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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국가대표로 활약한 적 있는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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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김연아, 박찬호.
이름을 듣는 것만으로 가슴 뛰게 만드는 국가대표 스타들입니다.

세계무대에서 한국을 빛나보이게 만들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덕분인데요.

사실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입니다.

그런데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것도 모자라
연예인으로 변신해 또 다른 재능을 펼치고 있는 스타들이 있다고 해서,
한번 조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지섭>

큰 키에 탄탄한 몸매, 잘생긴 얼굴까지.
여심을 사로잡는 조각 배우 소지섭은 데뷔 전 수영선수였습니다.
매우 뛰어난 실력으로 명성이 자자했는데요.

평영의 경우 한국 랭킹 3위까지 기록했고,
대학생 때부터는 수구선수도 겸했다고 하는데,
주니어 국가대표,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돼
태릉에서 훈련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본인이 직접 계속했으면 국가대표까지 됐을 것이라고
인터뷰하기도 했던 것을 보면 자부심도 큰 것 같죠?


소지섭의 수영 실력은 연예인 데뷔 후
실제 방송에서 검증되기도 했는데요.

2000년 한 예능에서 한국 수영의 전설 故 조오련 선수와 함께
대한해협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력이 있습니다.

다만 소지섭은 1995년 청바지 브랜드 스톰이 주최한
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입문해버렸는데요.


남자 셋 여자 셋’ ‘천년지애’ ‘미안하다 사랑한다’ ‘주군의 태양
많은 작품들을 히트시키며, 정상급 배우로 성장했습니다.

10년 가까이 힙합 앨범도 꾸준히 발매하고 있는데,
끼가 정말 많은 것 같지 않나요?

앞으로도 멋진 모습 많이 보여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빅스 레오>

아이돌 그룹 빅스의 레오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축구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 허리에 부상을 입고 말았는데요.
부상이 길어질 것 같아 다른 진로를 고민하다가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특이한 것은 축구 외에도 태권도 4단에
수준급 복싱 실력까지 가졌다는 점인데,
아육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
팬들을 열광케 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후 드림팀’ ‘런닝맨등에서도 남다른 운동신경을 보여주며
체육돌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죠?

그러나 정작 본인은
다시 태어나면 축구가 아닌 음악 관련 일을 하고 싶다
운동을 취미 이상으로는 생각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레오는 남다른 고음 실력을 자랑하는데요.


데뷔곡 뷰티풀 라이어의 경우 후반부 파트가 원래 3단 고음인데,
실수로 4단까지 올려 그렇게 부르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레오는 빅스의 곡 대부분을 직접 작사, 작곡하는 등
뮤지션으로서 재능도 남다르다고 하네요.


<노지훈>

노지훈은 아이돌 출신 트로트가수로서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미스터트롯에서 활약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국가대표 골키퍼로 활약한 이력이 특징인데요.

성인이 되면서 축구선수의 꿈을 포기하고 말았는데
그 이유에 대해 몸을 못 챙긴 게 큰 요인인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또 노지훈은 부모님이 중학생 때 모두 돌아가셔서
누나들이 돌봐줬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그 충격으로 돌아가셨다고 해요.

덕분에 일찍 철이 들어 축구를 잘해야
장학생으로 다닐 수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축구를 했다죠.


가수가 된 것은 지난 2010년 방영된
MBC ‘위대한 탄생시즌1에 출연하면서부터인데,
스파이더 손이라는 이름으로 작곡가 활동을 병행하기도 했습니다.
골키퍼 시절 별명인 거미손에서 딴 거라고 합니다.

평생을 한 가지 분야에 몰두해 성취한 국가대표 타이틀,
이를 포기하고 다른 분야에 도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요.

얼마나 많은 노력과 고통을 감내해야했을지 생각하니 더욱 멋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이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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