법적인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뉴스 사회면에서나 볼 법한 이 사건,
연예면에서도 종종 접할 수 있다는데요,

오늘은 미성년자 건드려서 폭망한 아이돌 TOP3를 알아보겠습니다.

마일로

2015년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예쁘니까'로 데뷔한
7인조 보이밴드 '로미오'.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을 바탕으로 데뷔 초 깜짝 주목을 받기도 했으나,
같은 시기에 데뷔한 세븐틴, 엔플라잉, 몬스타엑스 등 다른 보이그룹에 밀려
상대적으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는데요,

게다가 2018년 2월에는 멤버 마일로가 일본 활동 중 현지에서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며 그룹 활동에 제약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로미오의 리드래퍼이자 메인댄서로
수준급의 춤실력을 자랑하던 마일로는
일본인 미성년자 팬이 마일로로부터 받은
메신저 내용 캡처 화면을 자신의 SNS에 공개
,
대화 내용이 일파만파로 커지며 수치플(?)을 당한 바 있는데요,

문자에 따르면 로미오는 팬에게 여행 가이드를 부탁하는가 하면
"다음에 일본 혼자 여행 가면 같이 호텔에 묵자"는 등
저의가 의심스러운 은밀한 제안을 해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논란이 가속화되자 소속사에서는
"공인으로서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보였다"며
"한동안 자숙하기로 했다"
고 사과했으나,
정작 마일로 본인은 깜깜무소식이었고,
논란 발생 후 약 두 달이 지나서야 팬들에게 손편지만 남긴 채
군에 입대하며 빤스런(?)했다고 하네요.

하민호

이번에 소개할 사람은
정식으로 데뷔 절차를 밟은 아이돌 출신은 아니지만,
아이돌을 준비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당시 나쁘지 않은 반응을 모았던 인물입니다.

2017년 화제의 프로그램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참가하며
전체 순위 47위까지 올랐던 하민호인데요,

당시 방송을 앞둔 7회 경연 평가에서 1위를 하며
앞으로 떡상할 일만 남은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하민호는
그러나 방송 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미성년자 팬과
SNS 쪽지로 나눈 대화가 캡쳐돼 올라오면서 하차
해야 했습니다.


하민호는 미성년자 팬에게 "집에서 만나자"고 제안하는가 하면,
"너한테 내 그곳만 안 들어가면 괜찮다는 거지" 등의
성적인 뉘앙스가 담긴 메시지를 보내 충격을 안겼는데요,

<프로듀스 101>은 모든 참가자들인 합숙소에서 머물며
합숙 기간에 개인 SNS을 사용할 경우 10점 감점되는 규칙이 마련돼 있는데,
이를 어겼을 뿐만 아니라 이런 사실이 문제가 되자
해당 계정을 다른 연습생 이름으로 바꾼 뒤 삭제했다는
네티즌의 주장도 제기돼 "가지가지한다"는 반응도 자아냈죠.


급기야 논란 발생 직후 하민호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
중학교 2학년 재학 중이던 당시 남자친구인 하민호로부터
지속적인 성희롱과 언어폭력,
따돌림을 당했다
비교적 상세한 내용의 정황들을 공개해
하민호를 향한 논란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결국 거센 비난을 이기지 못하고
프로듀스101 하차를 결정함과 동시에 소속사와도 계약을 해지,
그 이후로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경하

2017년 데뷔곡 으로 데뷔한
7인조 보이그룹 일급비밀.

난립하는 아이돌 그룹 가운데
제법 튀는 팀명으로 소소한 관심을 끌기는 했지만
유의미한 성적은 거두지 못한 상황에서 데뷔 이듬해인 2018년에는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KBS <더 유닛>에 멤버 경하와 정훈이 출연,
시청자들에게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죠.


그러나 하필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멤버가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에 휘말리며 폭망의 길을 걷게 된 일급비밀.
주인공은 활동 당시 여배우 김고은 닮은 꼴로 회자되던 경하였습니다.

사실 경하의 성추행 논란은 데뷔와 동시에 불거진 바 있는데요,
SNS에 경하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올린 글 내용은 충격적이었습니다.


2014년 겨울 경하로부터 빌딩에서 강제로 성추행을 당했다는 그는
"경하를 우연히 알게 돼 만남을 가지던 상황에서
끊임없이 성희롱적인 발언을 했으며,
뿌리치고 피해도 쫓아와 강제로 스킨십을 시도했다"
고 주장한 것인데요,

이어 "과거에 한 짓이 있는데 어떻게 뻔뻔하게
국내에서 데뷔하느냐"며 분노를 표출한 피해자.
명확한 증거가 없기에 글이 게재된 당시만 해도 단순 루머로 여겨지며
소속사 측에서도 "경하를 둘러싼 소문은 사실 무근"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취해 더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었죠.


그러나 사실이었습니다.

2018년 5월 10대 시절 저지른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하는
결국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고,
팀 활동을 유지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해
일급비밀에서도 공식 탈퇴를 선언했는데요,

지난해 진행된 항소심 재판에서도 징역형을 선고 받고 짧았던
가수 활동의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한 성적 발언을 하거나,
추행을 하는 행동은 법적인 처벌을 받아야 온당합니다.

순간적인 충동을 참지 못해
평생의 꿈이었을 가수 활동을 접게 된 세 사람,
지금은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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