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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작정하고 숨으면 절대 못 찾는다는 동물 TO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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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이나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거나 

먹잇감을 속이기 위해  
주변 환경과 비슷한 모습으로  
진화한 동물들이 있는데요.  

혹은 위협적으로 보이기 위해 
강한 동물로 위장하기도 하죠.  

오늘은 <작정하고 숨으면 절대 못 찾는다는 동물 TOP4> 을 알아보겠습니다.  

TOP 4. 흉내문어  

문어는 한자로 풀이하면  
글월 문, 물고기 어로  

글을 아는 물고기라는 뜻인 만큼  
지능이 높은 바다 생물인데요.  

아주 복잡한 미로의 길을 찾아가거나
먹이가 든 병마개를 열고 
먹이를 꺼내 먹을 정도라고 하죠.  

그중 유달리 똑똑하고 신기한 문어가  
바로 흉내문어입니다. 

문어는 본래 위장술의 달인,  
변신의 귀재로 바다의 카멜레온으로 통하는데요. 

변화무쌍한 문어 중 특히 흉내문어는 
해양계의 트랜스포머라고 불릴 정도로 변신과 은신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보통 문어는 바위나 산호 등에 붙어서 숨어 다니고 
적이 가까이 다가오면 먹물을 뿜으며 도망가는 게 정상인데 
흉내문어는 아주 지능적으로 독성이 있는 생물만 골라서 따라 한다고 하죠. 

그 개수가 무려 40가지에 달한다고 하니 놀랍죠?  

몸을 납작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8개의 다리를  
다양한 형태로 배열할 수도 있는데요. 

이런 특성을 이용해 
자이언트 크랩, 바다뱀, 넙치, 불가사리 등 
다양한 바다 생물로  
변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흉내 능력이 워낙 뛰어난지라 
사람도 얼핏 보면 
정말 헷갈릴 정도이기 때문에 
바다 생물들이 거진 속아 넘어가는 건  
어쩔 수 없을 거 같네요.   

TOP 3. 사탄잎꼬리 도마뱀붙이 

문어와 같은 바다 동물뿐만 아니라  
육지의 수많은 동물들도  
위장술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름부터 남다른 포스,  
사탄잎꼬리 도마뱀붙이는  
남다른 은신 능력으로  
가장 발견하기 힘든 종 중 
하나로 분류
된다고 합니다. 

심지어 발견 지역의 생태적 환경과 
동화되는 보호색을 지니고 있어서 
이제야 신종으로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다른 동일종은 발견되지 않았을 정도로  
극히 희귀한 종이라는 게 
납득 가능한 비주얼이죠? 

나뭇잎 모양의 꼬리와 긴 팔다리,  
가느다란 몸통과 큰 눈 등 
다른 도마뱀 종들과 대비되는  
특징을 가진 이 도마뱀붙이는 
보호색을 이용, 주로 먹이를 잡는다고 하네요. 

우연히 발견하면 깜짝 놀랄 정도로 
이름처럼 조금은 무서운 비주얼이지만 
숲에서 평화로운 낮잠을 선호하는  
온화한 성격이라고 하니 
반전 매력이 귀엽게 느껴지네요. 

TOP 2. 개구리입쏙독새  

여러분 이 사진 속에서 뭐가 보이시나요? 

이 사진은 언뜻 보면  
은회색 빛을 띤 고사목에  
잔가지들로 얽혀져 있는  
새둥지를 찍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눈썰미가 좋으신 분은 
금방 놀라운 사실을  
목격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이 사진의 비밀은 바로 

고사목과 질감이나 형태, 
빛깔이 흡사한  
새 두 마리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라고 하네요. 

자세히 보면 나무와 거의 같은 모습으로 
완벽한 위장을 하고 있는 새가 언뜻 보이는데요. 

그 위장술이 거의 신의 경지라 볼 수 있지 않나요?  
이 위장술의 최고수는 다름 아닌 개구리입쏙독새입니다. 

야행성 조류인 이들은 이런 위장술로 은신해 
곤충 등 먹잇감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먹잇감이 주위에 나타나야 위장을 멈추고 
개구리입처럼 생긴 주둥이를 열어 재빨리 먹잇감을 집어삼킨다고 하죠.  

호주 대륙 전역에 걸쳐  
서식하는 텃새인 개구리입쏙독새는 
거친 외모와는 달리  
구슬픈 울음소리가  
심금을 울린다
고 하는데요. 

저녁 무렵 낮은 울음소리로  
쏙독쏙독 개구리입쏙독새 우는 소리에 

서정성 짙은 밤이 깊어간다면, 
정말 낭만적일 거 같네요. 

TOP 1. 눈표범 

신비로운 외모만큼이나  
그 정체도 신비에 싸여있는 눈표범! 

야생 세계에서 눈표범을 본 사람은 
그 수를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다고 하는데요. 

생태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는 것처럼 
희귀한 동물이기도 하지만  
눈이 덮인 산속을 떠도는  
눈표범의 뛰어난 위장 능력에 
유명 사진작가, 촬영진들도  
촬영을 위해 몇 년씩 찾아다닐 정도라고 합니다.   

눈표범은 이름은 표범이지만 실제로 호랑이와 
먼 친척뻘이라고 해도 전혀 이질감이 없을 정도로 
호랑이와 흡사한 멋진 외모를 자랑하는데요. 

새끼일 때는 온순해서 따로 마취제가 필요 없을 만큼 얌전하다는데, 
정말 귀엽죠? 

어릴 때부터 다 성장한 후까지 변함없는 서식지 환경과 
비슷한 털
이 은신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산악 지형과 하나가 되어버린 눈표범,  
이 신비에 싸인 동물을 연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험한 산속으로 
들어간 일부 연구가들 조차  
눈표범의 그림자도 구경 못하고 
집으로 돌아간 경우가 허다하다고 하는데.... 

안타깝게도, 눈표범의 털가죽을 탐내는 
밀렵꾼들 때문에  
그 숫자가 줄어들어서  
지금은 멸종 위기에 처한 종으로  
지정되기에 이르렀다고 하네요. 

오늘은 상상 그 이상의  
은신 능력을 보여주는,  
일명 은신술 만렙을 찍은  
동물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저마다 몸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동물들을  
굳이 찾아내서 밀렵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동물들이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어떻게 해서든 피해야 하는 최대적은 
아무래도 인간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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