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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우리가 의외로 잘못쓰고 있는 친환경 제품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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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문제 때문에 
지구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자연파괴를 막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는데요,  

환경을 생각해서 물건을 아끼고, 재활용한다는 의미의 친환경 제품들!!  
하지만 정말 환경오염 문제에 도움이 되는 걸까요?  

오늘은 [우리가 의외로 잘못 쓰고 있는 친환경 제품 TOP3]를 알아보겠습니다. 

TOP3. 종이 빨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빨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사용 중인 종이 빨대! 

국내 카페 점유율 1위의 스타벅스도 
지난해 11월부터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고 종이 빨대를 도입했는데요,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하는 종이 빨대는 과연 친환경적일까요?  

종이 빨대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을 대체하기 위해 
종이컵, 종이접시 등 많은 종이 제품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종이로 만든 제품 역시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일 뿐, 
종이니까 괜찮다는 인식이 오히려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고 합니다. 

종이 빨대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다는 인식 때문에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이죠,   



제조과정에서 폐수를 발생시키고, 
목재를 베어내는 등 에너지가 지나치게 많이 사용되는 종이 빨대는 
재활용되지 않으면 더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한다
고 합니다. 

종이 빨대를 친환경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재활용을 위한 분리수거를 실천하고, 
더 좋은 방법은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것 아닐까요? 

TOP2. 에코백 

에코백은 정말 에코할까요? 
에코백은 이름때문에 100% 친환경적일거라는 인식을 깨고 2위를 차지했습니다.  

화학적 합성소재 덩어리인 비닐봉지나, 종이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소재로 만든 에코백이 탄생되었는데요,  
대중화된 에코백은 오히려 낭비되어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고 하네요. 

에코백은 동물 가죽이나 일회용품 사용보다는  
재사용이 가능한 천 재질의 가방을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지기 시작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환경을 위한 친환경 제품이라기보다 
패션 아이템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에코백을 만드는 데 플라스틱백을 만드는 에너지의 
약 28배, 종이백 약 8배의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패션 아이템으로 여러 개의 에코백을 소장하면서 사용하지 않는다면 
에코백을 만드는 에너지를 낭비한 결과
뿐, 더 이상 친환경 제품이라고 할 수 없겠죠? 

이러한 이유로, 덴마크의 환경 식품부는 
에코백보다 비닐봉지를 최대한 재사용한 후 재활용할 것을 권고할 정도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에코백을 친환경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면 재질의 에코백 한 개를 7100번, 유기농 면으로 된 에코백 한 개를 
2만 번은 재사용해야 한다
고 하는데요,   

에코백은 여러 개를 소비하면서 낭비하지 말고 
한 가지만 꾸준히 쓰는 게 환경 보호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TOP1. 텀블러  

좋은 의도로 만들어졌지만 에코백처럼 너무 많아서 문제가 되는, 
우리가 의외로 잘못 쓰고 있는 친환경 제품 1위의 주인공은 바로 텀블러입니다.  

플라스틱이나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해서 
친환경을 실천하고자 하는 정책과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하지만 텀블러도 오래, 꾸준히 사용하지 않으면 
환경에 독이 되는 건 에코백과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최근 커피전문점과 같은 식품접객업으로 등록된 매장 내에서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되는 등 다회용 컵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환경 보호 차원에서 수많은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텀블러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할인과 같은 혜택을 주는 등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 있는데요, 

실상은 친환경이라는 단어로 포장되어 각기 다른 디자인의 
텀블러의 생산과 소비만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
이 끊이질 않습니다.   



미국의 수명주기 에너지 분석연구소(Institute for life cycle analysis)에 따르면 
유리 재질의 텀블러는 최소 15회, 플라스틱 재질은 최소 17회, 
세라믹 재질은 최소 39회 이상을 사용해야  
일회용 종이컵보다 친환경적인, 환경 보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텀블러를 만들고 사용하고 폐기하는 모든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양이 
플라스틱컵보다는 13배, 종이컵보다는 무려 24배나 많기 때
입니다. 



이처럼 정작 꾸준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텀블러가 일회용 종이컵보다 환경에 더 해로울 수 있습니다. 

매번 휴대하고 세척하는 것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혹은 이른바 '잇템'으로 선물이나 기념품, 수집 용도로 보관만 되고 있는 텀블러가 있으신가요?  

하루빨리 집안 곳곳에 잠들어 있는 텀블러를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것이 적극적인 환경 보호로 이어지는 길
입니다. 

친환경 제품 소비가 나날이 증가하는 지금,   
환경을 살리는 것은 친환경 제품 소비와 일회적인 사용이 아닌 
꾸준한 실천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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