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회장 이수만이 다른 회사 걸그룹에 처음 참여한 이유

아이돌 명문가라고 불리는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은 그동안 많은 아이돌들의 앨범에 참여했습니다 

이수만은 회사 초기이던 현진영, H.O.T, 신화 등의 프로듀싱은 물론이고 
최근 크게 히트를 한 레드벨벳의 Psycho에도 참여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20년이 넘도록 한 회사를 이끈 음악적 감각이 
여전하다는 것을 또 한 번 확인시켰는데요 

다만 이수만은 한 회사의 회장이자 대표이다보니 
SM내에서, SM이 내어놓은 그룹에만 참여를 하고 있었는데요 

처음으로 SM이 아닌, 다른 회사 걸그룹의 앨범에 
이수만이 참여를 했습니다 누굴까요? 

바로 지난 2월 5일, 새 미니앨범 해시로 컴백한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의 이달의 소녀 입니다 

멤버 이브는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이수만은 
이달의 소녀가 올렸던 SM엔터 소속 NCT127의 체리밤 커버 영상을 눈여겨 보았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달의 소녀의 앨범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달의 소녀 체리밤 커버 영상은 커버영상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940만 뷰를 돌파할 정도로 공개 당시부터 지금까지 반응이 좋은 영상입니다 

안무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NCT127의 안무를 
이달의 소녀 특유의 군무로 훌륭히 소화해냈을 뿐만 아니라 
올리비아 혜를 중심으로 등으로 떨어지는 이 안무는 
탄성을 나오게 할 정도로 특히 회자되었는데요 

이것이 이수만이 SM이 아닌 다른 소속사에서 처음 진행하는 프로듀싱, 
이달의 소녀 프로듀싱 계기라고 하니 그럴만 합니다 

그렇게 이달의 소녀와 이수만의 조합으로 탄생한 
앨범 해시와 타이틀곡 'so what', 강렬한 분위기가 인상적인데요 

이번에 발표한 앨범은 아이튠즈 세계 47개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수만은 체리밤 안무를 보기 전,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이달의 소녀를 알게 되었다고 말했는데요 

그만큼 이달의 소녀는 현재 세계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입니다 

2019년 한국 콘텐츠진흥원이 조사한 미국시장 소비자조사 건에서도 
선호 케이팝 가수 상위 10위(여자가수 중 3위), 뮤직비디오 상위 5위에 랭크되었고 
글로벌루키라는 수식어도 심심치 않게 발견되는데요 

지난 1년 공백기 너무 길었습니다 
잠시 활동을 쉬고 있는 하슬까지, 오래 보고 싶은 이달의 소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