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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Y2K 일본 멤버들 최신 근황, 한국에서 잘나갔던 일본인들의 근황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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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국내에서 활동하는 일본인 출신 연예인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만  
한일 문화 교류가 다소 경직돼 있던 과거만 해도 굉장히 보기 드문 케이스였습니다.  

90년대 후반 정부 주도의 일본 대중문화 개방과 함께 증가하기 시작한 국내 활동 일본인 연예인들,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오늘은 한때 한국에서 잘 나갔던 일본인들의 근황을 모아봤습니다. 

<Y2K 유이치 코지> 

전형적인 꽃미남 미모의 일본인 형제 유이치와 코지  
그리고 뛰어난 가창력의 한국인 멤버 고재근으로 구성된 모던록 밴드 Y2K 

한일 합작 그룹이라는 점 때문에 1999년 데뷔초부터 화제가 되더니  
결국 '헤어진 후에' 가 대박
이 나며 소녀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그러나 한일 양국의 소속사 문제로 2000년 정규 2집 앨범 이후로 활동이 뜸해지더니  
결국 2년도 채우지 못하고 해체하고 말았죠 



Y2K의 한국인 리더 고재근은 한국에서 뮤지컬배우로 활약하는 한편  
2016년 슈가맨2 Y2K 특집에 단독 출연해 여전히 일본인 형제와 연락하고 지낸다고 밝혔는데요 

유이치과 코지는 현재 일본에서 'swanky dank' 라는 이름의 인디밴드로 활동중이라  
방송에 출연하는 걸 부담스러워했다
고 전했습니다 



각각 82년생 84년생으로 30대 중반에 접어든 유이치와 코지,  
전성기 시절 꽃미모는 사라졌으나 여전히 준수한 외모가 눈길을 끄는데요 

두 사람 모두 아직 미혼으로 방송 활동보다는 밴드 활동에 비중을 두며 
일본에서 음반도 내고 투어도 활발히 돌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지난 2016년에는 국내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기도해 
오랜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유미> 

2001년 4인조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아유미.  
어눌한 한국어 실력에도 불구하고,  
솔직하고 엉뚱한 4차원 매력에 귀여운 외모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신드롬적인 인기를 누렸는데요. 

그룹 '슈가'라는 이름보다 '아유미 그룹'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을 만큼  
활발한 개인 방송 활동으로 슈가 인기의 견인 역할을 자처하기도 한 아유미.
 

사실 일본인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 한국인 3세로,  
본명은 '이아유미'입니다. 



2006년 슈가 해체 이후에는 일본의 유명 가수 '코다 쿠미'의 
히트곡을 번안한 '큐티하니'라는 노래로 솔로 가수로도 데뷔, 

나름 화제 몰이에는 성공했으나 이미지 소비가 너무 심했던 탓인지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줄어들면서 활동이 뜸해지기 시작
했는데요. 

이후 일본의 대형 기획사인 '에이벡스'와 계약 후 본격적으로 일본 연예계에 진출한 아유미는  
2009년 '아이코닉'이라는 새 이름으로 현지 가수 데뷔에 성공,  

기획사의 폭발적인 푸시 덕분에 유명 화장품 브랜드 메인 모델로 선정되는가 하면  
데뷔곡이 벨소리 차트 1위에도 오르는 등 나쁘지 않은 반응을 얻었지만,  
기획사의 푸시로 얻은 인기는 오래 가지 못했다
고 합니다. 



딱히 두드러진 활동이 없다가 지난 2016년에는 
세미누드에 가까운 파격적인 그라비아 화보를 찍어  
팬들의 충격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이듬해인 2017년부터는 오랜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예능 활동을 재 
MBN '비행소녀'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올 3월에는 황광희, 추성훈, 야노시호 등이 소속된 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타진 중이라고 합니다 

<유민> 

2001년 MBC 드라마 '우리 집'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유민. 

재일교포가 아닌 순수 일본인이 국내에서 연기 활동을 하는 것이 
흔지 않은 사례였기에 '한국 진출 일본배우 1호'라는 타이틀로 빠르게 주목을 받기 시작한 유민은  
참하고 단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드라마 출연 이후에는 당시 인기 예능프로그램이었던 MBC '천생연분'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며 유명해졌지만 

일본인 특유의 어눌한 발음과 부족한 한국어 실력 때문에 배역에는 
한계
 있을 수밖에 없었고 결국 배우로서의 인기는 딱 거기까지였는데요.  



2005년 SBS 드라마 '불량주부'를 끝으로 한국 활동에 한계를 느껴 일본으로 돌아간 유민은  
일본 드라마 몇편에 출연하며 일본에서의 연기 활동에 매진하는가 싶었으나 
2009년부터 다시 국내로 돌아와 드라마 '아이리스', '인생은 아름다워' 등에 출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죠 

그러나 역시 고질적인 한국어 문제와 
다소 부족한 연기력이 도마 위에 오르며 큰 성과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2013년 '아이리스2' 이후에는 국내 활동을 접고
다시 일본에 돌아가 드라마를 중심으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민. 

지난해 일반인 남성과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 
"한국에서의 활동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훌륭한 경험이었다. 감사하다"고 전해 
한국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어 11월에는 임신 5개월이라는 겹경사를 맞이해 
내년 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 

의사소통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타국에서의 외로운 연예계 생활을 이어간 네 사람.

비록 한국 방송에서 예전만큼 자주 볼 수는 없지만, 
앞으로도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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