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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역할 때문에 후유증 호소하는 연예인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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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맡은 역할에 푹 빠져서 또다른 나의 모습을 찾아내는 연기 
연기자들은 촬영 전부터 역할에 대한 몰입을 위해 캐릭터를 분석하고 준비하며 
'나'이지만 내가 아닌 삶을 몇개월동안 살아가게 되는데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촬영을 하며 지내는 것은 물론 촬영 후에도 맡은 역할에 몰입해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특히 강렬한 캐릭터인 경우, 
이런 일들이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깊게 몰입해 후유증에 시달리는 연예인을 알아보겠습니다 

1. 이성재 

연기파 배우로 유명한 이성재는 거짓말, 미술관 옆 동물원, 플란다스의 개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을 알렸는데요  
특히 데뷔작인 미술관 옆 동물원에서는 신인상을 모두 휩쓸 정도였죠 

하지만 이성재가 이름을 제대로 알린 역할을 바로 영화 '공공의 적'이었는데요 
당시 잔인한 사이코 패륜아인 조규환 역을 맡으며 "사람이 사람 죽이는데 이유가 있냐?'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죠 



강렬한 악역 연기를 보인 이성재인 만큼 이후 다양한 배역 중 특히 눈에 띄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2013년 MBC에서 방영한 '구가의 서'였죠  

구가의 서에서 이성재가 연기한 조관웅은 아주 잔인하고 악독한 역할이었는데요 
문제는 해당 역할에 빠져 살다보니 후유증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가 매우 심했다고 합니다 
실제 그의 성격과도 아무래도 차이가 있었던 거죠  

'나혼자산다'에서 이성재는 조관웅 역할 후유증을 벗어나기 위해 정신과 담당의를 찾아 노력했는데요 
이후 드라마 '어비스'에서 또다시 사이코패스 역할을 맡았으니, 아무래도 이번 후유증도 
제법 컸을 거란 예상이 드네요 

2. 강성진 

악역 전문 배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악역을 자주 맡은 강성진도 비슷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강성진은 특히 드라마 '신의 선물'에서 강렬한 연쇄살인범 역을 맡았는데요 

이외에도 본인 피셜 살인마 4회, 강도 사기 등 범죄자 역할을 16회나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다작을 하는 강성진인만큼 이정도로 많이 악역을 하다보면 일상에 문제가 있을 거 가은데요 



실제로 강성진은 대리기사가 얼굴을 보고 무서워한 일화가 있으며,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대상포진이 걸리는 등 많이 아팠다
고 합니다 

또 강렬한 역할인 만큼 빠져나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정신적 후유증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3. 김재욱 

김재욱은 드라마 '보이스'로 섬뜩한 모습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애초에 김재욱은 커피프린스 1호점의 꽃미남 직원 '와플선기'로 알려져 있었죠 

거기다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에서 마성의 게이로 등장하며 예쁘장한 배우로 인기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이후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여러 도전을 했죠  



그중 '퇴폐미갑'의 이미지를 얻게 해준 게 바로 보이스였는데요 

당시 냉혹한 사이코패스 살인마인 만큼 고문을 하거나 잔인한 장면이 많았고 
김재욱은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며 촬영 후 호흡이 빨라지고 몸이 떨리는 후유증까지 있었다네요 

심지어 스스로 "내가 등장하는 장면을 보기 싫었다"고 할 정도였으니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가죠? 
그래서인지 김재욱은 촬영 당시 성당을 다니기 시작했다는 동료 배우의 후문도 있었답니다 

4. 류수영 

'살찐 정우성'으로 얼굴을 알려 부드러운 이미지의 배우로 알려져있던 류수영은  
나이를 먹으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슬플때 사랑한다'에서 보여준 강렬한 집착남 연기가 화제였는데요 
극한의 사랑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역할로 실제 촬영 내내 윽박지르고 화내는 씬이 많았답니다 



촬영하는 내내 슬프고 우울했으며 찍기 싫은 장면이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폭력적인 역할이었기 때문에 찍다가 손을 다친 적도 있었고, 
찍은 후에는 자다가 벌떡 일어날 정도의 악몽까지 꿨다고 합니다 

정말 후유증이 심각했던 것 같죠? 
연기는 연기로 잊고 싶다며 차기작으로 악역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류수영!  
다음 작품에서는 얼른 잊길 바랄게요! 

5. 최민식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인 최민식도 악역을 맡고 나면 힘든 건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최민식은 지금까지 강렬한 역할을 많이 했는데요  

모든 역할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모습으로 국민배우라는 칭호가 아쉽지 않죠 
그중 지금까지 최민식을 대표하는 역할 중 하나가 바로 '악마를 보았다'의 연쇄살인마 장경철입니다 

최민식은 다른 연기에 비해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단순하고 쉬운 연기라고 평가했으나 
극에 몰입한 후유증으로 친근감을 표현하던 아저씨가 반말을 하자 "이 새끼 왜 반말을 하지?" 
라는 생각이 들며 섬뜩해졋다고 합니다 



실제 최민식이 아니라 생각까지 연쇄살인범 강경철화 되어버린 거죠 
최민식은 이 작품 이후로 "다시는 살인마 연기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모두 연기에 '한 가닥'하는 배우들이기 더욱 역할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것 같은데요 
보는 사람도 괴롭고 섬뜩하지만, 연기하는 배우들의 후유증도 무시할 수 없는 악역! 

항간에서는 촬영 후 심리상담을 함께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죠? 
앞으로도 배우들의 연기뿐만 아니라 심리까지 배려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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