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재미를 안겨준 '사랑과 전쟁'
어떤 작품도 따라올 수 없는 몰입감과,
실화라곤 믿어지지 않는 스토리가 그 인기의 바탕이었는데요
이 이야기를 실제 겪은 일인냥
생생하게 연기하던 배우들도 인기에 한 몫 했습 니다
아직도 어디선가 시집살이(?)를 하고 있을 것만 같은
사랑과 전쟁의 마스코트들
그들의 근황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민준호>
이정수와 더불어 짠내나는 남자주인공
쌍두마차를 이루던 배우 민준호
그 역시 리얼한 남편 역을 소화해내며
사랑과 전쟁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배우가 됐는데요
사랑과 전쟁에서 갈고 닦은 연기 실력 덕분인지 종영 이후
각종 작품에서 신들린듯한 연기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고
감초같은 조연으로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故장자연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에 매니저로 등장하며
'강한 자 앞에서 약하고 약자 앞에서 강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았죠
<최영완>
푼수 아내, 독기 품은 며느리 등의 역할을 선보이며
'사랑과 전쟁의 얼굴'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배우 최영완
다수의 기혼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을만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때로는 짠함을, 때로는 사이다를 보여주던 그녀는
사랑과 전쟁 이후 일부 작품의 단역으로 간간이 얼굴을 비췄습니다
최근엔 큰 작품 활동 없이 연극연출가 남편과 함께 예능에 출연해
사랑과 전쟁보다 더 공감가는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정수>
인생역전 한방을 노리는
찌질한 마마보이 남편 역할의 대표주자 배우 이정수
그는 '이보다 더 리얼할 수 없다'라는 평을 들으며
사랑과 전쟁의 간판으로 우뚝 섰습니다
2002년 kbs 공채 17기로 데뷔하며 개그 콘서트에서
'분위기 다운되면 다시 돌아올게' 등의
큰 유행어를 남긴 개그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덕택에
애당초 배우로 데뷔한 줄 아는 팬들이 많았죠
그렇게 배우로서도 성공한 이정수는
사랑과 전쟁 출연 후 한동안 뜸한 모습을 보이더니
최근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며
'결혼해도 좋아'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고 전했고
채널A '행복한 아침'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행복한 전업주부로서의 삶과
아내에게 사랑받는 비법 등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민지영>
마음 착한 며느리, 든든한 친구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지만
그 중 제일이었던 불륜녀 캐릭터로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린 배우 민지영
'불륜녀'라는 이미지를 소화해내기 어려울 법도 한데,
날카롭고 차가워보이는 고양이상 외모에
미칠듯한 연기력이 더해지니 흠잡을데가 없었죠
사랑과 전쟁에서 워낙 강렬했던 그녀였기에
후속작을 잘 고를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여러 작품에 출연해 반가운 얼굴을 비췄고
지난 2018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최근엔 약 4개월여간 SNS를 쉬고 소통이 뜸해졌었는데요
그 이유가 '간절하게 바라던 아이를
두번이나 유산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많이 추스린듯한데요,
부디 예쁜 천사가 찾아오길 바라겠습니다
그 밖에 리얼한 시어머니/친정엄마 역할을 맡았던
서권순, 곽정희, 원종례 배우는
여전히 작품 활동을 하며 누군가의 엄마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연기력 만큼은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들!
다양한 작품에서 더 색다른 모습으로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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