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조합을 가져다놔도 다 백년친구 같은 그림이 나온다는 방탄소년단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이에도 절교를 외친 순간이 있었으니
대체 어떤 일인지 그 순간을 다시 한번 확인해봅시다
<좋은 절교>
첫 절교의 발단은 2017년 뷔가 트위터를 통해 올린 사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공개한 사진은 뷔와 진이 함께 찍은 사진이었지만
뷔는 아주 일반적인 표정으로 찍힌 반면,
진은 다소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찍힌 사진이었는데요
이 사진을 확인하게 된 진은 아니.. 너무하네 ㅡㅡ 라는 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1분만에 이 첫 절교는 절정에 달합니다
절교다 라는 심플한 한 문장을 남긴 것이었는데요
이 공식적인 방탄소년단 첫 절교의 사건은 다음날 공항에서 결말을 맞이합니다
같은 베이지색 후드티와 바지를 입고 나타난 뷔와 진이었는데요
후에 진은 이 날에 대해 "내가 먼저 입었다고 서로 벗으라고 싸웠음"
이라는 비하인드를 말해주기도 했습니다
전날 절교선언을 한데다가 공항가는 길엔 똑같은 옷을 두고 싸우기도 했지만
둘이 딱 달라붙어서 공항을 거닐던 모습은 절교는 커녕 영혼의 형제같이 비쳐졌는데요
방탄소년단은 절교를 하면 이렇게 귀여운 한쌍의 도토리가 되는구나
싶었던 좋은 절교의 순간이었습니다
<인스턴트 절교>
방탄소년단의 절교와 화해하는 과정은 어떻게 될까요?
진은 제이홉을 불렀습니다
하지만 제이홉은 촬영장 감독님과 얘기를 하느라 진의 부름을 듣지 못한 것 같은데요
이에 진은 카메라를 보며 이대로 돌아가면 절교다 라고 말합니다
절교다 절교다를 계속해서 외치며 제이홉을 기다리는데요
결국엔 제이홉과 만나게 된 진은 제이홉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제이홉은 모르는 제이홉과 진의 절교 상황에 대해서요
그러자 제이홉은 진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며 미안하다며 손을 내밀었는데요
이에 진은 1초도 고민하지 않고 악수를 합니다
카레도 짜장도 아닌 절교가
3분이면 끝나는 방탄소년단의 절교였습니다
<시간제 절교>
95년도에 함께 태어난 구오즈 지민과 뷔입니다
방탄소년단은 한글날을 맞아 예능프로그램을 찍었고 그 속에서 방탄소년단은
정해진 한 멤버의 등에 자신이 모은 스티커를 붙이는 추격전을 선보였는데요
이날 뷔는 지민의 등에 스티커를 붙이는 인물이었지만
지민은 그 인물이 뷔가 아닐 것이라 믿고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등을 내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뷔는 지민의 등에 스티커를 많이 붙일 수 있었는데요
1등 결과가 발표되기 전, 불안함을 느낀 지민은 외칩니다
이거 김태형(뷔)이지? 진짜 절교다 오늘,
이거 바로 끊어라 와서
손가락을 마주 대서는 이걸 끊으면 절교한다는 게 정말 귀엽습니다
초등학교때 했던 동작 아닌가요 ㅠ
게다가 지민의 말은 진짜 절교다 오늘, 너 절교한다, 오늘 볼 생각하지마라 입니다
절교를 해도 오늘까지입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친구를 하는 절교 하루이용권인데요
아기자기 무해하고 소프트하고 귀여운 방탄소년단의 관계들이 이렇게 드러납니다
'3분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무게가 심각하게 적게 나간다는 남자 아이돌 TOP5 (0) | 2019.10.29 |
---|---|
돈은 돈대로 들였는데 답이 없는 한국 무기 TOP3 (0) | 2019.10.29 |
거꾸로 매달린채 멈춰버린 한국 놀이기구 정지사고 TOP4 (0) | 2019.10.28 |
살기위해 신내림받고 무당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연예인 TOP3 (0) | 2019.10.27 |
성깔있다고 오해받는 억울한 견종 TOP3 (0) | 2019.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