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출연했던 아빠와 똑닮은 아이들의 최신 근황

2009년 설날 특집으로 기획 방송됐다 
큰 인기를 얻으며 정규 편성된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장장 6년이나 방영된 이 프로그램은 
스타와 자녀들이 출연해 퀴즈, 앙케이트 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요 

다채로운 볼거리만큼이나 다양한 스타의 자녀가 출연해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냈고, 
얼마나 닮은 새가족 패널이 나오는지도 매주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어쩜 저리 똑같을까'라며 
봐도 봐도 계속 보고싶게 만든 아이들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훌쩍 커서 어릴 때 얼굴이 생각도 안난다는 
아이들의 최신 근황 살펴보겠습니다 

<박남정 딸 박시은> 

앞니가 없던 귀여운 얼굴로  
이모, 삼촌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던 박시은 
현역가수로 이름을 날리던 시절의 아빠의 훈훈한 면모만 쏙 빼닮아 
미래가 기대되는 친구 중 한명이었는데요 

춤과 노래 유전자도 함께 물려받았는지 
연예인이 꿈이라며 여러 프로그램에 종종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2017년, 대한민국 3대 기획사 JYP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다양한 드라마에서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데뷔 이후 첫 시상식인 
'2018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에 참석했는데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워진 비주얼이 모두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죠 

베이지톤 드레스에 생머리를 귀 뒤로 넘긴 얼굴이었는데 
앞니가 없던 귀여운 아기의 모습은 사라지고 
어엿한 연기자 포스를 풍기고 있었죠 
정말 잘 자라주었네요 

< 정은표 아들 정지웅>

IQ 167이라는 놀라운 수치로 
그만큼 지능적인 아빠 디스(?)를 선보였던 정지웅 

백과사전마냥 지식을 술술 읊어대고 
고난이도 문제도 잘 맞추는 모습을 보이며 영특한 이미지로 전파를 탔는데요 

똑똑한 모습 만큼이나  
매주 아빠와 커플티를 맞춰 입고 나오는 것을 보는게 
꽤 쏠쏠한 재미였습니다 

아무튼 이런 인재가 어떻게 자라날까 이목이 집중됐던 가운데 
아니나 다를까 아빠본색, 둥지탈출, 문제적 남자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해 
여전히 공부를 열심히하는 '영재'로 지내고 있는 근황이 전해졌죠

 

그러던 올해 초 
Mnet에서 진행하는 고등래퍼3에 갑작스레 출연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는데요 

아직 실력은 부족했지만 
뭐든 성실히 해오던 성향이 반영된 '정석 랩'을 선보이며 화제몰이를 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 비춰지고 탈락했지만 
즐겁게 지내고 있는 모습이 이모, 삼촌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정용 아들 이믿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점잖은 성격으로  
동생을 잘 챙겨 인기를 모았던 이믿음 
방정맞은(?) 아빠의 기를 세워주는 캐릭터로 
아빠의 어깨를 한껏 올라가게 만들었던 아들인데요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일목요연하게 
조곤조곤 따지던 모습이 인상깊었던 친구입니다 
때문에 어떻게 자라날지 기대를 받기도 했었는데요 

붕어빵 출연 이후 뮤지컬 무대에도 오르며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했습니다 
이후 모든 가족이 MBC 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고 
훌쩍 자란 중학생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 
'벌써 중학생이라고?', '잘 컸다' 등 칭찬 세례를 받았습니다. 

<김응수 딸 김은서> 

그야말로 아빠와 똑같이 생긴 비주얼로 등장해 
'붕어빵' 신드롬을 일으켰던 김은서 
똑부러지는 언변으로 시청자들을 빵빵 터뜨렸던 장본인인데요 

민요를 사랑한 소녀였던 터라 
방송 간간이 민요 실력을 뽐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 한국 문화를 미국에 알리겠다고 
가야금을 들고 유학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 나가겠다며 
7개월동안 스피드 스케이팅을 배우고 있다는 반전 근황이 밝혀지며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땄다는 
다재다능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속담을 증명하며 
부모님을 쏙 빼닮은 외모, 재능으로 여기저기를 누비고있는 친구들 

이렇게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니 괜시리 뿌듯하네요! 
앞으로는 더욱 건강하고  
하고자하는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삶을 살도록 응원할게요